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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환경연대, 숲 해설가 전문과정 개강
불교계 유일의 숲 교육 프로그램이 문을 열었다.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일 스님)는 숲과 교감하며 인간과 생명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고자 하는 숲해설가 전문과정(산림청 인증 제 숲해설-2012-19호) 제8기 과정을 개강했다. 3월 12일 수강생과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작된 전문과정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 산림환경교육론, 산림생태계, 산림휴양 문화, 자연놀이, 숲해설프로그램개발, 숲해설기법, 숲명상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기간은 9월 10일까지며, 강의교육 180시간, 교육실습 30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날 개강에서 상임대표 법일 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불교는 숲의 종교라고 할 만큼 크고 작은 인연들이 많다”며 “짧지 않은 기간이지만 수행과 정진의 마음으로 과정에 임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18-03-14 14:15:03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 멸빈자 특별사면 교시 발표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이 2월 12일 멸빈자 특별사면을 위한 종헌 개정을 독려하는 내용의 교시를 발표했다. 진제 스님은 “과거 우리 종단의 구성원 중 일부가 과오로 이탈하였으나 참회(懺悔)하고 자중(自重)하여 다시 함께 수행하고자 하는 이들이 있다”며 “대중들 앞에서 진심을 다해 자자(自恣)하여 종단의 일원으로 더욱 정진해 나갈 수 있도록 관련법과 제도를 정비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진제 스님이어 “이러한 화합 조치를 통해 종문을 더 높고 빛나게 하고 우리 교단의 존재 이유인 지계청정(持戒淸淨) 정진화합(精進和合) 광도중생(廣度衆生)의 길에 모든 종도가 일치 단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종정예하의 교시와 관련 총무원 기획실장 금산 스님은 1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기자브리핑을 열고 특별사면과 관련된 향후 계획과 절차에 대해 설명했다. 멸빈자 사면 관련 종헌 개정안이 중앙종회에서 가결되고 원로회의 인준을 통과하면, 범승가 차원의 ‘특별사면심사위원회(가...
2018-03-14 09:30:59
한국문화연수원, 정소영 작가 초대전 개최
한국문화연수원(원장 재안 스님)은 3월 15일부터 31일까지 지호공예가 송절 정소영 작가의‘피는구나 종이구슬’ 특별 초대전을 개최한다.지호공예는 잘게 찢은 한지를 물에 푼 재료를 가지고 만들며 조금씩 붙이고 말리고 다시 붙이고 말리기를 반복하여 질감을 만들어내는 공예다. 정소영 작가는 1989년 천안시 공예품 경진대회에서 대상으로 입상한 후 각종 대회와 전시회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8-03-14 09:30:26
동국대 새 이사후보에 성효·성법 스님 추천
조계종 종립학교관리위원회(이하 종관위)는 3월 1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제106차 회의를 열고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신임 이사후보로 성효 스님(동국대 법인사무처장)과 성법 스님(화성 만의사 주지)을 복수추천하기로 했다. 3월 5일 사직한 세영 스님(총무원 호법부장) 후임으로 추천된 이사후보는 오는 20일 개원하는 중앙종회의 동의를 얻어 두 스님을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회에 추천한다.이사회는 이어 학교법인 승가학원 신임 감사후보에 화평 스님(광진노인종합복지관장)과 법일 스님(송산노인복지관장)을 복수추천 했다.
2018-03-14 09:30:03
조계종 포교원, 제75차 포교종책연찬회 개최
조계종 포교원(원장 지홍 스님)은 3월 26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뉴미디어 포교방법론,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라는 주제로 제75차 포교종책연찬회를 진행한다.이번 연찬회는 라디오, 신문, 잡지, 전화 등 기존의 전달매체 외에 ‘디지털 단말기(스마트폰 및 태블릿PC)’를 통한 ‘양방향, 대량, 다중’의 정보소통이 이루어지는 이른바 ‘뉴미디어 시대’에 조응하는 포교종책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교원 측은 “실용적이고 실천적 종책 수립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구체적인 실천방안 중심의 주제로 불교계 내 뉴미디어 전문가들의 의견과 제안을 듣는 연찬회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이재우 san1080@nate.com
2018-03-14 09:29:35
포교원 포교국장에 보연 스님 임명
조계종 포교원장 지홍 스님은 3월 1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포교원장 집무실에서 포교국장 보연 스님에 임명장을 전달했다.포교원장 지홍 스님은 “활발하고 열심히 일을 할 수 있는 스님이라고 생각한다. 산하 단체들을 잘 살피고 소통과 화합으로 소임을 맡아 달라”고 당부했다.보연 스님은 성중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2001년 직지사에서 사미계를, 2005년 송광사에서 구족계를 수계했다. 범어사 승가대학과 실상사 화엄학림을 졸업했으며, 은해사 포교국장, 안산 보문선원 주지, 부산 감인선원 주지 등을 역임했다.
