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핵·평화대회 및 원폭희생자 추모제
사단법인 위드아시아(이사장 지원 스님)과 합천평화의집(원장 윤여준)은 8월 5, 6일 양일간 '합천, 평화를 말하다'를 주제로 2014 합천비핵·평화대회 및 69주기 원폭희생자 추모제를 개최했다.
‘2014 합천비핵·평화대회’는 2011년 일본 후쿠시마의 원전사고 이후 원전 주위에 살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원전마을을 쫓겨나서-후타바마치의 기록(호리키리 사토미 감독)’ 상영을 시작으로 이야기한마당(왜 탈핵인가), 평화꾸러미(평화 걸개그림, 비핵·평화 백일장, 비핵·평화 골든벨), 비핵·평화한마당(백창우와 굴렁쇠 아이들, 김원중, 합천자연학교 합창단, 타혼 공연)으로 진행됐다.
특히 원폭피해자 1세들이 직접 손바닥을 찍어 나무를 만든 걸개그림과 아이들의 핵 없고 평화로운 세상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은 걸개그림은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 입구에 전시되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1945년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된 원자폭탄으로 희생된 한국인 원폭희생자들의 넋을...
2014-08-11 16:2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