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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를 깨우는 의사소통’ 연수교육
불교상담개발원(원장 도현 스님)은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서울 목동 국제선센터에서 교육원 연수교육 인증과정 ‘나와 너, 관계를 깨우는 의사소통-불교와 심리를 활용한 소통과 치유’를 개최했다. 스님 및 재가자 40여명이 참석한 이번 연수교육은 한별정신건강병원 최훈동 원장이 강사로 나서 불교와 명상에 기반한 대인관계 및 의사소통 기술, 실제훈련 등을 배우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고통의 본질에 대해 불교적, 심리적으로 짚어보고 원인이 되는 각 개인의 내면의 심층의식에는 무엇이 있는지를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후 관계에 관한 연기적 법칙을 명상을 통해 스스로 발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 그대로 두고 바라보는 가운데 상대에 대한 오해나 편견 없이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상호간 실제 훈련함으로써 치유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4-05-19 11:05:48
‘청소년 마음등불’ 시행
청소년들의 폭력, 집단 따돌림, 우울증, 자살, 학습력 저하 등의 문제를 진단, 치유하고 예방 및 자존감 확립을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조계종 포교원(포교원장 지원 스님)은 전국 8개 지역 명상센터 및 사찰 수련원에서 중·고등학생 43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마음등불’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청소년 마음등불’은 청소년들에게 명상과 그룹상담을 통해 무의식에 감춰진 마음의 상처, 갈등, 두려움 등을 알아차리도록 유도하고, 일상생활 속에서도 자신의 생각과 감정조절이 가능하게 하여 스트레스 등의 자기문제를 스스로 해결 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함께 집중력 제고와 자존감 향상, 원만한 대인관계 형성 등을 기대한다. ‘청소년 마음등불’의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집중명상, 명상상담, 감정조절, 심성개발(꽃을 피우는 나무), 힐링캠프 등으로 구성됐다. 5월부터 10월까지 서울 금강성원, 강원도 백담사 수련원, 광주 비로자나 명상상담센터 등 전국 8개 지역 명상센터 및 사찰 수련원에서 1박 2...
2014-05-19 11:05:26
56차 포교종책연찬회 개최
조계종 포교원(포교원장 지원 스님)은 5월 28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명상포교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제56차 포교종책연찬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찬회는 포교적 관점에서 불교명상의 정의와 범주, 역할과 그 전개방법, 종단 차원에서의 명상포교를 활성화하는 방안과 지도인력 양성체계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찬회에서는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김재성 교수가 ‘명상포교, 어떻게 전개되어야 하나’를, 명상상담연구원장 인경 스님이 ‘명상포교의 역할과 종단의 과제’를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오원칠 한산사 간화선 수행학교장, 조준호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조계종 교수아사리 일중 스님, 정운 스님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2014-05-15 10:15:17
조계종 2·3급 승가고시 전형 발표
조계종 고시위원회(위원장 지안 스님)는 2014년 2, 3급 승가고시 세부내용을 발표했다. 3급 승가고시는 2014년 10월 9일, 2급 승가고시는 10월 10일 경기도 김포 중앙승가대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2급 승가고시는 예년과 달리 ‘논술’ 분야 외에 ‘설법시연’ 분야가 실선돼 응시자들이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설법 대상은 어린이, 청소년, 직장인, 공무원, 환자 및 임종자 등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고, 설법 주제 역시 선택한 대상자에 맞춰 정하면 된다. 승가고시 당일 설법청취단과 설법평가위원 앞에서 10분 간 설법을 시연하면, 평가위원들이 고시위원회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채점을 하게 된다. 3급 승가고시는 1교시 필수과목이던 ‘조계종사’ 대신 단답형 주관식 문제로 치러진다. 주관식 문제는 6월 1일 조계종 홈페이지(www.buddhism.or.kr)를 통해 공지되는 예상문제 500개 중 50개가 출제된다. 조계종사 30%와 초기불교, 대승불교, 선불교, 한문불전,...
