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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차별종식특위 구성·결의문 채택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자승 스님)는 8월 20일 오전 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제177차 임시 중앙종회를 열고 이명박 정부의 헌법파괴 및 종교차별 종식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결의문을 채택했다. 재적의원 79명 중 56명의 종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된 이날 회의에서 종회의원들은 특위위원장에 진화 스님을 비롯해 위원으로 주경ㆍ혜일ㆍ정범ㆍ선문ㆍ덕문ㆍ계호 스님 등 7명을 선임했다. 특위는 8월 20일부터 2010년 8월 30일까지 이명박 정부의 종교차별 모니터링 등 종교차별과 관련된 전반적 사항에 대해 활동하게 된다. 이어 종회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기독교 장로, 이명박 정권의 노골적인 종교차별과 기만행위는 우리가 인내할 수 있는 범위를 뛰어넘고 말았다"며 "특정 종교 중심의 국가운영은 결국 종교간 갈등을 부추기고 국민을 종교에 따라 분열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했다.종회의원들은 또 △이명박 대통령의 공식적 사과 △종교차별을 제도적으로 방지할 ...
2008-08-25 14:01:32
종교차별금지법 제정 결의문채택
관음종(총무원장 홍파 스님)은 8월 20일 오후 1시 서울 묘각사 대불보전에서 주지회의를 갖고 이명박 정부 종교현향 정책과 관련해 결의문을 채택했다.관음종은 결의문을 통해 "이명박 정부들어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에 이르기까지 발생된 개신교 편향주의에 깊은 우려를 넘어 분노를 일으키게 하고 있다"며 "헌법정신에 입각하여 정부와 국회는 종교차별금지법을 제정하여 공무원의 종교편향에 대한 근본적 방지를 촉구한다"고 밝혔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8-08-25 13:58:14
천태종 새 스님 탄생 수계법회
천태종(총무원장 정산 스님)은 8월 20일 오전 10시 충북 단양 구인사 삼보당에서 불기 2552년 갑자년 승려수계산림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천태종 종정 도용 스님, 총무원장 정산 스님, 종의회의장 도정 스님, 감사원장 춘광 스님 등 각 부장 스님들이 삼사·칠증사로 참석해 증명했다. 종정 도용 스님은 십선계를 설하면서 "여러가지 계법이 전해지지만 말보다는 실천이 중요하다"면서 "진리에 어긋나지 않게 모든 법을 끝까지 바로 지키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계자들은 부처님과 도용 종정예하를 비롯한 각 스님들에게 삼정례를 올린 후 업과 번뇌를 씻고, 참회하는 의미에서 연비의식을 치렀다. 또 가사와 장삼, 수계증과 도첩 등을 받고 천태종의 새 승려로 거듭났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8-08-25 13:57:40
범불교도대회 종단협 주최로 열린다
‘헌법파괴 종교차별 이명박정부 규탄 범불교도대회’가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주최로 열린다.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지관 스님)는 8월 1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2008년도 제3차 임시이사회’를 열고 8월 27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범불교도대회를 주최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종단협은 산하 27개 종단 총무원장 전체가 봉행위원회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으며, 각 종단 산하 사찰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독려하기로 했다. 이로써 범불교도대회는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 태고종 총무원장 운산 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정산 스님 등 각 종단 총무원장 스님들이 참여한 불교대회로 치러질 전망이다. 종단협은 이와 함께 대회의 원만한 준비를 위해 조계종 총무부장 원학 스님을 상임봉행위원장으로 추대하고, 향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에 마련된 봉행위원회 사무처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대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종단협의 결의를 받은 범불교도대회 봉행위원회는 8월 14일 오전 11시 공식 ...
2008-08-25 13:57:32
“8월 27일 서울광장에 모입시다”
당초 8월 23일로 예정됐던 ‘헌법파괴 종교차별 이명박 정부 규탄 범불교도대회’(이하 범불교도대회)가 8월 27일로 연기됐다. 이는 8월 11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범불교대표자회의에서 24일 열리는 2008베이징올림픽 폐막식 이후 대회를 봉행하는 것이 더 많은 불자들과 국민의 동참은 물론 관심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결정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이번 범불교도대회는 8월 27일 오후 2시 서울광장에서 봉행될 예정이다.이날 대표자들은 범불교도대회의 원만한 진행을 위해 조계종을 비롯한 진각종, 태고종, 천태종 등 불교종단 대표자들과 선원, 율원, 강원 대표자 및 신도단체 대표자들이 참여하는 ‘봉행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으며, 8월 13일 개최되는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이사회를 통해 구체적인 위원회 구성과 공식적 입장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대표자들은 이 자리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공개사과와 각종 종교차별 행위에 대한 책임자들의 엄중한 문책을 촉구하...
