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출가학교 41명 참여
청년출가학교(학교장 법인 스님)가 7월 1일 입재식을 갖고 8박 9일 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조계종 교육원(교육원장 현응 스님)은 7월 1일부터 9일까지 미황사(전남 해남군 송지면 서정리)에서 청년출가학교를 열었다. 7월 1일 열린 고불식 및 수계의식에는 20대 청년 41명(남 19명, 여 22명)이 참가했다. 이번 출가학교에 참가한 이들은 남행자와 여행자로 불리며, 수계의식을 통해 머리카락의 일부를 잘라 이름을 적은 봉투를 부처님 앞에 올리는 삭발의식도 봉행했다.
청년출가학교는 8박 9일 동안 용타(행복마을 이사장) 스님, 도법(결사추진본부장) 스님, 혜민(미국 뉴햄프셔대 교수) 스님, 조성택(고려대) 교수, 고미숙(고전평론가)씨 등이 교수사로 참여하고, 법인(조계종 교육원 교육부장) 스님, 금강(미황사 주지) 스님, 원영(조계종 교수아사리) 스님 등이 지지도법사로 청년들을 이끈다. 주요 프로그램은 교수사와 지도법사의 강의와 대화, 수행과 상담, 즉문즉답, 산행, 출가안내 등이다...
2012-07-03 12:5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