2014-05-13 17:12:07
천수천안관세음보살 봉안식 봉행
한국YBA(총재 지광 스님)가 운영하는 동두천이주민센터(센터장 우르겐 라마) 네팔법당 용수사는 5월 2일 한국인 불자 60명과 네팔인 불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수천안관세음보살 봉안식을 봉행했다. 네팔은 자비로써 중생의 괴로움을 건지는 관세음보살에 대한 신앙이 매우 깊기 때문에 네팔법당 용수사를 찾는 네팔 불자들은 그간 천수관음을 모시기를 오랫동안 기원해왔다. 이번에 봉안한 불상은 센터장 우르겐 라마가 네팔에서 인간문화재 급에 해당하는 ‘수단샹카’에게 직접 조상을 의뢰해 제작 이운한 것으로서 네팔불자들에게 특히나 의미가 남다르다. 네팔법당 용수사는 지난 2009년 10월에도 네팔과 한국 불자들이 힘을 합쳐 네팔인들이 소중히 모시는 파드마삼바바 불상을 모셔 온 바 있다.
2014-05-13 17:11:47
조계종 세월호 희생자 추모재 연다
조계종(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5월 20일 오후 7시 서울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추모재를 개최한다. 추모재는 세월호 참사에 대해 참회하고 희생자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자리로, 천도의식과 문화추모의식 등으로 진행된다.기획국장 남전 스님은 5월 13일 정례 브리핑에서 “세월호 희생자 추모와 실종자 무사귀환, 공업중생으로서 참회와 발원을 통해 우리사회가 새롭게 태어나기를 기원하는 내용으로 진행해 왔다”며 “이번 추모재에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 참여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4-05-13 16:32:12
자승 스님, 노동자돕기 운동 동참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5월 12일 오전 노동자 손배가압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시민모임 ‘손잡고’(대표 조은 동국대 교수, 조국 서울대 법대 교수) 대표들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나눴다.이날 이수호(전 민주노총위원장), 고광헌(전 한겨레신문사장), 한홍구(성공회대교수)교수 등은 조계종이 쌍용자동차 노동조합 정리해고자 복직 문제에 관심을 가져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또한 대표단은 손해배상과 가압류로 고통 받고 있는 노동자들과 그 가족의 생계비, 의료비, 법률 개선 활동을 위한 모금활동으로 쌍용자동차 손해배상액 47억을 상징하는 4만 7천원을 10만명이 내자는 운동에 불교계의 협조를 요청했다.이에 자승 스님은 쌍용자동차를 포함한 노동자들에게 가해지는 손배, 가압류에 깊은 우려를 표시하며 "손잡고 운동에 불교계도 널리 알리어 동참을 하는 방법을 찾아보겠다"면서 "이웃 종교간 모임에서도 ‘손잡고’의 뜻을 알려서 종교인들이 관심을 가지게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4-05-13 16:31:33
"종파 떠나 공명선거 위해 노력”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공동대표의장 자승 스님)는 5월 12일 오후 2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2014 지방선거 종교지도자 간담회’를 열고 국민과 정당, 후보자에 공명선거를 당부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종교지도자들은 호소문을 통해 “지방선거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만들고 시행하는 지역 대표를 뽑는 선거다. 나와 가족, 지역공동체가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선거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이번 지방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한 분위기 속에 치러져 우리의 삶과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종교지도자들은 또 " 6월 4일 실시하는 지방선거를 맞이하여 공명선거가 실현 되도록 중립을 지키며, 종파를 떠나 국가와 지역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주인의식 갖고 투표 참여 △연고주의 탈피 △정책과 공약으로 경쟁 △비방ㆍ흑색선전 배격 △탈법선거 근절 등을 당부했다.종교지도자들은 호소문 발표 후 진행된 선거 참여를 독려하는 조성...
