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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조혜명 이어가겠나이다”
조계종(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10월 31일 오전 10시 경남 합천 해인사 대적광전에서 ‘대종사 법계 품서식’을 갖고 원로의원 12명에게 대종사 법계증과 가사를 수여했다. 이날 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으로부터 대종사 법계 품수를 받은 스님들은 불심 도문 스님, 보광 혜정 스님, 원명 지종 스님, 금성 명선 스님, 월파 선진 스님, 혜명 무진장 스님, 천호 월서 스님, 송암 혜승 스님, 원공 정무 스님, 연암 현해 스님, 은암 고우 스님, 도연 법흥 스님 등 12명이다.명종에 이어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고불문, 헌화, 서원, 법계증 및 가사수여, 종정법어, 발원문 낭독, 축하 기념품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품서식에서 법전 스님은 법어를 통해 “종사 여러분에게는 본래부터 갖추어 있는 기특한 보배가 있다. 만고에 불변한 이 보배는 우리 종문의 관문이며 일체제불의 면목이고 불조의 골수”라며 “불조의 본분소식을 깨닫고 대용을 얻으려면 은산철벽에서 신명을 버려야 불조를 뛰어넘는 기량을...
2008-10-31 15:19:23
열차타고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출시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종훈 스님)과 코레일(사장 강경호)은 11월 8일부터 공동주관으로 열차타고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템플스테이' 관광상품을 개발, 출시한다.열차와 함께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의 산사를 체험하는 이 관광상품은 11월 8, 9일 김천 직지사, 11월 28, 29, 30일 김제 금산사를 시작으로 제공된다. 금액은 왕복 KTX 운임을 포함해 성인 10만5천 원선이며, 어린이는 7만3천 원선이다. 초등학교 1학년 이상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측은 "자연 속의 산사에서 편안한 휴식과 시간을 제공하는 템플스테이가 보다 쉽게 접근하고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템플스테이가 다양한 지역문화관광상품과 결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8-10-30 14:15:28
실담범자입문·이태승, 최성규 공저·정우서적·10,000원
인도에서 중국으로 전해진 불교경전어 '실담범자'에 대한 최초의 입문서가 나왔다.천수경의 신묘장구대다라니, 능엄경의 능엄주 등 많은 경전들이 다라니를 담고 있다. 이것은 경전의 내용을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으로 긴 경전을 대신하여 진언다라니만을 읽고 외워도 부처님의 팔만사천법문을 듣는 것과 같다고 한다. 특히 밀교의 수용과 함께 진언다라니는 단순한 문자의 의미를 넘어 수행대상으로까지 발전해왔다.조선시대에 간행된 '진언집'을 보면 실제 원어와 맞지 않는 것들이 많고, 범자 원래의 모습을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변형돼 있다. 이는 유교를 숭상하며 불교를 억압했던 시대상황으로 인해 범자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매우 제한적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범자와 진언다라니에 대한 수십 종의 책이 출간된 일본이나 대만과 비교해 볼 때 이는 지금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이 책은 실담범자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의 밑바탕이 될 것이다. 이 책은 ...
2008-10-30 11:19:20
자비의 명상·법안 스님·정우서적·10,000원
우리들은 누구나 잘 살고, 행복하기를 원한다. 고단한 삶에 지쳐도 다시 일어서서 앞으로 나아가는 힘은 잘 살고 싶은, 행복하고 싶은 마음 속 울림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은 인류의 역사만큼이나 오래되었지만 인류의 미래에도 계속될 부처님의 말씀 속에서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찾아 구체적인 실천지침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의 편저자인 법안 스님은 오늘날 우리들이 사는 세상이 물질적으로는 풍족하지만 마음의 불안은 줄어들지 않으며, 그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새로운 물질적 장치들을 만들지만 그것이 오히려 불안을 더욱 부채질하는 악순환의 반복이라고 말한다. 스님은 또 '법구경'을 비롯한 부처님 말씀의 핵심은 자비의 마음을 기르는 것이라며 부처님 말씀을 복잡한 오늘의 현실에서 어떻게 적용하며 살아야 하는지를 자세히 일러주고 있다. 무엇보다 하루에 단 몇 분이라도 부처님 말씀을 명상하는 실천이 삶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이 책은 자비경이라 불리는 숫타니파타의 제143...
2008-10-30 11:18:04
'새롭게 읽자, 다르게 살자'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수경 스님)는 환정정의와 공동으로 '새롭게 읽자, 다르게 살자'라는 부제로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2008 환경책 큰잔치'를 개최했다. 환경책을 통해 시민들이 환경문제를 깊이 있게 인식하고 삶에서 실천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시대의 환경고전' '올해의 환경책' '올해의 어린이 환경책' '청소년 환경책 권장도서' '되살리고 싶은 환경책-절판도서' '기후변화 관련책' 등을 전시했다. 특히 올 한해동안 국내의 특별한 관심거리였던 육식·먹거리와 관련된 환경책들을 특별전시하고, 이 주제와 관련해 10월 24일 오후 7시 30분 테이크아웃드로잉 아르코에서는 2008 환경책 큰잔치 잡담회 '죽음의 밥상에서 살림의 밥상으로'를 열어 공장식 축산의 문제점과 대안을 논의하는 자리...
