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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형문화유산 영산재 ‘독도’서 열린다
영산재보존회는 영산재의 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해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영산재우리나라 최동단 독도에서 ‘잊을 수 없는 독도’를 주제로 국운융성과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영산재를 시연한다.영산재보존회측은 “이번 독도공연은 영산재가 담고 있는 국운융성과 세계평화를 기원하며 우리 민족의 통합과 중생구제의 뜻을 널리 알리고 온 국민의 염원을 담아 대중과 함께 호흡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밝혔다.1973년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로 등록됐으며,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영산재는 석가모니 부처님이 영취산에서 설법하는 장면을 묘사한 불교의식이다.
2015-03-20 13:22:40
갑룡장학회 장학금 수여
태고종 마이산 탑사(주지 진성 스님)는 3월 17일 전북 진안전통문화 전수관에서 갑룡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전북권내 중·고등학생 29명에게 장학금 500만원을 수여했다. 갑룡장학회 이사장 진성 스님은 “적지만 큰 마음으로, 어렵지만 희망을 가진 마음으로, 혼탁하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착하고 어렵게 공부도 하면서 타인을 위하고 봉사하는 따뜻한 마음을 갖길 바라다”고 당부했다.
2015-03-20 13:21:40
봉은국악합주단 오디션 진행
불교계 최초로 사찰 소속 악단인 봉은사 국악합주단의 단원 선발을 위한 오디션이 3월 18일 봉은사 경내 전통문화체험관과 봉은국악합주단실에서 진행됐다.가야금, 거문고, 대금 등 1개 파트별 각 1명씩 총 10명을 채용하는 이번 오디션은 총 77명(가야금 17명, 거문고 9명, 대금 4명, 피리 8명, 해금 12명, 아쟁 5명, 타악 5명, 건반 5명, 남도민요 7명, 경서도민요 5명)의 지원자가 응시했다.오디션은 박범훈 중앙대 명예교수를 비롯한 봉은사 포교국장 혜찬 스님과 사회 각계각층에 불교음악·국악 전문가들로 심사위원이 구성되어 전문성과 실력 있는 합주단원을 선별하는데 엄격하게 심사를 했다.합격자들은 봉은국악합주단 단원으로 활동하며 법회를 비롯한 각종 불교행사에 참여하여 불교음악을 알린다.
2015-03-20 13:20:18
봉은사, 외국인이 찾는 대표적인 한국불교 명소
조계종 봉은사가 외국인들이 찾는 대표적인 한국불교의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봉은사는 코엑스와 코엑스몰, 최고급 호텔을 주변에 둔 강남의 대표적인 도심 사찰로 서울 시민들의 휴식처일 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에서 국빈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역사·문화 명소다. 많은 국내외 대중매체들이 한국불교를 소개하기 위해 봉은사를 취재 보도하고 있다. 특히 봉은사는 한국불교와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전파하는 대표적인 사찰로 템플스테이와 템플라이프를 통해 역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봉은사에 따르면템플스테이와 템플라이프에 참가하는 외국인은 연간 6천명이 넘는다. 2005년 템플스테이 운영 사찰로 지정된 봉은사는 2012년 말까지 참가자 5만 5천여 명 가운데 외국인 참가자 3만 9천여명으로 전체의 70%를 차지했으며 2012부터 2014년까지는 6만여 명의 내국인들이 찾았다. 봉은사측은 “봉은사는 마음의 치유와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불교의 전통을 알리는...