2014-05-13 16:30:48
제 11회 오대산 천년 숲길 걷기대회
조계종 월정사(주지 정념 스님)는 5월 17일 월정사와 상원사 일원에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적 개최 기원 및 생명ㆍ명상ㆍ치유’를 주제로 제11회 오대산 천년 숲 ‘선재길’ 걷기 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코스는 월정사에서 상원사까지 이어지는 계곡에 섶다리(나무로 엮어 만든 다리), 돌다리(징검다리), 옛길을 복원해 ‘선재길’로 명명한 9.8㎞ 구간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월정사 경내 탑 앞에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추모하기 위해 분향소를 마련해 추모 리본달기, 애도의 글 남기기, 추모묵념 등 애도의 마음을 나누며 걷기 대회를 시작한다.또 오대산 디지털 사진 공모전 입상작 전시회, 제10회 오대산 디지털 사진 공모전, 한부모ㆍ조손가정 청소년 초청 나눔 행사, 어린이와 함께하는 신나는 한마당, 오대산 서식 물고기 방생,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 평화 음악회 등의 부대 행사도 진행된다.
2014-05-13 16:17:19
“자기사(自己事) 마치는데 게으름이 없어야”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 태고종 종정 혜초 스님은 불기 2558년 갑오년 하안거(5월 13일) 결제일을 맞아 전국의 수행납자들을 격려하는 법어를 내렸다.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은 5월 12일 내린 결제법어를 통해 “사부대중은 각자 자리에서 자기사(自己事)를 마치는 데 게으름이 없어야 한다”며 정진을 당부했다. 또 진제 스님은 “우리가 사바세계에서 인간의 몸을 얻은 것은 다른 데 뜻이 있는 것이 아니요, 오로지 생사를 요달하여 부처님의 진리의 세계에서 영원한 안락을 누리고자 함”이라고 강조했다.태고종 종정 혜초 스님은 5월 8일 결제법어에서 “참된 공부인은 육신의 생사는 존재하지만, 본성은 나지도 않고 소멸하지도 않는다는 것을 확연히 깨달아야 한다”며 “이것을 알면 생사를 초월해 있는 진아(眞我)인 본래 성품은 현현히 빛날 것”이라고 말했다. 하안거는 5월 13일부터 3개월 간 참선정진에 들어간다.
2014-05-13 16:16:38
덕문 스님 동화사 주지 임명 ‘유감’
조계종 야권연합 종책모임인 ‘삼화도량’이 동화사 주지 임명과 관련 5월 7일 성명서를 통해 '유감'을 표명했다. 삼화도량은 성명서에서 “팔공총림 동화사 주지에 덕문 스님이 임명된 것은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팔공총림 방장 진제스님을 압박해 만든 결과라는 의혹을 떨칠 수 없다”며 “이번 동화사 주지 임명은 조계종의 인사가 원리원칙도 없이 총무원장의 친소관계에 의해 좌지우지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삼화도량은 또 “덕문 스님은 팔공총림 방장 진제 큰스님의 참회제자라고는 하나 동화사 문중이 아니고, 방장스님이 추천을 했다고는 하나 팔공총림 임회를 통해 공식적으로 이뤄진 추천이 아니었다”면서 “자승 스님은 덕문 스님에 대한 주지 품신 서류가 올라오자마자 몇 시간만에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명적부 심사가 제대로 이뤄질리 만무한 그야말로 날치기식 임명이었다”고 강조했다. 삼화도량은 이어 “이번 동화사 주지 임명은 주지 지명을 놓고 갈등을 벌이는 상황을...
