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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불교 발행인 원종 스님 추대
제주불교신문 신임 발행인에 조계종 제23교구본사 관음사 주지 원종 스님이 선출됐다.제주불교신문사는 전 발행인 시몽 스님이 지난 10월 고불총림 백양사 주지로 임명, 사의를 밝힘에 따라 12월 22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신임 발행인에 원종 스님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발행인에 선출된 원종 스님은 "19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제주불교신문은 제주지역 유일의 불교홍포지로서 그동안 불자들에게 불법의 전달자로서의 큰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 다양한 지면 구성을 통해 제주불교신문이 불자들의 바른 신행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8-12-24 15:46:38
불교계 주요종단 새해 설계
기축년 한해는 진각종을 비롯해 조계종과 태고종 등 불교 주요종단의 통리원장, 총무원장 선거가 예정돼 있어 어느해 보다 관심이 집중돼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각 종단은 선거와 경제한파로 인해 새해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기 보다는 지금까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마무리 하거나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종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조계종(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지난해와 같이 '수행과 전법으로 정진하는 종단'에 부합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7대 전략과 9대 핵심과제 사업에 예산을 우선 배정했다.사업으로는 △결계 및 포살의 보완책 마련 △종교차별대응조직 마련 △종교차별감시 시스템 구축 △종교차별 금지법적 제도마련 △종무 전문성 및 네트워크 강화 △국가법령체계 연구 및 제개정 △포교시스템 제정비 △재가 지도인력 및 핵심 신도조직 양성 △수익사업의 효율적 운영 △종단 교육체계 정립과 상시적인 교육·연수 프로그램 운영 △선 대중화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 마련 △...
2008-12-24 15:43:37
(불기 2553년 신년사)진각종 총금강 일석 회장
기축년(己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지난 무자년에는 미국부터 시작한 경기불황이 전 세계 실물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그 피해가 쓰나미가 되어 우리나라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한 해였습니다. 올 해에도 큰 반전을 기대하기 어렵다하니, 기축년 시작부터 어두운 마음을 떨칠 수 없습니다.우리 종단도 지난해에는 내부적으로 다시 돌아보기 싫을 정도로 힘든 한 해였습니다. 창종 60주년에 이르러 종단이 심한 불화고를 겪으며 창종 이래 초유의 분규사건에 휘말리게 되어 총금강회도 원활한 활동을 펼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기축년 새해에는 갈등과 불화를 떨쳐내고, 스승과 신교도가 함께 수행하는 승속동행의 종풍으로 돌아가 승속이 하나 되어 하심과 인욕으로 종단의 안정을 지켜야 하겠습니다.총금강회는 진각성존 회당 대종사께서 재세 시부터 주창하신 종단의 이원상보주의적 전통에 따라 최초의 종헌제정회의에 참여하는 등 승속동행의 종풍진작과 화합승가를 위해 정진해 왔습니다. 이에 '드러난 상벌보다 보이지 아니하는 ...
2008-12-24 15:42:16
(불기 2553년 신년사)위덕대 배도순 총장
무자년(戊子年)이 저물고 기축년(己丑年)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우리는 미국금융의 붕괴라는 미증유의 사태를 직면하였고, 또 그 여파를 지금 온몸으로 체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어려움이 당분간은 지속되리라 예상됩니다. 하지만 사람살이에는 나고 자라고 늙고 죽는 단계가 있고, 계절도 봄과 여름 그리고 겨울이라는 변화의 흐름이 있듯이 지금 닥친 이 어려움은 분명 극복되리라 여겨집니다. 더구나 올해는 소의 해입니다. 소는 발굽이 갈라져 있어 음을 상징하고 있고, 성질이 유순하고 참을성이 많아 인내의 동물이며 더불어 이 인내를 바탕으로 겨울의 찬 기운을 극복하여 봄의 싹을 틔우는 동물이라고 합니다. 소는 불교에서 '진면목(眞面目)' 곧 '사람의 참마음'에 비유하는 동물입니다. 해서 고려 때 선사인 보조국사 지눌 스님도 목우자(牧牛子)로 호를 삼았고, 만해 한용운 스님도 자신이 거처하는 곳의 이름을 심우장(尋牛莊)이라 하여 스스로의 진면목을 찾기에 노력하였...
