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일반

"사찰문화 체험하세요"
천태종(총무원장직무대행 무원 스님)은 글로벌문화교류포럼과 함께 7월 21일부터 22일까지 삼운사에서 다문화가족, 국내 외국인유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과 사찰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다문화가족과 국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전통문화를 알리고, 그들의 한국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사찰문화체험행사는 7월 21일 오후 1시 삼운사 법당에서 입제식을 시작으로 △춘천 화목원 관람 △발우공양 △경전탁본, 염주만들기, 용채보만들기 △관음정진(염불참선) △108배 △스님과의 대화 △레저스포츠 체험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7월 18일까지이며, 인원은 선착순 300명이다. 문의 02-882-7896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12-07-06 11:32:07
어린이·청소년 백일장·사생대회
천태종(총무원장직무대행 무원 스님)은 7월 29일과 8월 5일 오전 8시 구인사 대조사전 앞마당과 경내에서 제2회 천태청소년 백일장ㆍ사생대회와 제3회 천태어린이 백일장ㆍ사생대회를 각각 개최한다.어린이와 청소년 백일장ㆍ사생대회 참가대상은 전국 초등생(선착순 500명)과 중ㆍ고교생(선착순 500명)이며, 작품 제목과 주제는 당일 발표한다. 참가신청은 천태종 홈페이지(www.cheontae.org)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우편(충북 단양군 영춘면 구인사길 73)이나 팩스(043-420-7399), 이메일(dharma@cheontae.org)로 신청하면 된다. 청소년 백일장ㆍ사생대회는 7월 22일까지, 어린이 백일장ㆍ사생대회는 7월 29일까지 접수해야 한다. 백일장과 사생대회 중 한 부문만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시상은 어린이와 청소년부문 모두 백일장과 사생대회로 나눠 진행된다. 백일장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금상(충청북도지사상), 은상(충청북도교육감상), 동상(단양군수상), 장려(...
2012-07-06 11:31:30
봉은사, 어린이 여름수련회 개최
조계종 봉은사(주지 진화 스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간 직지사에서 '어린이 여름수련회'를 개최한다. 5세부터 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150명이다. 수련회 동참비는 4만원이다. 봉은사는 이와 함께 경주 남산일대에서 열리는 전국 파라미타 연합캠프에 참가할 중·고등학교 청소년들도 모집한다. 연합캠프는 7월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문의 02-3218-4832
2012-07-06 11:30:46
만해 스님 열반 68주기 추모다례재
재단법인 선학원(이사장·법진 스님)은 6월 29일 오전 10시 30분 선학원 중앙선원 법당에서 만해 한용운 스님 열반 68주기 추모다례재를 봉행했다. 선학원 이사장 법진 스님은 추모법어에서 "선사께서는 근대의 격동기에 태어나 1944년 입적하실 때까지 나라사랑의 독립정신과 자유, 평등, 평화의 인본사상으로 우리 민족 현대사의 새 지평을 여신 겨레의 큰 스승이었다"며 "선사께서 남겨놓으신 여러 방면의 업적들은 오늘도 곳곳에서 체취와 숨결로 남아있다. 그 위대한 업적을 길이 빛내고 계승하기 위해 우리는 부단한 노력과 깊은 관심을 쏟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종 서울 종로구청장은 추모사에서 "만해 스님께서는 나라의 명운이 기울 때 나아갈 길을 밝히신 겨레의 스승이셨다"며 "고난의 역정 속에서도 민족정신을 강조하신 스님의 사상이 이곳 종로 선학원에서 높이 선양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부단 없이 그 정신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재)선학원은 매년 만해 스님 열반일인 양력 6월 29...