2014-05-08 10:00:29
팽목항 법당 봉축법요식 봉행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인 팽목항에서도 불기 255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을 갖고 희생자들과 가족들의 아픔과 상처를 함께 나누고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했다. 5월 6일 팽목항에 마련된 법당에서는 불교인권위원장 진관 스님, 조계종 화쟁위원장 도법 스님을 비롯한 스님과 불자, 실종자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이날 불교인권위원장 진관 스님은 법문을 통해 “실종자들은 어서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고, 희생자들은 재난과 고통없는 세상에서 편히 드시기를 간절히 기원하며, 가족들은 슬픔과 고통을 딛고 평상심을 어서 빨리 회복하여 예전의 모습처럼 건강하게 사는 것을 돌아가신 영가들도 바랄 것”이라며 “다시 한번 실종자 가족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이에 앞서 5월 5일에 열린 점등식에서는 조계종 전 종회 의장 보선 스님,화쟁코리아 100일 순례단, 진도사암연합회 스님 및 신도, 조계종긴급구호봉사단원, 실종자 가족들이 참가한 가운데 세월호 침몰 사고의 아픔을 함...
2014-05-07 13:14:51
‘제3회 유아수계법회’
조계종 봉은사(주지 원학 스님)는 불기 2558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5월 3일 오후 2시 법왕루에서 ‘제3회 유아수계법회’를 봉행했다.유아수계법회는 복중 태아에서부터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부처님께서 미래에 부처가 될 사람의 이마를 어루만졌다“는 본생담의 경전내용에 근거한 ’마정수기‘와 계를 받는 의식이다.이날 주지 원학 스님이 자녀를 둔 부모님들을 위한 관정의식과 산화의식의 의미와 오계설법을 하고 100여명의 복중태아와 아이들에게 어렸을 때부터 부처님과 인연을 맺도록 하는 원력을 담아 아이들이 건강하고 지혜롭게 성장하기를 기원하는 관정의식을 진행하며 수계증 및 별도의 선물을 증정했다.
2014-05-07 13:07:15
종단 부채 등 책임소재 청문회 연다
태고종 종단청문위원회(이하 청문위원회)는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종단 부채와 종단공찰 매각, 동방불교대학 운영 부실화 등의 책임 소재를 다룰 청문회를 개최한다.청문위원회는 4월 24일 청문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회의를 열고 (사)한국불교태고종중앙회 명의로 채무가 확정된 3건의 대출과 관련한 세부경과사항과 함께 현재 진행상황에 대한 상세한 보고를 받았다. 태고종 명의로 채무가 확정된 대출건은 국민은행 대출 2건과 서울상호저축은행 연대보증 채무 1건으로, 상환해야 할 대출원리금(원금&이자)이 총 4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날 위원회는 종단명의 채무 사유가 봉원사 납골사업인 연지원 건축 및 정릉 천중사 건축불사와 관련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관련 당사자는 물론, 해당 공사업자와 대출 당시 기채승인 당시의 총무원 소임자 및 사단법인 이사들 전원을 청문회에 참석시키기로 잠정 결정하고 세부적인 소환방법과 절차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이밖에 ...
2014-05-07 13:00:15
불교TV ‘우수 PP업체’ 선정
불교TV(대표이사 구본일)가 방송통신위원회가 실시한 2013년도 방송채널 콘텐츠 제작역량 평가 결과 ‘우수 PP업체’에 포함됐다.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이하 방통위)는 4월 25일 2013년도 등록PP대상 콘텐츠 제작역량평가 결과 발표에서 BTN불교TV가 자원 경쟁력 분야에서 ‘우수’, 프로세스 경쟁력 분야에서 ‘매우 우수’를 받아 총점 기준 평가 결과 ‘우수 PP’에 포함됐다. 종교분야 매우우수 PP에는 불교TV를 비롯해 기독교TV가 포함됐다. 방통위의 이번 평가를 살펴보면 총점 기준 '매우 우수' PP는 바둑TV, 스토리온, 애니박스, 에프티브이, 온게임넷, 온스타일, 한국경제TV, KBSN Sports,tvN, XTM 등 20개 채널 등이고, ‘우수’ PP는 불교TV를 비롯해 서울경제TV SEN, 수퍼액션, J골프, KBS Drama, Y-STAR 등 30개 채널이다. 방통위는 평가결과를 공개해 시청자 및 SO의 채널선택 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평가...
2014-05-07 12:5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