2008-12-24 15:41:34
(불기 2553년 신년사)회당학원 이사장 혜정 정사
동해에 떠오르는 아침 햇살의 고요한 빛을 바라보면서, 법인과 종립학교 발전을 서원해 주신 모든 분들과 교육의 일선에서 열과 성을 가지고 헌신적으로 노력해 주신 교직원 여러분에게 새해의 인사를 드립니다.변화를 거듭하고 있는 교육환경 속에서 지난 한해 다사다난한 일들이 원만하게 지나가게 된 것은 모두 회당 대종사님의 건학이념아래 교직원들의 종지와 화합으로서 이루어낸 결과라 생각합니다. 만물에는 각각 능력과 재주와 습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종단과 법인과 교직원 사이에도 각각의 재주와 능력과 습성들이 좋은 조화를 이루어, 밝아오는 새해에 종립학교의 위상이 더욱 고조되어 크게 발전하기를 바랍니다.법인 산하의 전교직원은 교육현장에서 주인의 의식을 가지고, 열과 성을 다하여 국가와 사회의 불교적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서원합니다. 이러한 불사는 한 사람의 힘과 성의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서로 이해하고 서로 양보하면서 힘을 모았을 때 이루어질 것입니다. 학생들은 배우는 자리...
2008-12-24 15:39:55
(불기 2553년 신년사)종의회의장 성초 정사
기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어렵고 힘든 마음으로 지난 한해를 보내며, 오늘 보다는 새로운 내일을 희망하며 수행 정진하여 왔습니다.우리들의 희망에는 진실된 마음의 자리가 있습니다. 바로 진여본성(眞如本性)인 우리의 심인(心印)입니다. 선과 악, 참됨과 거짓, 바른 행위와 그릇된 행위 등 나의 모든 것은 이 마음에서 나옵니다. 그 마음을 밝고 깨끗하게 하는 노력이 이제 우리의 삶을 이끌어야 합니다. 우리의 삶을 바로 이끄는 정진(精進)의 노력이 없이 자신의 삶을 이 세상에 드러내는 일은 참으로 어리석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기축년 새해, 나의 바른 마음으로 세상을 이끌어 희망과 복을 전하는 수행의 중심에 전국 심인당의 스승님과 신교도 여러분이 있습니다. 수행과 정진으로 심인당의 시간과 공간을 채우는 여러분들에게 새해는 새로움을 담는 한해의 새 그릇입니다. 그 그릇에 그릇된 생각의 틈이 있어서는 안되며 자신의 그릇을 자랑하는 자만이나 그릇만을 드러내는 어리석음이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2008-12-24 15:38:55
(불기 2553년 신년사)교육원장 경정 정사
대일(大日)의 영명한 빛이 또 다시 밝아 옵니다. 하늘의 태양은 동천(東天)에서 떠오르고, 대일(大日)의 빛은 심중(心中)에서 밝아 옵니다. 진각행자 여러분에게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새해에도 동천의 태양이 떠오르듯이 심중의 대일이 더욱 밝아지기를 서원합니다. 그래도 종지(宗旨)를 바로 세워 교육원의 사업에 동참하여 주신 원력에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새해에도 진각대도(眞覺大道)의 실천으로 세·출세간(世·出世間)의 공덕 크게 성취하시기를 서원합니다. 종단 발전의 큰 법문을 밝게 깨달아서 신심 크게 북돋아 드리지 못하여 무척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선악(善惡)·시비(是非)·선후(先後)·본말(本末)의 취사선택을 밝게 세울 때가 되었습니다. 심인진리에 대한 종지(宗旨)가 굳게 서면 목전(目前)의 법문을 잘 깨달을 수 있습니다. 지금 다시 종지 확립에 정진을 모아야 하겠습니다. 뿌리가 튼튼하면 환경적 시련을 이겨갈 수 있듯이, 종지가 확고히 서면 세간의 일들을 현명하게 꾸려갈 수 있습니다. ...
2008-12-24 15:38:11
(불기 2553년 신년법어)조계종 종정 도림법전 스님
시방세계(十方世界)가 새 역사(歷史)를 맞습니다.하늘은 새 빛을 빚어 이 땅의 어둠을 씻어내고 산빛 물빛이 한결 같이 지혜광명(智慧光明)을 이루어 사바(裟婆)의 번뇌(煩惱)를 일깨우는 심지(心地)의 법등(法燈)을 밝힙니다. 오랫동안 가슴에 담아온 비원(悲願)의 숨결이 오늘 아침 장강(長江)으로 열려서 비옥(肥沃)한 산하(山河)를 이루니 집집마다 향상(向上)의 가풍(家風)은 하늘 높이 드날리고 만유(萬有)는 본분소식(本分消息)을 드러내어 얽매임에서 벗어납니다. 온 누리는 혜일(慧日)이 충만하여 교화(敎化)를 입지 않는 이가 없고 세계(世界)는 보리(菩提)가 널리 퍼져 군생(群生)이 도업(道業)을 이루니 눈앞에 다가서는 모든 장악(障嶽)은 무너지고 대지(大地) 위에 되풀이 되는 전도(顚倒)의 고통이 그칩니다.만물(萬物)은 이택(利澤)을 베푸는 대시문(大施門)을 열고 사람들은 근기에 따라 무생법인(無生法忍)의 기틀을 얻으니 목인(木人)은 봉황(鳳凰)을 타고 하늘 밖으로 날아가고 철우(鐵牛...