2008-10-30 11:04:00
스리랑카 '테러 고발'
한국에 거주하는 스리랑카인 모임 '스리랑카 우리'는 9월 30일 오후 2시 서울역 앞에서 30년동안 스리랑카의 발전과 평화를 가로막아왔던 테러를 알리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본국을 떠나 한국에서 일하는 8천여 명의 스리랑카인들이 한 마음으로 모여 전통의식의 법회로 열렸다.한편 '스리랑카 우리'는 이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한국인들의 의견을 모아 향후 반기문 UN사무총장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2008-10-30 11:01:51
네팔 '추석·다사인 축제'
JGO네팔청년회는 9월 14일과 15일 양일에 걸쳐 서울 성북구 진각종 총인원 내에서 한국에 살고 있는 네팔인들과 함께 한국의 대명절인 추석과 네팔의 대명절인 다사인(Dashain) 맞이 모임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네팔의 이신 카멀 프라사드 코이랄라(Kamal Prasad Koirala) 대사가 동참했다. 이에 JGO네팔 회원들은 네와르민족 전통 옷을 입고 네팔불교 전통식으로 환영행사를 가졌다. 또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고, 네팔 음식을 만들어 먹음으로써 고국을 떠나 한국에서 일하는 네팔인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 주기도 했다.
2008-10-30 11:00:58
청소년과학탐구대회 심사위원 참여
진선여자중학교(교장 권영택) 손동범 과학교사가 9월 27일 경상대학교에서 열린 2008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 서울시 대표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손 교사는 심사위원이자 지도위원이 되어 16개 시도대표 학교 중 과학탐구토론부문 서울시 1등팀인 무학중학교팀을 지도, 조언했다.손 교사는 지난해에는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2007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서도 과학탐구토론대회 심사위원을 맡은 바 있다.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전국 16개 시·도에서 자체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학생 601명이 과학그림, 항공과학, 로봇과학, 전자과학, 기계과학, 로켓과학, 탐구토론 등 7개 종목에 걸쳐 과학적 기량을 겨루는 대회이다. 또한 이 대회는 청소년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창의적인 사고력과 탐구력을 함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과학탐구대회이다.정혜림 기자 hyewonji@milgyonews.net
2008-10-30 10:58:02
덕정 정사 종암서장 감사패 받아
진각종 포교부장 덕정 정사는 10월 21일 서울 종암경찰서에서 열린 63주년 경찰의 날 기념행사에서 종암경찰서장으로부터 경찰포교와 발전 등에 공헌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열린 기념식에서 재무부장 지정 정사는 "부처님의 지혜광명으로 대한민국의 안보와 법질서가 유지되고 온 국민이 화합하는 마음이 되어 사회와 국가가 하나가 되고 민족의 평화통일 염원이 성취되어 자비와 평화가 가득한 밀엄정토가 구현되길 서원한다"는 강도발원을 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기창 종암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관들과 진각종 포교부장 덕정 정사, 재무부장 지정 정사, 총무국장 원암 정사가 참석했다.정혜림 기자 hyewonji@milgyonews.net
2008-10-30 10:57:21
회당 대종사 열반절 추념불사 봉행
심인중·고등학교는 진각성존 회당 대종사 45주기 열반절을 맞아 중·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운동장에서 합동 추념불사를 봉행했다.이날 추념불사에서 심인중·고등학교 정교실장 능원 정사는 "회당 대종사의 큰 은혜에 따라 현세정화의 대업을 완수하고 그 가르침을 바탕으로 열심히 배우고 익혀서, 심인의 건아들이 국가와 사회의 곳곳에서 심신을 바쳐 일하는 훌륭한 인재가 되는 것이 은혜보답의 길임을 알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심인고등학교 정교실에서는 이날 학생들의 학업성취를 드높이고 2009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라는 서원을 담은 수능샤프를 제작해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전달했다. 정혜림 기자 hyewonji@milgyonews.net
2008-10-30 10:55:12
"종교차별금지입법 속히 이뤄져야"
'종교차별금지 입법촉구와 사회갈등 해소를 위한 대구경북 범불교도 결의대회' 봉행위원회는 10월 29일 오후 2시 대구 보현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종교차별 금지입법'을 다시 촉구했다.이날 공동봉행위원장 허운(동화사 주지) 스님은 "우리 불자들은 정부의 조치가 더 구체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특히 종교차별금지입법이 하루 속히 이뤄져야 하고 지금도 전국에서 계속되고 있는 공직자들의 '성시화 운동'은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운 스님은 또 "이번 대회는 불교의 지혜와 자비정신을 그대로 보여주는 불교적 방식으로 여법하고 평화적인 행사로 치를 것"이라며 "우리 불자들은 국민화합과 종교평화를 간절히 원한다는 것을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대회 개최와 관련해 허운 스님은 "이번 범불교도대회는 종교차별금지입법을 촉구하고 사회갈등 해소를 염원하는 불교 종단과 사찰, 단체의 불자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대회가 될 것"이라며 "우리 불자들이 도심...