2012-07-06 11:30:17
민간인 불법감시 국정조사 환영
불교계 민간인 불법사찰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대오 스님)는 6월 29일 제19대 국회 개원에 앞서 입장문을 발표하고 국회 국정조사 실시와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불법사찰비대위는 "민간인 불법감시에 대한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정치권에서 합의한 국회 국정조사 실시를 환영한다"며 "범죄행위의 진상이 국정조사를 통해 명백히 규명돼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수많은 의혹들이 말끔히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불법사찰비대위는 이어 "지난 검찰의 수사결과는 진실을 축소하고 은폐해 오히려 검찰에 대한 불신을 초래한 바 있다"며 "이번 국정조사는 정치권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여야 모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불법사찰비대위는 또 "이번 국정조사를 통해 종교계를 포함한 민간인에 대한 불법적 감시와 뒷조사 행위가 근절되는 전기가 마련되기 바란다"면서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법 제정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2-07-06 11:29:43
“인간이기에 서로 경외하고 인정해야”
달라이라마 성하의 가르침을 기리고 법체강령을 기원하는 장수기원 한국법회가 77번째 탄신일(7월 6일)을 기념해 7월 4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렸다. 티베트어로 '땐슉'이라고 불리는 달라이라마 장수기원법회는 티베트인들에게는 축제의 하나로 여겨지며 7월 2일 대만법회에 이어 6일에는 일본법회가 열린다.티벳하우스코리아(원장 텐진남카 스님) 주최로 열린 법회에는 티베트 동아시아대표 학빠쇼코 대사, 디키초양 티베트망명정부 외무장관, 텐진남카 티베트하우스코리아 원장과 진각종 문화사회부장 덕정 정사, 안홍준 국회의원 등을 비롯한 700여 명의 사부대중이 함께 했다.달라이라마는 영상법문을 통해 "나는 티베트인이고 불자이지만 가장 기본적으로는 인간"이라며 "우리는 서로를 경외하며 인정하는 바탕 위에서 화합하며 지내야한다"고 말했다. 학빠쇼코 티베트 동아시아대사는 환영사를 통해 "장수기원법회는 일본에서는 27년 전부터 치러지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작년부터 여법하게 열리고 있다...
2012-07-05 14:33:17
청년출가학교 41명 참여
청년출가학교(학교장 법인 스님)가 7월 1일 입재식을 갖고 8박 9일 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조계종 교육원(교육원장 현응 스님)은 7월 1일부터 9일까지 미황사(전남 해남군 송지면 서정리)에서 청년출가학교를 열었다. 7월 1일 열린 고불식 및 수계의식에는 20대 청년 41명(남 19명, 여 22명)이 참가했다. 이번 출가학교에 참가한 이들은 남행자와 여행자로 불리며, 수계의식을 통해 머리카락의 일부를 잘라 이름을 적은 봉투를 부처님 앞에 올리는 삭발의식도 봉행했다. 청년출가학교는 8박 9일 동안 용타(행복마을 이사장) 스님, 도법(결사추진본부장) 스님, 혜민(미국 뉴햄프셔대 교수) 스님, 조성택(고려대) 교수, 고미숙(고전평론가)씨 등이 교수사로 참여하고, 법인(조계종 교육원 교육부장) 스님, 금강(미황사 주지) 스님, 원영(조계종 교수아사리) 스님 등이 지지도법사로 청년들을 이끈다. 주요 프로그램은 교수사와 지도법사의 강의와 대화, 수행과 상담, 즉문즉답, 산행, 출가안내 등이다...
2012-07-03 12:52:28
케냐 모성건장증진사업 협약
국제개발구호NGO 지구촌공생회(이사장 월주 스님)와 대학생의료봉사단체 프리메드가 6월 29일 지구촌공생회 사무실에서 케냐 카지아도(Kajiado)지역 모성건강증진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구촌공생회는 케냐 카지아도 보건당국 및 현지 주민들과의 긴밀한 관계형성에 힘쓰고, 활동에 필요한 인력과 행정부분을 책임질 예정이다. 프리메드는 지구촌공생회를 통해 출산키트와 산모검진세트를 지역보건소에 배포하며, 현지 보건당국과 연계해 산모들에게 산모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모성건강증진사업을 지구촌공생회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2004년 WHO에서 실시한 Global Health Observatory에 따르면 개발도상국 15~35세 여성들이 사망하는 원인 중 20%는 임신 및 출산 시 발생하는 합병증 때문이라고 조사된 바 있다. 개발도상국의 여성들은 비위생적인 출산환경으로 인한 감염과 과다출혈로 모성사망률이 선진국에 비해 10~15배나 높다. 지구촌공생회가 식...
