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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차 포교종책연찬회 개최
조계종 포교원(포교원장 지원 스님)은 ‘충남 내포지역 포교현황과 실천과제’를 주제로 7월 13일 오후 3시 수덕사 황하루에서 제57차 포교종책연찬회를 개최한다. 특이 이번 연찬회는 지역포교 전법토대의 실질적인 구축을 위해 지역 교구본사를 직접 방문하여 현장 중심의 지역 포교대안을 마련한다. 연찬회에는 수덕사와 말사 스님들과 포교원 종무원들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충남 내포지역 포교의 현황을 진단하고 앞으로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연찬회에서는 조계종 포교국장 노휴 스님이 ‘충남 내포 포교, 어떻게 전개되어야 하나’를, 수덕사 포교국장 경학 스님이 ‘충남서해 포교의 중심, 수덕사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각각 발제에 나선다. 또한 간월암 주지 정암 스님, 화암사 주지 동준 스님, 포교원 포교연구실 고명석 선임연구원, 지지협동조합 김경호 이사장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2014-07-03 11:29:02
“조계종의 종헌·종법에 동의할 수 없다”
재단법인 선학원(이사장 법진 스님)은 6월 30일 오후 2시 20분 조계종 총무원에 임원진 13명 전원 제적원을 접수했다. 제적원은 선학원 이사장 법진 스님을 포함한 이사 전원 11명과 감사 2명 등 총 13명이 자필 서명과 인감증명을 첨부했다. 제적원 제출 사유는 ‘조계종의 종헌 종법에 동의할 수 없음’으로 기재됐다.선학원 감사 한북 스님은 제적원 접수 후 ‘선학원 임원진 제적원을 일괄 제출하며’라는 성명서를 통해 “조계종 중앙종회는 3년 이상 논란을 빚으면서 2013년 4월 1일 공포된 ‘법인법’을 제정 1년 3개월만에 시행해보지도 못한 채 폐기시키고, 2014년 6월 25일 선학원에 ‘선전포고’까지 하면서 ‘법인관리및지원에관한법’을 제정하였다”면서 “조계종은 100년 역사의 선학원을 온전히 지키며 발전시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지는 못할망정, 오히려 법으로 규제하고 있을 뿐 아니라 징계까지 하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학원은 “선학원 스님들은 1994년 개혁종단이 들어선 ...
2014-07-01 09:33:54
신임 군승 13명 임관신고
창군이래 최초 여성 군종장교로 임관한 명법 스님을 비롯한 신임 군승 13명이 6월 30일 오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에게 임관신고를 했다.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이날 군승들에게 자승 스님은 “여기 온 군 법사님들은 군 포교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 것”이라며 “장병들에게 부처님의 자비 사상을 잘 심어줘서 입대해서 제대할 때까지 아무 사고 없이 무사히 집으로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격려했다. 첫 비구니 군승인 명법 스님은 기자회견을 통해 “우선 병원으로 발령을 받았다. 그곳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모든 힘을 다해 병사들을 어루만지고 희망을 전해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불교를 통한 장병들의 법회, 교육, 상담 등의 활동을 수행하게 되는 군승들은 4월 22일부터 9주간의 군사교육과 군종병과 교육을 마친 후 6월 27일 충남 괴산 학생군사학교에서 임관식을 갖고, 학생군사학교 군법당 학림사에서 고불식을 봉행했다.올해 임관하는 신...
2014-07-01 09:33:15
종교신문 7월 1일 복간
2009년 지령 1545호를 끝으로 휴간하였던 종교신문이 7월 1일부터 종이신문으로 복간됐다. 종교신문은 이에 앞서 지난 5월 1일 인터넷 종교신문(www.jknews.kr)으로 복간돼 운영하고 있다.1971년 7월 4일 주간종교라는 제호로 출발한 종교신문은 1972년부터 매주 1만부를 일본에 공수, 일본 종교기관에 배포했으며 1989년 종교신문으로 제호를 변경해 세계일보 자매지로 운영되다가 2009년 10월부터 휴간했다. 지난 해 11월 한국종교협의회(회장 유경석)가 사단법인으로 인가받아 내실 있는 범종교운동을 펼치자는 취지에서 종교신문 복간에 공감해 6개월 간의 준비 작업을 거쳐 지난 5월 1일 인터넷 종교신문을 개통한데 이어 7월 1일 12면 종이신문으로 복간된다.