2018-03-13 15:27:06
월정사, 제4기 ‘청춘 나도 출가학교’ 개설
조계종 월정사에서는 고령자들을 위한 ‘제4기 청춘(靑春) 나도 출가학교’를 개설한다.4월 2일부터 4월 8일까지 일주일 동안 열리는 ‘제4기 청춘 나도 출가학교’는 50~70세 남녀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기존의 한 달 동안 진행되는 출가학교와는 다르게 인생의 장년기를 맞아 자신을 돌아보고, 또 다른 인생을 설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선착순으로 접수 마감하며 월정사 출가학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문의033-339-6777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18-03-13 15:20:19
불교방송과 ‘선승 육조단경 대법회’ 공동 개최
조계종 참불선원(선원장 각산 스님)이 불교방송(사장 선상신)과 ‘선승 육조단경 대법회’ 개최한다. 서울 강남 참불선원에서 열리는 선승 육조단경 대법회는 4월 19일부터 26일까지 열리며 대원 스님, 각산 스님, 정찬 스님, 혜국 스님, 일오 스님, 영진 스님 등이 법문에 나선다. 법회 참가비는 무료다.선원장 각산 스님은 “바쁜 현대인에게 경전을 배우지 않고 불교 지식이 없어도 선승들의 법문만 듣고도 삶을 전환 시키는 불교의 비밀과 깨달음을 단박에 이해할 수 있는 야단 법석자리가 바로 육조단경을 강설하는 법석”이라고 말했다. 문의 1577-3696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18-03-13 15:17:11
진오 스님, 스리랑카 300km 완주
마라톤 스님으로 잘 알려진 진오 스님(마하붓다사 주지)은 2월 23일부터 7일간 스리랑카 중부 캔디 불치사를 출발해 콜롬보를 거쳐 남부 땅끝지역 마타라까지 300km를 달렸다.이번 희망마라톤은 스리랑카와 수교 41주년을 기념하고 양국가의 우호증진 교류를 확대하고자 봉사활동을 겸해 마라토너 3인과 봉사팀 3인이 동행했다.진오 스님은 “시골마을로 갈수록 한국을 다녀온 이주노동자를 자주 만났다. 그들은 고향에 돌아온 뒤 집과 차를 사고, 결혼과 아이를 얻어 지역에서 중요한 경제활동을 하며 아직도 한국과 김치를 좋아하고 있다”면서 “한국 사람들이 왜 이주노동자에게 친절하게 대해야 하는 것이 중요한지를 느겼다”고 완주 소감을 말했다.이번에 동행한 6인(울트라 마라토너 황철수, 서울강북경찰서 김전환, 국제농구심판 최교윤, 봉사자 김상열, 대학생 이수영, 통역 산뜨시리 스님)은 길에서 만난 학생과 사람들에게 학용품과 회충약, 코팅 장갑, 축구공, 크리켓 운동기구를 선물했다.한편, 희망마라톤 종착...
2018-03-08 16:41:31
‘미군정·정부수립기 불교의 사회참여…’주제 학술대회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찬 스님)는 3월 14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미군정·정부수립기 불교의 사회참여 활동과 수난’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진행한다.이번 세미나는 제주 4.3 제70주년 범국민위원회와 공동으로 제주 4.3 70주년을 맞이하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세미나에서는 △제주 4.3 항쟁에서불교의 사회 참여와 수난(한금순 제주대학교 사학과 외래교수) △백두대간(금남 호남정맥)의 항쟁과 불교수난(김미란 전라문화유산 연구원 연구위원) 등의 주제발표에 이어 양정심 제주 4.3 평화재단 이사, 양성주 제주 4.3 희생자 유족회 사무처장, 사회노동위원장 혜찬 스님이 토론자로 참석한 가운데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노동위원회 측은 “4.3항쟁 당시 제주 지역의 16명의 스님들이 희생되고, 제주 사찰 대부분이 피해를 당하는 상황에서 제주지역 불교의 참여와 역할과 피해를 진단하고, 미군정과 정부 수립 시의 전라도 지역의 불교의 수난과 역할에...
2018-03-07 17:33:50
진흥원, 3월 화요열린강좌 개최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각범)은 2018년 첫 화요열린강좌로 정신과 전문의 전현수 박사를 초청해 우리 마음을 건강하게 만드는 2,600년의 불교적 비결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3월 20일 오후 7시 마포 다보빌딩 3층 다보원에서 열리는 이번 강좌는 ‘불교정신치료는 무엇이 다른가’를 주제로 고통없는 마음을 만드는 불교적 방법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전현수 박사는 부산대 의대를 졸업하고 순천향대학병원에서 전문의가 된 후, 한양대 의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는 전현수신경정신과의원 원장으로 지내고 있으며, 주요 저서로는 ‘울고 싶을 때 울어라’ ‘정신과 의사의 체험으로 보는 사마타와 위빠사나’ ‘생각사용설명서’ 등이 있다.