2008-08-25 13:56:42
총무원장 의혹사항 조사특위 구성
태고종(총무원장 운산 스님)은 8월 19일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에서 제95회 임시중앙종회를 열고 총무원장 의혹사항 조사처리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고, 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번 특별법 제정과 조사위 구성은 보우승가회가 총무원장의 직무와 관련된 의혹을 제기해 이루어졌다. 특별법 조사의 범위는 보우승가회가 문서로 제기한 의혹사항 일체를 조사하고, 조사기간은 3개월 원칙으로 단축 또는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등이 포함돼 있다.태고종 종회는 이어 최근 정부의 잇따른 종교편향정책에 우려를 표명하고 정부와 국회에서 '종교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결의서를 채택했다. 태고종은 결의서에서 "다종교 사회인 우리나라에서 종교간 평화와 국민통합은 우리 사회와 정치가 추구해야 할 어떠한 이념보다도 중요한 것"이라며 "헌법정신에 의거하여 정부와 국회는 종교차별금지법을 제정하여 공직자의 종교편향에 대한 근본적인 장치를 마련하여야 한다"고 촉구했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
2008-08-25 13:55:21
9월 23일 선원직능대표 보궐선거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심경 스님)는 8월 1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분과회의실에서 제195차 회의를 열고 해인사 주지에 취임한 선각 스님의 사퇴로 공석인 직능대표(선원) 종회의원 선출을 위한 보궐선거를 9월 23일 오후 2시에 실시하기로 결정했다.중앙선관위는 또 입후보자 등록기간을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으로 확정했으며 입후보자 자격심사는 9월 23일 오전 11시에 진행하고 오후 3시에 당선인 결정을 위한 회의를 갖기로 했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8-08-25 13:54:08
"범불교도대회 50만명은 모여야"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이 8월 18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차 조계종 전국 교구본사 주지회의 인사말을 통해 "근간에 와서 특별히 부각되고 있는 것이 종교차별문제"라며 "수행자가 시시비비를 가리지 않아야 하지만, 지금은 옳고 그른 것에 대해 얘기해야 할 때다. 그른 것에 대해서는 시정하고, 옳은 것은 더 부각시킬 수 있는 모습이 필요하다"며 "50만 명이 모이도록 주지스님들이 솔선수범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관 스님은 이어 "정도가 지나치면 시정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종교차별 시정이)종도들의 뜻이라면 우리도 거기에 따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관 스님은 또 "주지는 사찰운영 잘하고, 포교와 수행을 하는 것이 임무지만, 더 중요한 것은 3천년 동안 이어져온 부처님 법을 잘 지키는 것"이라며 "오늘날에는 수행도 중요하지만 포교도 중요하다. 포교를 해야 불자들이 부처님 법을 믿게 되고, 부처님 법을 믿어야 부처님의 사상이 널리 퍼져 모두 ...
2008-08-25 13:53:27
'종교차별금지법' 입법화 서원 등 달기운동
서울 조계사(주지 세민 스님)는 8월 14일부터 경내에 '종교차별금지법 입법화 속성취 서원의 등 달기'를 시작으로 종교차별금지법 입법제정 운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조계사 경내에는 대형 OUT형상의 연등이 설치돼 있으며 종교차별금지법 입법청원 서명운동도 함께 펼쳐지고 있다. 또 조계사는 신도대중이 서명한 종교차별금지법 입법청원서는 지역구별로 취합해 해당 서울시 국회의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내 2개 부스에서 이명박 정부의 종교차별 사례에 대한 동영상을 상영해 불자들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있다. 조계사측은 "OUT은 이명박 정부의 종교차별정책과 공직을 이용한 복음화에 앞장섰던 어청수 경찰청장 퇴진 등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불교의 전통과 문화적 자산, 정신적 전통을 말살하려는 갖가지 종교차별 행보를 종식시키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조계사측은 또 "향후 이러한 종교차별금지를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마련을 위해 조계사 사부대중은 파사현정의 정신으로 ...