2014-07-01 09:21:09
비구니 스님 초심호계위원 참여 등 종헌·종법 개정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향적 스님) 6월 25일 제 198회 임시회를 열고 종단사상 처음으로 비구니 스님의 초심호계위원 참여를 골자로 한 종헌개정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통과된 종헌개정안은 ‘호계원은 초심호계원장을 포함하는 호계위원 9인으로 구성되는 초심호계원과 호계원장을 포함하는 9인으로 구성되는 재심호계원으로 조직된다. 다만 초심호계원의 비구니 호계위원은 2인으로 한다’고 명시했다.또 ‘재심호계위원의 자격은 법계 종사ㆍ명덕, 승납 30년, 연령 50세 이상, 초심호계위원의 자격은 법계 종덕ㆍ현덕, 승납 25년, 연령 45세 이상의 승려로서 율장과 청규 및 법리에 밝은 자로 한다’고 규정했다. ‘비구니 호계위원은 비구 징계사건의 심리와 판결에 참여할 수 없다’는 조항은 유지됐다.종회는 또 법인법을 대체한 법인관리및지원에관한법(법인관리법) 제정안을 가결했다. 법인관리법에 따르면 법인은 법인 산하에 사찰을 등록 받을 수 없고, 사찰은 사찰법인을 설립할 수 없다. 종단법인, 사찰보유법인,...
2014-07-01 09:07:29
달라이라마 방한 추진회 활동 시작
달라이라마 방한 추진회(위원장 금강 스님·이하 추진회)가 6월 30일 서울 경운동 SK허브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추진회는 현판식을 가진 후 기자간담회를 열어 달라이라마 방한 추진 취지와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추진회는 생명존중과 평화의 상징인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라마의 한국 방한을 위해 결집한 순수한 신행모임으로 스님들을 중심으로 전국의 주요지역에 지역준비위원회를 두고 지역의 대표적인 사찰과 스님들이 동참하고 있다. 추진회 위원장은 금강(미황사 주지) 스님, 집행위원장은 월호(행불선원장) 스님, 준비위원은 현각(원주 성불원) 스님, 진옥(여수 석천사) 스님, 마가(동국대 정각원) 스님, 목종(부산 대광명사) 스님, 황산(울산 황룡사) 스님, 승원(대구 수도사) 스님, 안동일 변호사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기타 주요인사는 범 국가적 다방면으로 지속 활대할 예정이다. 방한 추진회는 앞으로 7월 5일 조계사 대웅전에서 발대식을 가지고 전국의 주요지역에서 달라이라...
2014-06-30 18:58:21
“조계종 종책사업 평가 항상 이뤄져야”
삼화도량 산하 삼화연구소(소장 법인 스님)는 6월 24일 오후 3시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조계종의 종책 방향과 과제’을 주제로 제1차 종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조계종단 출범 이후 종책에 대한 평가’를 주제로 발제에 나선 김응철 교수는 “조계종단의 종책 과정에서 가장 낙후된 분야는 종책 사업에 대한 백서 발간과 평가서, 보고서가 없다는 점”이라며 “종책평가를 하지 않는 것은 총무원을 비롯한 중앙종무기관도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z 김 교수는 이어 “주요 종책 사업을 입안하고 추진할 경우 아젠다 형성부터 정책결정, 집행과정, 투입된 재정의 효율성, 종책사업의 효과성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가 있어야 한다”며 “이 평가서 혹은 보고서, 백서 등은 전문가들에게 배포되어 종책사업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 종단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김응철 교수는 또 “종책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종책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핵심 종책 사업을 결정하는 정책결정과정이 ...
