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3사 연말 시상식서 종교발언 수상자 점차 감소’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이하 조계종 종평위)는 지난해 12월 KBS, MBC, SBS 방송 3사의 연말 시상식을 모니터링한 결과 자신의 종교적 신념을 수상소감으로 표출하는 수상자가 점차 감소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1월 20일 밝혔다.조계종 종평위에 따르면 방송 3사 연말 시상식 모니터링을 처음으로 실시한 2012년 종교적 신념 수상소감 발언자가 36명이었으며 2013년 25명, 2014년에는 17명으로 점차 감소추세에 있다. 2014년 방송사별 모니터링 결과는 KBS가 총 4명(연예대상 3명, 연기대상 1명), MBC는 총 8명(방송연예대상 3명, 연기대상이 5명), SBS는 총 5명(연예대상이 2명, 연기대상이 3명)이었다. 조계종 종평위는 지난해 12월 4일 공영방송인 KBS, MBC, SBS 3사에 종교간 화합을 위해 연말 각종 시상식 방송에서 수상자들이 자신의 종교적 신념 표출을 자제할 수 있도록 사전에 공지해 줄 것을 요청하는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하고 해당 방송일정에 한국대...
2015-01-21 16:2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