2008-12-24 15:31:50
(불기 2553년 신년법어)태고종 종정 혜초 스님
기축년(己丑年) 새해를 맞이하여 일체중생이 이고득락하시기를 심축(心祝)합니다.요즘 경제사정으로 서민들이 실의에 빠져 있다고 합니다. 오늘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삶의 태도부터 바꾸어야 합니다. 한걸음 뒤로 물러서 마음을 쉬고, 강한 집착에서 벗어나 가진 것을 나누는 지혜가 필요합니다.인간의 욕망은 아무리 채워도 채울 수 없는 허공과 같습니다. 이러한 인간의 속성과 무지가 불신과 갈등으로 얼룩진 혼탁한 중생세계를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물질이 지배하는 인간상실의 시대에 인류가 추구하는 대명제는 인본과 평화와 생명가치를 실현하는 일입니다. 상존과 협화는 생문의 길이요, 분석과 이반은 멸문의 길입니다. 자비와 구원은 부처의 본회요, 오만과 독선은 중생지병(衆生之病) 입니다. 그러므로 마음이 너그러우면 복이 두터워지고 생각이 좁으면 하는 일이 옹색해지는 까닭에 어려울 때일수록 마음을 열고 분수를 지키며 주어진 인연을 소중히 하여,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바위처럼 본성을 잃지 않는다면...
2008-12-24 15:31:08
(불기 2553년 신년법어)천태종 종정 도용 스님
모든 아픔은 희망의 등불이 켜지는 과정이요 불행은 행복의 동반자이다.바위틈에서 살아가는 저 소나무 모진 시련 이겨내며 비바람에 꺾이지 않는 뿌리를 가꾸나니. 동업대중이여, 백 길 절벽에서 한 발 더 나아가라. 그제야 알게 되리라. 자신이 날 수 있다는 사실을.一念普觀無量劫(일념보관무량겁)無去無來亦無住(무거무래역무주)如是了知三世事(여시료지삼세사)超諸方便成十力(초제방편성십력) 한 생각에 무량세월 널리 살펴보니 가는 것도 없고 오는 것도 없으며, 또한 머무는 것도 없구나. 삼세가 일념이고 일념이 삼세이니 지혜로써 밝게 보아 연꽃 행을 펼쳐보라.
2008-12-24 15:30:16
(불기 2553년 신년법어)관음종 종정 죽산 스님
기축무운 일상조(己丑無雲 日上朝) 기축년에 구름이 개고 햇살이 비추니건곤암색 일시효(乾坤暗色 日時曉) 온 누리에 어둠이 일시에 없어져 밝아지고불법법개 지평등(不法法皆 知平等) 법과 법이 모두 평등함을 알게 되면자연물물 비장단(自然物物 非長短) 있는 그대로의 모든 것에 옳고 그름이 없네.법계진시 비노사(法界盡是 毘盧師) 온 세상이 모두 청정한 법신인데수도현우 귀여천(誰道賢愚 貴與賤) 잘잘못 시비함은 중생의 분별이라.기심청정 세계화(旣心淸淨 世界和) 마음이 맑고 깨끗하면 세계가 평화스럽고비수허명 일월창(譬水虛名 日月彰) 물이 맑고 밝으면 해와 달이 밝게 비추느니라.
2008-12-24 15:29:11
(불기 2553년 신년법어)총지종 종령 효강 정사
이제 또 다시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해는 그 어느 때보다도 변화가 많았던 해입니다. 특히 경제면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해이며 당분간 그러한 어려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어려움은 우리 중생들 모두의 탐욕과 어리석음에서 기인한 것입니다. 지난 세월을 돌이켜 보면 우리 인류는 발전이라는 이름으로 앞만 보고 달려 왔음에도 불구하고 사회현상은 더욱 복잡해지고 인간관계는 삭막해져 가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서 서민들의 삶의 질도 더욱 저하되고 있습니다. 이는 참된 행복의 지혜를 갈고 닦지 못하고 물질 위주의 행복만을 추구한 데서 비롯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온 세계가 극심한 경제적 고통을 겪는 이러한 때일수록 우리는 부처님의 가르침에 더욱 충실해야 하며 자신을 잃지 말고 슬기로써 헤쳐 나아가야 합니다. 특히 종교계에 종사하는 이들은 이 사회의 마지막 정신적 보루로서 그 책임을 통감해야 할 것입니다. 그 가운데에서 우리 불자들이 항상 정도를 받들어 사회의 ...
