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사찰 최초 전속 국악합주단 창단
조계종 봉은사(주지 원학 스님)는 불교계 최초로 사찰 직속 악단인 봉은사 국악합주단을 창단한다. 봉은사 국악합주단은 영산회상을 비롯하여 전통불교음악 및 예불의식음악과 찬불가 연주 등 다양한 불교음악을 연주하게 된다. 단장은 박범훈 전 중앙대학교 총장이 맡게 된다.모집분야는 대금(소금), 피리(태평소), 해금, 가야금(양금), 거문고, 아쟁, 타악(퍼쿠션), 남도소리, 경서도소리 및 신디 분야에 총 10명이며 3월 13일까지 모집해, 3월 20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단원들은 주 3일 출근하게 되며 초하루법회와 일요법회, 부처님오신날 등 불교행사 참여하게 된다.주지 원학 스님은 “최초로 창단될 사찰 전속 국악합주단의 연주활동은 불교음악의 발전과 불교 포교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본원의 불교음악교육 활성화는 물론 불교음악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2-17 09:5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