2008-10-29 15:47:07
조계사 촛불 수배자 6명 빠져나가
서울 조계사에서 촛불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경찰 수배를 받고 농성을 벌이던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소속 6명이 10월 29일 조계사를 빠져 나간 것으로 확인됐다.이와 관련 조계종 총무원측은 "오늘(10월 29일) 오후 1시 30분경 조계사를 빠져나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도 자세한 것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조계사를 빠져나간 촛불 수배자는 박원석 광우병국민대책회의 공동상황실장과 한용진 광우병국민대책회의 공동상황실장, 권혜진 흥사단 교육운동본부 사무처장, 백성균 미친소닷컴 대표, 김동규 광우병국민대책회의 조직팀장,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 등이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8-10-29 15:41:22
"제호 현행대로가 좋다" 60.6%
대다수 교계신문 1∼2종 더 구독인터넷신문 매일 접속 7.4%불과 법문·교리·체험담 등 확대편집심인당소식 보다많이 게재됐으면 '밀교신문'이라는 제호는 현행대로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밀교신문은 지령 500호를 맞아 10월 22일과 23일 양일간에 걸쳐 봉행된 진각종 진기 62년도 추기스승강공에 동참한 스승 중 104명(정사 50명, 전수 54명)을 대상으로 밀교신문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표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제호와 관련해서 설문조사에 참여한 스승 104명 중 63명(60.6%)이 현행대로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일부에서는 밀교신문이라는 제호를 대체해서 사용할 것으로 진각신문(10명), 진각종보(10명), 진각밀교(3명), 진각불교(1명), 밀교진각종보(1명), 심인불교(6명)와 대일신문, 비로자나신문 등이 좋다는 의견을 개진하기도 했다. 밀교신문의 발행주기에 대한 질문에서도 68.2%가 현행대로가 하는 것이 좋다고 응...
2008-10-29 12:07:21
서원·신혜 정사 종의회의원 선출
진각종 종의회(의장 성초 정사) 의원 보궐선거에서 서원(선정심인당 주교) 정사와 신혜(보불심인당 주교) 정사가 신임 의원으로 선출됐다.진각종 종의회는 10월 23일 오후 5시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총인원 내 종의회 회의실에서 재적의원 35명 중 33명이 출석한 가운데 제359회 정기종의회를 열고 효심 정사의 통리원 총무부장 임명 등에 따른 보궐선거에서 두 의원을 새로 선출했다. 종의회는 이에 앞서 12월 18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학교법인 회당학원 이사 효운(보원심인당 주교) 정사의 후임 이사후보로 효운 정사와 정효(보정심인당 주교) 정사를 복수추천 했다. 진각종 유지재단 심인 이사 상제(왼쪽)정사, 법정 정사종의회는 또 (재)대한불교진각종 유지재단 이사회와의 합동회의를 갖고 12월 19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유지재단 이사 진성 정사와 이행정 전수의 후임 이사로 상제(홍원심인당 주교) 정사와 법정(지원심인당 주교) 정사를 선출하고, 경정(불승심인당 주교) 정사는 유임시켰다...
2008-10-29 12:03:34
"시대의 창종정신 바르게 잇자"
일평생 수행과 중생교화로 진각종문을 반석에 올려놓은 80위 선대열반스승에 대한 추념불사가 10월 23일 오후 3시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총인원 내 무진설법전에서 봉행됐다.점촉 및 훈향, 헌화, 봉청과 육법공양 등으로 시작된 이번 추념불사에서 지명혜(증일심인당 주교) 전수는 "선대 스승님들께서 이제 다시 지혜와 자비의 빛을 더욱 발휘하시어 저희들의 수행을 다시 지도하시며 일체대중의 앞길을 열어달라"며 "그 길에 저희들이 선대스승의 뜻을 계승하고자 결의를 다지고 공덕을 널리 선양하여 교화발전에 이바지 하겠나이다"라고 강도발원을 올렸다.이어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추념사를 통해 "종단의 창종 62주년이라는 인고의 역사 속에 젊은 청춘을 참된 깨달음을 위해 던지고, 수행의 인연과 그 공덕을 현세정화와 중생구제를 위해 자신의 혼신을 회향하셨던 스승님들이 계신다"며 "앞으로 진호국가불사 수행으로 심인의 참된 진리를 체득하고 우리시대의 바른 창종정신을 이어겠다"고 말했다. 진기 62(2008)년...
2008-10-29 11:5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