2008-12-24 15:25:17
(불기 2553년 신년사)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
흘러가는 세월 중 한해의 매듭은 우리에게 새로운 각성의 기회입니다.겨울의 매운바람에 나무들은 제 몸의 잎을 아낌없이 버려 찬란한 봄날을 준비하고, 야생들의 겨울잠 또한 새 날을 준비하는 혹독한 추위에 기꺼이 견디고 있습니다. 큰 숲에 봄날이 다시오면 인고의 세월을 함께한 서로는 서로에게 기꺼이 쉼터와 음덕이 될 것입니다. 무상한 세간에서 부처님을 일컫는 다른 이름이 있으니 곧 여래如來요 여거如去입니다. 이는 보내야 할 것은 초연히 보내고, 만나야 할 것은 떳떳하게 기꺼이 맞이할 줄 아는 생명의 능동성에 대한 찬미인 것입니다. 고통과 절망, 끝없는 분쟁 등 우리가 보내고 싶어 하는 것들은, 오히려 의연하게 맞아 지혜롭게 견뎌내야 할 불가피한 우리들의 현실이며, 재물과 권세 등 이별하기 두려워 영원히 함께하길 기대하는 조건들은, 언젠가 초연히 보내야할 욕망의 그림자일 뿐입니다. 탄생의 기쁨은 수많은 죽음의 망각사이로 잠시 머무는 위안의 시간이고, 평화는 욕망의 아수라들이 숨을 고르는 틈...
2008-12-24 15:15:32
(불기 2553년 신년사)태고종 총무원장 운산 스님
기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세월의 무상함은 변할 수 없는 진리라고 말하지만, 그래도 다시 한 해를 맞는 새해 벽두에 마음가짐을 새롭게 가다듬고 힘찬 도약을 기약하는 일은 우리의 보편적인 정서일 것입니다. 지난해는 세계적인 경제불황으로 나라의 경제가 어렵고 사회적으로도 계층간 갈등과 대립이 심화되어 국민생활이 어려웠던 한해였습니다. 새해에는 국민과 정부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지난 갈등의 역사를 극복하고 지혜와 힘을 모아 우리의 정치와 경제, 사회의 각계각층과 모든 분야에서 화합과 상생으로 경제가 회복되고 사회가 안정되어 국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우리는 희망을 가져야 일을 하고 일을 해야 성취를 누릴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새로운 희망과 열의로 이 시대의 화두인 경제를 살리고 활기찬 선진화의 미래를 열어 대한민국이 세계 속에서 재도약하는 기축년 한 해를 만들어 갑시다.모든 불자와 국민 여러분!우리 민족은 어려울수록 더욱 단결해온 저력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습니...
2008-12-24 15:14:29
(불기 2553년 신년사)천태종 총무원장 정산 스님
온 세상을 환하게 밝히는 희망의 해가 떠올랐습니다.기축년(己丑年) 새해에도 변함없이 국내외 동포 여러분 모두에게 좋은 일이 이어지고, 온 겨레가 한마음으로 화합(和合)과 상생(相生)의 길을 힘차게 걸어가게 되기 바랍니다.돌이켜보면 지난 무자년(戊子年)은 우리에게 기쁨과 어려움이 교차하였습니다. 세계 올림픽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는 등 자랑스런 우리 젊은이들이 세계무대에서 한민족의 위상을 드높이고 7천만 국내외 동포에게 자긍심을 전해주었습니다.한편으로는 미국에서 시작된 세계 경제 위기 때문에 많은 국민이 고통을 겪기도 하였고, 남북 관계의 경색으로 겨레의 화합과 통일로 향하는 길에 일시 장애가 나타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우리 국민들은 굳은 의지로 난관을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을 키워 민족이 다시 웅비(雄飛)하게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하지만 “세계 경제 위기의 여파로 빈부의 격차와 계층 간 갈등이 더욱 깊어지지 않을까? 각 이해집단 사이에서 끝없는 싸움과...
2008-12-24 15:1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