2014-06-25 17:03:42
통일부 민간 통일운동 활동지원사업 선정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지홍 스님·이하 민추본)가 진행하는 ‘민족동질성 회복을 위한 북중접경지역 역사문화순례’ 사업이 통일부에서 후원하는 2014년 민간 통일운동 활동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민족동질성 회복을 위한 북중접경지역 역사문화순례’는 북중접경지역 순례를 통해 민족문제에 대한 인식과 통일의 중요성을 고취하고, 민족동질성 및 공동체 의식 회복에 기여하고자 마련한 사업으로 백두산 및 항일유적지, 그리고 북중접경지역(도문)과 북중러접경지역(훈춘) 등을 참관한다. 민추본 관계자에 따르면 9월말 시행을 준비하고 있으며 7월부터 본격적으로 참가자 모집에 들어갈 예정이다. 통일부는 2011년부터 민간 통일운동을 활성화하고자 시행하고 있으며 국민의 건전한 통일의식을 제고하고 평화통일 기반 구축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선정해 최대 8천만원까지 후원하고 있다.
2014-06-25 13:52:59
생명평화 정진단, 조계사 사적비로 이전
조계종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본부장 도법 스님·이하 결사추진본부)는 6월 23일 조계사 일주문 옆에 위치한 정진단을 경내 사적비 옆으로 이전했다. 이와 관련 결사본부 총괄부장 덕산 스님은 6월 24일 “회향일인 12월 22일까지 세월호 참회발원과 생명평화 1000일 정진기도를 병행해 추진하는 것이 더욱 의미있는 일이라 판단했다"면서 "정진단을 조계사 경내로 옮김으로써 그동안 저조한 정진 참여율을 높이는 한편 정진단의 관리 운영에 효율성을 살리고자 한다"고 밝혔다.덕산 스님은 이어 "남은 기간동안 기존에 실시하고 있는 12시간 릴레이 기도와 함께 사부대중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열린 공간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2014-06-25 11:58:53
제15회 호국영령 천도법회 봉행
조계종 군종특별교구(교구장 정우 스님)는 6월 22일 오전 10시 용산 전쟁기념관 중앙광장에서 ‘제15회 호국영령 천도법회’를 봉행했다.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 바친 6.25 전몰장병과 군복무 중 순국한 호국영령의 왕생극락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는 조계종 어산장 동주 스님의 천도의식을 시작으로 △호국영령에 대한 조총/묵념 △삼귀의 △한글반야심경 △발원문 △봉행사 △영가법문 △추모사 △추모가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영가법문을 통해 “후손들이 행복과 평화를 누릴 수 있는 것은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린 순국선열 덕분”이라며 “이 나라의 평화와 번영은 후손에게 맡기고 하루빨리 중음의 세계에서 벗어나 불보살님의 따뜻한 품에서 편안히 쉬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이에 앞서 군종특별교구장 정우 스님은 봉행사에서 “6.25한국전쟁은 우리 민족의 가슴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지만 우리는 그것을 극복하고 도움을 받는 나라에서 보답하는...
2014-06-25 11:51:07
자전에세이 쓰기 템플스테이
조계종 일지암(암주 법인 스님)은 8월 2일부터 6일까지 4박5일간 자전에세이 쓰기 템플스테이를 개최한다.이번 템플스테이에선 참가자들이 법인 스님과 글쓰기코치 백승권시의 프로그램 지도에 따라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그 과정을 한 편의 자전 에세이로 만든다. 글쓰기에 자신 없는 사람, 한 번도 에세이를 써보지 않은 사람을 포함한 누구나 글을 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이끌어간다. 참가자들은 템플스테이 기간동안 직접 밥을 지어먹고 새벽예불, 명상, 울력, 차담, 발우공양 등 사찰 생활의 기본을 체험하게 된다. 또 대흥사 일대와 미황사, 다산초당을 둘러보고, 김영랑․김남주․고정희 생가를 방문하는 문학기행도 이뤄진다.참가 접수는 7월 25일까지며 인원은 15명, 참가비는 20만원(대학생, 고등학생 15만원)이다. 문의 010-8840-2201
2014-06-25 11:46:24
‘제16회 어린이 한문학당’ 운영
조계종 서산 부석사(주지 주경 스님)는 여름 방학을 맞아 ‘제 16회 어린이 한문학당’을 진행한다.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6박 7일간 진행되는 한문학당은 한문 교육을 비롯해 다도, 참선, 발우공양, 문화탐방, 포행, 단청그리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으로 진행된다.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1,2학년이며 비용은 25만원이다. 문의 070-8801-3824이와 함께 부석사는 7월 19, 20일 문을선(서울365의원 원장) 내분비내과전문의와 함께하는 템플스테이를 실시한다.이번 템플스테이는 의사와의 직접적인 만남의 자리를 갖고 건강 바로알기와 불교(사찰)문화 체험도 하게 된다. 참가비는 성인 10만원, 학생 6만원이며 모집인원은 20명이다.