2015-03-20 13:19:47
기차 타고 출가·열반절 기념법회
천태종 삼광사(주지 무원 스님)는 부처님 출가절(음력 2월 8일)을 맞아 3월 26, 27일 부산 부전역에서 강릉 정동진을 왕복하는 ‘E-train을 타고 떠나는 해맞이 힐링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부산지역 다문화가정과 삼광사 신도 등 34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26일 오후 10시 부전역을 출발, 27일 오전 5시 30분경 정동진에 도착한 뒤 삭발식 대신 머리카락 몇 가닥을 뽑아 풍선에 매달아 날려보내는 소망풍선 띄우기와 기념법회를 진행한다. 이어 버스를 타고 두타산으로 이동해 무릉계곡과 삼화사를 방문한 뒤 부산으로 돌아온다.부처님 열반일(음력 2월 15일)인 4월 3일에는 경남 하동으로 떠난다. 오전 8시 전용열차로 부전역을 출발, 10시 40분 경 하동역에 도착해 화계장터와 쌍계사, 최참판댁, 매암다원, 청학동 등을 둘러본 뒤 부산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2015-03-20 13:15:11
제48기 사미·사미니계 수계교육 고불식 봉행
조계종 교육원(교육원장 현응 스님)은 3월 10일 제8교구 직지사에서 제48기 사미·사미니계 수계교육의 입재를 알리는 고불식을 진행했다. 고불식에는 남행자 65명, 여행자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16일간의 수계교육 일정에 들어갔다. 특히 수계교육에 입교한 행자들 가운데 ‘청소년출가·단기출가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한 소년출가자 5명이 입교했다. 교육원 교육부장 진각 스님은 입재사를 통해 “지혜를 이루고 자비를 실천하는 수행자로 거듭나기를 바라며 아름다운 승가의 일원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직지사 주지 흥선 스님은 “수행의 길은 짧지 않은 길이기 때문에 먼 여행을 준비하는 것과 같이 준비를 해야 하듯이 이번 수계교육을 계기로 수행자의 각오를 다시고 새로운 준비를 해야한다”고 전했다. 수계교육 유나인 덕문 스님은 고불문을 통해 “모든 중생들을 선지식으로 생각하고, 깨달음과 번뇌가 다르지 않음을 깨닫고 지극한 마음으로 용맹정진을 하겠다”고 했다. 조계종 교육원이 주관하는 수계...
2015-03-17 17:20:27
원각사 무료급식 다시 시작
서울 낙원동 원각사 무료급식소가 다시 문을 연다. 원각사 무료급식소를 심곡사 주지 스님인 원경 스님(전 조계종사회복지대단 상임이사)이 맡아 다시 운영하게 됐다. 원경 스님은 보리 스님의 건강 악화로 원각사 무료급식소가 문을 닫게 된다는 소식을 언론으로 부터 듣고 안타깝게 생각하던 중 주변인으로 부터 무료급식 운영 제의를 받아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밥을 드리기로 결심했다. 후원조직이 없는 상태에서 무료급식소를 하게 된 것은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기 위함이다. 원경 스님은 3월 3일 원각사 건물에 대한 임대차 계약을 새로 체결했다. 당초 들어올 세입자가 있어 위약금까지 지불하면서 노인무료급식을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현재 무료급식소은 3월 2일 급식을 중단한 상태로 내부 정리와 인수인계가 마무리되는 4월 1일에 다시 무료급식 활동을 할 예정이다. 원경 스님은 “그간 30여개의 자원봉사 단체들의 봉사로 운영되어 왔다. 봉사자들의 지속적인 자원봉사 활동과 후원을 바란다”면서 “현재 무료...
2015-03-17 17:18:27
1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병원장 김동일)은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하는 ‘1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일산한방병원의 인증 획득은 환자안전과 시설 등에서 양질의 의료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이다. 인증은 2015년 1월 8일부터 2019년 1월 7일까지 4년 동안 인증 의료기관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일산한방병원은 “인증획득을 위해 우선 관련 규정을 마련하고 안전한 한약재 관리와 감염관리 그리고 지속적인 질 향상 등을 위해 교직원 전체가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실천을 해왔다”면서 “앞으로 인증기준에 부합하는 의료서비스를 유지하고 발전시켜 환우들이 더욱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의료기관인증이란 환자의 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하여 국제적 수준에 맞게 의료기관을 평가하는 제도로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자격을 부여한다. 일산한방병원 인증조사는 60개 기준, 241개 항목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졌다.