2012-07-02 14:36:20
홍법대사 발자취 좇아가는 1200km 여정
한국인 묘선 스님이 들려주는 시코쿠 88순례길 일본열도를 구성하는 네 개의 섬 중에서 가장 작은 섬 시코쿠. 그 섬에 1200년 간 이어져 온 불교성지순례길이 있다. 일본에서 가장 존경받는 고승 중의 한 분인 홍법(774∼853) 대사의 발자취를 좇아 88개의 절을 순서대로 돌아 1번 절로 돌아오는 1,200킬로미터의 여정이다.일본인들이 평생 동안 꼭 해봐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는 시코쿠순례길 그 13번째 사찰인 대일사(大日寺) 주지는 이색적이게도 승무무용가 출신의 한국인 묘선(김묘선) 스님이다. 스님은 인간문화재 이매방 선생의 직계 후계자다.묘선 스님이 1년에 13만여 명의 순례자가 찾는다는 대일사 주지가 된 것은, 이제는 고인이 된 남편 때문이다. 90%의 일본스님들은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린다. 전 대일사 주지였던 묘선 스님의 남편은 일본에 승무공연을 하러온 묘선 스님에게 반해 결혼을 했고, 이제 14살이 된 아들도 나았다. 묘선 스님은 남편이 4년 전 열반하고, 불교와의 인...
2012-06-29 17:43:22
“순례는 지금, 이곳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되살려야”
6월 26일 제33차 한일불교문화교류대회 기간 중 일본 진언종 총본산 선통사(善通寺)에서 열린 '성지순례지의 문화콘텐츠 발전방안'라는 주제의 학술대회에서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이재수 박사는 "순례는 지금은 실제 존재하지 않는 곳(Nowhere)이 아니라, 지금(Now) 이곳(Here)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되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박사는 "이번 학술대회는 성지순례라는 주제를 문화콘텐츠로 개발해 이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정리하기 위한 것"이라며 주목해야 하는 사례로 우리나라의 108산사 순례를 들며 "108산사 순례는 과거 공덕쌓기 중심의 사찰순례가 아닌, 농촌살리기와 환경지키기 등을 통해 선행과 보시가 함께 이루어지고, 각 사찰 이름이 들어간 염주알을 엮어 108염주를 만들어 주는 등의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외에도 원효대사길이나 정토신앙 관련 성지순례 코스개발 등의 예를 들며 성지순례는 스토리텔링을 중심으로 접근해야 하며 시간+...
2012-06-29 17:40:01
제33차 한일불교문화교류대회
한국과 일본 불교계의 우의를 다지기 위한 제33차 한일불교문화교류대회가 '성지순례지의 문화콘텐츠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시코쿠 카가와현 고토히리 고토산가쿠호텔에서 개최됐다.첫째 날 환영만찬에서 일한불교문화교류협의회 이사장 니시오까 료오코 스님은 환영사를 통해 "제33차 대회가 일본·한국 양국의 회장님을 비롯한 고승대덕 여러분께서 참가해주신 덕분에 성대하게 개최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에서 동일본대지진 재해 때 고액의 위문금과 일한합동위령법요를 엄수해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고 말했다.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 이사장 정산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제33차 한일불교문화교류대회가 일본 시코쿠의 유서 깊은 불교성지 진언종 선통사파 총본산 선통사를 회의장으로 해서 개최되는 것을 경하스럽게 생각한다"며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양국의 불교대표단과 여러 인사들이야말로 부처님의 가르침 그대로 살고 있는 분들인...