2014-06-25 11:45:38
보우승가회 7대 회장 상진 스님 취임
태고종 보우승가회 제 7대 회장 상진 스님 취임식이 6월 16일 한국불교전승관 3층 대불보전에서 봉행됐다.이날 상진 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밝은 태양을 검은 구름이 가리고 있다면 당연히 그 구름을 걷어내어 햇살을 비추게 하는 역할을 보우승가회는 해야 한다.”면서 “사법을 물리치고 정법을 일으키며 예토를 바꾸어 정토를 만드는 것이 저희 보우승가회의 사명이자 역할이며 그 바탕은 상구보리 하화중생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총무원장 도산 스님은 부원장 호명 스님이 대독한 격려사에서 “보우승가회는 부종수교의 일념하에 애종심을 토대로 출범하여 종단 발전 및 대 사회봉사에 많은 역할을 해 왔다"며 “앞으로도 보우승가회는 일촉파삼관의 기량으로 정법구현과 구종원력의 서원으로 종단이 바로 서고 위상을 제고할 수 있도록 재야에서 힘을 모아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4-06-25 11:43:46
세월호 재난구호단에 성금 1천만 원
(재)선학원 이사장 법진 스님은 6월 20일 오후 2시 재단 사무국 이사장실에서 ‘세월호 침몰사고 재난구호단’을 이끌고 있는 금강(해남 미황사 주지)에게 1천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금강 스님은 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하자 진도와 팽목항을 찾아 피해 가족들을 구호해왔다. 성금 전달에 앞서 법진 스님은 “선학원 각 분원에서 세월호 피해가족을 돕기 위해 성금을 모았다”며 “성금이 유가족에게 전달될 경우 오히려 피해가 있다는 보도에 잠시 주춤했지만 여전히 전국에서 성금이 답지하고 있어 우선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성금의 일부를 지원하고자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법진 스님은 “물질을 떠나 현장에서 염불을 하고 기도를 하며 마음을 위로하는 것이 희생자 가족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금강 스님은 “진도 지역 스님들과 호남지역 6개 본사 스님들이 이틀씩 돌아가며 기도를 하고 있다”며 “구호단체들도 다 떠나고 이제 불교계만 남아 12인의 실종자 가족들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자와...
2014-06-20 17:25:40
“티베트인 민수씨의 귀화불허 취소하라”
종교계와 인권단체들로 구성된 '민수씨가족의친구들'이 네팔 출신 티베트인 민수씨의 귀화불허 취소와 합리적인 귀화기준 마련을 촉구했다. 민수씨가족의친구들(이하 민가친)은 6월 20일 민수씨의 귀화불허 처분 취소 청구소송의 첫 변론을 앞두고 양재동 서울행정법원 앞에서 민수씨 귀화를 불허한 법무부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민가친은 조계종 노동위원회와 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 등 불교계를 비롯해 천주교 서울대교구 빈민사목위원회, 천주교인권위원회, NCCK이주민소위원회, 향린교회 사회부, 서울외국인노동자센터, 아시아인권문화연대, 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 외국인이주노동자인권을위한모임, 이주공동행동, 노동자연대 등이 모여 결성됐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민수씨는 “나는 처음부터 투쟁하는 사람이 아니었다”며 “삶의 터전과 아이, 임신한 아내를 지킨 것이 범죄가 됐고, 가족을 두고 이제 한국을 떠나야 할지도 모른다. 한국이 나를 투쟁하는 사람으로 만들었다”고 호소했다. 민수씨는 이어 “...
2014-06-20 15:3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