2015-03-17 17:17:36
“국민을 위한 정치 펼칠 것”
국회 정각회(회장 강창일)는 3월 12일 오전 7시 30분 국회 본관 지하 1층 법당 개원 및 신년 법회를 봉행하고 부처님 법에 따라 국민들을 위한 정치를 펴나갈 것을 서원했다.이날 법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 강창일 정각회장, 정의화 국회의장, 권익현 정각회 초대회장, 안흥준, 주호영, 임수경 의원 등 사부대중 100여 명이 참석했다. 조계종 자승 스님은 법문에서 대혜종고 선사의 ‘도무방소 명대승심(道無方所 名大乘心)’을 인용해 “여야가 이롭고 국민을 이롭게 하는 중도적 정치를 위해 애쓰고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강창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각회의 중심 도량인 정각선원이 20년 만에 여법하게 중창 불사가 이루어졌다"면서”"국민을 걱정하고, 국정 운영의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의화 국회의장은 “법당을 중심으로 의원 여러분이 불교의 화쟁 사상에 기초한 대화와 타협의 자세로 국정 운영을 펼쳐 국민에게 사랑받는 국회가 되...
2015-03-16 11:41:15
"회원 종단간 소통위해 열심히 뛰겠다"
"회원 종단간 원할한 소통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한국불교종단협의회 신임 사무총장 월도(천태종 총무부장) 스님은 3월 1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 사무총장 홍파 스님이 그동안 역할을 잘 해주셔서 종단협이 크게 발전할 수 있었다"면서 "이를 이어 소임을 맡게 돼 책임과 부담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월도 스님은 "의사소통 부분에 있어 이사종단의 불만을 많이 들어왔다"며 "특히 의사결정 과정에서 부분적으로 생략되는 것이 소외감을 준다고 생각한다. 정기ㆍ특별이사회 외에도 자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스님은 이어 "회원종단으로서의 의무보다 권리만 주장하다면 문제가 생길 수 있지만 의무를 강화시키는 방안으로 가면 소외부분이 충분히 해소가 될 것이락 생각한다"며 "종단규모가 작다고 해서 무시하지 않고 조율해서 거리를 좁히겠다. 쉽지 않겠만 열심히 발로 뛰고 듣겠다"고 말했다.회원종단 확대와 관련해서는 "확대보다는 회원종단 자격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월도...
2015-03-16 11:26:31
[독자기고] 회당대종사님에 대한 불경
불경이라는 말로써 어찌 구업과 의업을 이어온 것을 상대해서 다스릴 수 있을까. ‘옛날에는 의발이요, 지금은 심인이라’ 이 법을 세우는 자만이 내법을 받을 수 있다고 한 말씀을 가지고 천 가지 만 가지 불경을 일으킨 것은 내법을 받을 수 있다고 한 말씀의 ‘내법’이라는 문자에 고착되어 당나귀를 묶어두는 쇠말뚝이 되어 나의 생각을 아교풀보다 더 끈적끈적하게 계박하였기 때문입니다. 내법이라는 것이 아상이며, 아만이며 의심의 대상경계이며, 스스로의 자아의식이라고 간주하여 미혹한 해석으로 의구심을 가지고 자꾸만 자꾸만 구업을 짓고 의업을 지어온 것입니다. 내법이라는 문자에만 마음이 기울어 광대하고 원만한 묘의를 알지 못하였으니 다 이놈의 법이라는 것이 정녕 무엇인가 두고두고 긴 시간을 미혹 속에 있으면서 잘못 쓴 글이 아닌가하고 우러러 존경해야 할 심성의 가치를 알지 못하고 의심 속에 갇혀 있었으니 왜인이 되지 못하고 우인중의 우인이 되어 실망과 더불어 원망의 경계로 치달은 것입니다. 법이...