2018-03-07 17:32:56
세첸코리아, 켄뽀 졸덴 스님 초청 법회 개최
세첸코리아(대표 용수 스님)는 티베트 4대 종파 중의 하나인 사캬파의 켄뽀 졸덴 스님(Khenpo Jorden)을 초청 법회를 가진다. ‘잘 살고 잘 죽는 법’을 주제로 열리는 초청 법회는 △만달라(Mandala) 수행 전수(4월 18일~19일, 세첸명상센터) △죽음명상(4월 21일~22일, 국제선센터) △로종 집중수행 템플스테이(4월 24일~29일, 백담사) 등으로 진행된다. 켄뽀 졸덴 스님은 2016년 처음 한국을 방문하여 티베트불교 가르침을 전수한바 있으며, 이번이 두 번째 방한법회다. 켄뽀 졸덴 스님은 데라둔에 있는 사캬대학(Sakya College)에서 종사르 켄체 린포체와 함께 티베트 전통 불교교육을 마치고 하버드(Harvard)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네팔 국제불교학술원(IBA) 원장을 지내고 있으며, 타이완, 싱가폴, 말레이지아, 유럽 등 전 세계를 다니며 가르침을 주고 있다.
2018-03-07 17:31:52
아사히글라스 노동자 일본 원정 연대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위원 혜문 스님이 아사히글라스의 부당노동행위와 부당해고 문제를 알리고자 원정 투쟁을 떠난 노동자들과 연대하기 위해 3월 6일부터 9일까지 일본 아사히글라스 본사를 찾는다. 아사히글라스는 2.TFT 액정용 글라스 기판을 제조, 판매하는 회사로 2004년 경북 구미시에 설립된 일본계 기업이다. 2015년 6월 사내하청 노동자들이 노조를 만든 직후 도급회사인 GTS와 도급계약을 해지, 소속 노동자 170명 전원을 해고시켰다. 하청 노동자들도 바로 아사히글라스와 GTS를 불법파견 혐의로 고용노동부에 고발하였으며, 노동부의 조사결과는 고발한 지 2년 만에 아사히글라스를 하청 노동자들의 실질적인 사용자로 판단하고 직접고용 시정지시를 내렸다. 이후 아사히글라스는 이를 이행하지 않고 버티자 노동부는 시정지시를 이행하지 않는 아사히글라스를 불법파견에 따른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였지만 검찰은 2017년 12월 22일 “증거가 불충분해 혐의가 없다”며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이...
2018-03-07 17:31:06
‘영화선사 초청 선칠수행 프로그램’ 개최
조계종 비로자나국제선원(주지 자우 스님)과 자성원은 ‘미국 노산사 영화선사 특별초청 선칠수행 집중 선 명상 3일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중국 위앙종 법맥 선화상인의 제자, 영화선사와 그 제자들을 한국에 초청하여 수행을 함께 나누는 이번 프로그램은 3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비로자나국제선원과 3월 23일부터 25일 제주 자성원에서 각각 열린다. 영화선사는 중국 위앙종(潙仰宗)의 법맥을 받은 선화 상인(宣化 上人)을 만나 1995년 출가 하고, 1999년 비구계를 받았다. 스님은 지난 2005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노산사(盧山寺)에서 다양한 문화, 언어, 나이, 교육, 종교 배경을 가진 제자들을 지도하고 있다. 노산사는 중국 위앙종의 전통을 따라 매년 여름 1개월, 겨울 2개월간 선칠(禪七)을 한다. 새벽 3시부터 밤 12시까지 쉬지 않고 1시간 좌선, 20분 걷기를 14회 반복하며 영화선사는 선칠기간동안 매일 2시간 이상 법문을 설한다. 법문 시간에는 자유롭게 누구나...
2018-03-06 09:05:39
제39회 만해백일장 대상에 동국대 송세미 씨
동국대 1학년 송세미 씨가 만해 스님의 민족애와 문학정신을 글로 풀어내 만해백일장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불교청년회(회장 김성권)가 주최한 제39회 만해백일장에서 대통령상이 수여되는 만해대상은 송세미(동국대 1학년) 학생이 수상했다. 또한 고등부에 참가한 김소영(안양예고 2학년) 학생이 국회의장상인 만해상을 수상했다. 제39회 만해백일장은 시·시조, 산문 분야로 나눠 실시되었고 초등부 65명, 중등부 86명, 고등부 592명, 대학생 및 일반부 173명 등 총 916명이 참가했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사전접수 없이 현장에서만 접수를 받았다. 고등부의 경우 우수상 이상을 수상할 경우 대학입학시 특기자 전형에 가산점을 받을 수 있어 고등학생의 참가율이 높았다. 3·1 민족 자주선언 99주년 기념식을 봉행 후 응시자들은 각 고사장에서 ‘컵밥’, ‘매듭’, ‘(미세)먼지’, ‘꿈과 근심’, ‘바람’ 등의 글제를 받아 그동안의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김성권 회장은 대회사에서 “단순히...
2018-03-06 09: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