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조혜명 이어가겠나이다”
조계종(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10월 31일 오전 10시 경남 합천 해인사 대적광전에서 ‘대종사 법계 품서식’을 갖고 원로의원 12명에게 대종사 법계증과 가사를 수여했다. 이날 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으로부터 대종사 법계 품수를 받은 스님들은 불심 도문 스님, 보광 혜정 스님, 원명 지종 스님, 금성 명선 스님, 월파 선진 스님, 혜명 무진장 스님, 천호 월서 스님, 송암 혜승 스님, 원공 정무 스님, 연암 현해 스님, 은암 고우 스님, 도연 법흥 스님 등 12명이다.명종에 이어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고불문, 헌화, 서원, 법계증 및 가사수여, 종정법어, 발원문 낭독, 축하 기념품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품서식에서 법전 스님은 법어를 통해 “종사 여러분에게는 본래부터 갖추어 있는 기특한 보배가 있다. 만고에 불변한 이 보배는 우리 종문의 관문이며 일체제불의 면목이고 불조의 골수”라며 “불조의 본분소식을 깨닫고 대용을 얻으려면 은산철벽에서 신명을 버려야 불조를 뛰어넘는 기량을...
2008-10-31 15:1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