2015-03-16 11:10:42
[독자기고] 정진하세
올해도 벌써 많은 시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새해대서원불공 때 다짐한 계획들이 잘 실천되고 있는가, 지금쯤 한번 뒤돌아보고 점검해 보는 것도 의의 있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더군다나 종단에서는 새해불공의 덕목으로 육행실천으로 정했는데, 그중 하나인 정진바라밀에 대해 몇 자 적어 보고자 합니다. 새해가 되면 많은 사람들은 자기의 근기에 맞게 실천 계획을 세웁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흡연하는 사람들은 금연계획을 들 수 있고, 어떤 분들은 건강을 위해 아침에 조깅을 한다든가, 사업을 열심히 해서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던가, 자기 발전을 위해 책을 많이 읽겠다든가, 등의 일 년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깁니다만 대개 얼마 못가서 흐지부지 되고 맙니다. 저도 새해불공시 실천 가능한 몇 가지 원(願)을 세워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뜻대로 잘 되지 않습니다. 같은 맥락으로 신행생활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성일에 심인당에서 마음공부 하는 동안에는 청정마음(본심)으로 육행실천을 다짐하지만 심인당...
2015-03-16 11:10:12
선학원 로고와 심볼 확정
재단법인 선학원의 로고와 심볼이 확정됐다. 선학원의 대외적 공식 명칭은 ‘대한불교(재)선학원’이다. 대한불교(재)선학원(이사장 법진 스님)은 한자와 한글로 된 명칭 표기 로고를 확정해 3월 4일 발표했다. 한자 로고는 고려대장경 가운데 화엄경을 비롯한 각종 경전 목판본에서 관련 글자를 집자해 모은 것으로 현대의 미적 감각을 살려 기품과 힘을 싣고 있다는 평이다. 한글 로고는 아직 결정하지 못한 상태다. 로고 앞에 붙는 심볼은 연꽃을 새긴 옛 기와문양을 불교의 교리와 세계관을 담아 아트적 기법을 적용해 고안한 도안이다. 가운데 세 개의 점은 원이삼점으로 본래 선학원이 출범부터 썼던 것이나 대한불교조계종에서 상표등록을 한 것으로 괜한 법적 시비를 부를 필요가 없다는 판단에서 이를 포함한 심볼을 새로이 만들었다. 선학원은 앞으로 이 심볼과 로고를 이용해 공문작성이 이루어진다. 아울러 심볼과 로고가 새겨진 입간판과 홍보물을 만들 방침이다. 선학원 소속 분원들도 로고와 심볼을 이용함으...
2015-03-16 10:11:54
일반포교사 최종합격자 발표
조계종 포교원(포교원장 지원 스님)이 제20회 일반포교사 자격고시 최종합격자 843명을 발표했다. 지난 2월 28일 실시한 제20회 일반포교사 자격고시에서 총 접수자 1천26명 가운데 서류전형 탈락자, 결시자 등을 제외한 941명이 응시하여 843명의 합격자가 배출됐다. 이번 고시 응시자 중 최고 득점자는 영축불교대학에서 응시한 윤탁수씨와 봉선사에서 추천자 전형으로 응시한 김지현씨가 공동수석의 영예를 안았다. 포교원은 이번 필기시험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4월까지 제2차 오리엔테이션 및 연수를 실시하고, 7월까지 다양한 지역활동과 봉사활동 등의 평가를 통해 오는 9월 최종 합격자를 선정하여 품수식을 시행할 예정이다. 제20회 일반포교사 자격고시 최종합격자는 조계종 홈페이지(www.buddhism.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2015-03-11 16:48:02
‘평화로운 마음 향기로운 세상’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가 불기 2559년 봉축표어로 ‘평화로운 마음 향기로운 세상’을 선정, 발표했다. 봉축위원회는 “올해 봉축표어는 광복 70주년을 맞는 해로 모두가 한반도 평화와 세계 평화를 염원하고 화해와 자비의 향기가 넘치는 세상(사회)을 구현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갈수록 심화되는 가정과 사회의 갈등은 법과 제도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의 반성과 회향으로 해결될 수 있으며 이는 세계평화와 다름 아니라는 사실을 자각하는 부처님오신날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불기 2559년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봉축행사는 4월 29일 광화문 점등식으로 시작으로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조계사 우정국로와 종로, 광화문 일대에서 연등회가 개최되며, 5월 25일 부처님오신날에는 조계사를 비롯한 전국 사찰에서 봉축 법요식이 열릴 예정이다.
2015-03-11 16:4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