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새 스님 탄생 수계법회
천태종(총무원장 정산 스님)은 8월 20일 오전 10시 충북 단양 구인사 삼보당에서 불기 2552년 갑자년 승려수계산림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천태종 종정 도용 스님, 총무원장 정산 스님, 종의회의장 도정 스님, 감사원장 춘광 스님 등 각 부장 스님들이 삼사·칠증사로 참석해 증명했다. 종정 도용 스님은 십선계를 설하면서 "여러가지 계법이 전해지지만 말보다는 실천이 중요하다"면서 "진리에 어긋나지 않게 모든 법을 끝까지 바로 지키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계자들은 부처님과 도용 종정예하를 비롯한 각 스님들에게 삼정례를 올린 후 업과 번뇌를 씻고, 참회하는 의미에서 연비의식을 치렀다. 또 가사와 장삼, 수계증과 도첩 등을 받고 천태종의 새 승려로 거듭났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8-08-25 13:5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