2012-06-29 17:38:58
조계종 장학승 9개 분야서 선발
조계종 장학위원회(위원장 보광 스님)는 6월 22일 제7차 장학위원회를 개최하고 불기 2557(2013)년도 종단 장학승 선발계획을 확정했다. 특히 내년도 장학승 선발은 종단연구불사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에 따라 △초기불교 △대승불교 △선불교 △계율 △한국 근현대불교사 △불전언어 △불교윤리학 △불교사회학 △불교문화(유ㆍ무형) 등 9개 전문분야에 걸쳐 장학승을 선발한다. 선발 대상은 국내ㆍ외 교육기관 및 연구기관의 석ㆍ박사과정에 진학을 희망하거나 재학중인 승려로 구족계를 수지하고 종헌ㆍ종법 및 제 규정에 결격사유가 없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선발된 장학승에 대해서는 해당과정 수료 시까지 장학금을 지급하며, 2013년에는 총 2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2013년도 종단 장학승 선발계획에 따른 접수기간은 10월 8일부터 26일까지 약 3주간이며 11월 최종심사 후 12월 중 선발을 확정하게 된다. 문의 조계종 장학위원회 02-2011-1807 ...
2012-06-28 13:48:03
불교관련 법령 개정안내서 발간
‘전사법’을 비롯해 2009년부터 최근까지 개정된 13개 불교관련 국가법령에 대한 안내서가 발간됐다. 조계종은 2012년 개정된 ‘전통사찰의 보존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비롯해 자연공원, 국토, 개발제한, 건축, 문화재 등 13개 법령을 담은 ‘불교관련 국가법령 개정내용 안내서’를 발간하고 중앙종무기관과 750여 개 전통사찰에 배포한다. 안내서는 크게 3부로 구성됐다. 1부는 ‘전통사찰의 보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내용을 중심으로 세부내용과 법률전문이 담겨 있으며, 2부는 자연공원법을 비롯한 12개 법령의 개정내용과 해설을 담았다. 3부는 참고자료로 사찰령부터 전통사찰의 보존 및 지원에 관한법률에 이르기까지 역대 법령을 수록하고 그간의 법령개정 노력에 대한 경과를 실었다. 조계종 기획실은 “불자들의 불교규제법령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 중앙종무기관 및 사찰의 종무행정에 도움을 주고자 안내서를 발간했다”며 “안내서는 개정법령에 대한 내용뿐만 아니라 조문에 대한 해설, 문답...
2012-06-28 13:47:14
종단협, 제1회 종교문화체험행사 개최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자승 스님)는 7월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 동안 제1회 한국종교문화체험행사를 개최한다.이웃종단과 이웃종교에 대한 이해를 통해 열린 종교관을 갖고 한국종교문화에 대한 인식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진각종을 비롯해 조계종, 태고종, 천태종 등 4개 상임이사종단 재가실무자 35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행사기간동안 조계사에서 입재식을 갖고 각 종단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면서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또 정동교회를 비롯한 명동성당과 원불교 등 이웃종교시설을 견학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 한편 충남 공주 전통불교문화원에서 지화만들기 체험과 불자의 삶과 불교활동가의 삶(진명 스님)에 대한 강의, 서산마애불 및 보원사지를 순례하는 시간도 갖는다.한국불교종단협의회는 "종단의 시설과 이웃종단 방문을 통해 각 종단과 이웃종교를 이해하는 시각을 넓히고 불교계 활동가들간의 결속력과 네트워크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재우 기자 sanj...
2012-06-27 16:14:12
교리경시대회 '나란다축제'로 확대·개편
올해 4회 째를 맞이하는 불교교리경시대회가 일반부 참여와 전통불교문화체험마당을 개설하는 등 '나란다축제'로 확대·개편해 참여 대중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은정불교문화진흥원(이사장 자승 스님)은 6월 27일 오후 2시 조계사 산중다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불교교리경시대회에서 확대·개편된 '제4회 나란다축제' 모집요강을 발표했다. 9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 간 개최되는 나란다축제는 △도전! 범종을 울려라 △불교교리경시대회 △전통불교문화체험 등 3개 마당으로 구성된다. '도전! 범종을 울려라'는 9월 8일 동국대 체육관에서 전국 예선을 거친 초등부와 신설된 일반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는 일반부는 팀별 퀴즈대회로 꾸며지며 사찰 및 가족단위, 지인 등 3인이 1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팀 구성원은 반드시 2세대 이상으로 구성해야 하고 장학후원금 1만원의 참가비가 있다. 초등부는 지난해...
2012-06-27 16:1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