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은국악합주단 오디션 진행
불교계 최초로 사찰 소속 악단인 봉은사 국악합주단의 단원 선발을 위한 오디션이 3월 18일 봉은사 경내 전통문화체험관과 봉은국악합주단실에서 진행됐다.가야금, 거문고, 대금 등 1개 파트별 각 1명씩 총 10명을 채용하는 이번 오디션은 총 77명(가야금 17명, 거문고 9명, 대금 4명, 피리 8명, 해금 12명, 아쟁 5명, 타악 5명, 건반 5명, 남도민요 7명, 경서도민요 5명)의 지원자가 응시했다.오디션은 박범훈 중앙대 명예교수를 비롯한 봉은사 포교국장 혜찬 스님과 사회 각계각층에 불교음악·국악 전문가들로 심사위원이 구성되어 전문성과 실력 있는 합주단원을 선별하는데 엄격하게 심사를 했다.합격자들은 봉은국악합주단 단원으로 활동하며 법회를 비롯한 각종 불교행사에 참여하여 불교음악을 알린다.
2015-03-20 13: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