2008-08-25 13:49:32
조계사 불전함에 선교용 문구 지폐
조계사(주지 세민 스님) 불전함에서 선교용 문구가 적힌 1000원권 지폐가 다수 발견됐다.불전함에서 발견된 현금은 십일조헌금, 세계선교헌금, 건축헌금, 평양조용기심장병원건축헌금 등 5개 봉투에 1000원씩 담겨 있었다. 지폐 앞면에는 '주 예수님을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아멘', 뒷면에는 '예수님 믿으면 천국 불신자는 지옥, 아멘'이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조계사 이세용 총무과장은 "선교용 문구가 적힌 1000원권이 간혹 보이기는 했지만 무더기로 헌금봉투에 담아 발견된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8-08-25 13:47:49
어청수 청장 스님들에 참회편지
경찰복음화 논란을 빚어 불교계로부터 사퇴압력을 받고 있는 어청수 경찰청장이 8월 14일자로 작성한 참회편지를 조계종 290여 명의 스님들에게 발송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어청수 청장은 편지를 통해 "이 땅에 불교가 전래된 1700여년 동안 스님들의 수행과 포교, 중생들을 깨우쳐주신 이타행의 덕분으로 우리 사회가 넓은 정신세계와 높은 문화수준을 유지해 올 수 있었다"며 "이러한 점에서 불교는 건국·구국·호국경찰로 요약되는 대한민국 국립경찰의 정신과도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어 청장은 이어 "최근 경찰복음화 금식대성회 포스터를 비롯한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상구보리 하화중생에 정진하시는 2천만 사부대중들께 큰 걱정과 염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그간의 경찰의 잘못은 모두가 이를 미연에 방지하지 못한 제 부덕의 소치라고 생각하며 종교적인 편향이나 다른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 아님을 솔직하게 말씀드리오니 널리 혜량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종교적 편향행...
2008-08-25 13:44:36
제3회 자성동이 풋살대회 서울FC팀 우승
서울FC팀이 막강 공격력을 자랑하며 제3회 자성동이 풋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서울FC팀은 8월 14일 진각종 종립 위덕대학교 인조잔디구장에서 개최된 제3회 자성동이 풋살대회 결승전에서 막강 공격력과 조직력을 앞세워 경남 충무공팀을 2대 1로 꺾고 우승컵을 안았다. 만년 하위팀, 약체팀으로 평가받아왔던 서울FC팀의 우승은 이번 대회 최고의 이변으로 기록됐다.서울FC팀은 예선전에서 2승 전승을 기록하고 8강전에서 경주 처용팀을 3대 1, 4강전에서 부산 부경팀을 3대 1로 각각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서울FC팀은 결승전 경기에서 경기 시작 1분만에 핸드링 반칙으로 페널틱킥의 위기를 맞았으나 상대팀인 충무공팀의 선수가 실축을 하자 힘을 얻어 5분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전을 1대 0으로 끝낸 서울FC팀은 후반전 충무공팀의 거센 추격의지에 밀려 동점골을 허용했으나 종료직전 승부를 결정짓는 쇄기골을 터뜨려 상대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서울교구 직무스승 원암 정사...
2008-08-25 13:29:27
불광사 불광유치원 17일 착공
조계종 불광사(회주 지홍 스님)는 8월 17일 불광유치원 착공식을 봉행한다. 현재 불광사 건물에 위치한 불광유치원은 불광중창불사계획의 일환으로 인근 396㎡ 부지(서울 송파구 석촌동 159-1)로 이전해 친환경 유치원으로 거듭나게 된다.내년 2월 완공 예정인 불광유치원은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이며, 미래지향적이고 친환경적인 설계로 불교계 유치원의 새 모델이 될 전망이다. 불광유치원은 미래불자 양성의 원력으로 1987년 개원하여 오랜 기간동안 불자 자녀들의 교육을 담당해왔으며, 원어민 영어교사를 부촉하여 영어수업을 진행하는 등 시대에 맞추어 발전하고 있다. 문의 02-422-1311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8-08-25 13:22:38
"어청수 경찰청장 퇴진하라"
태고종 전국시도교구종무원장 스님들이 8월 11일 이명박 정부의 종교편향 행위를 규탄하는 성명서 발표했다.태고종 전국시도교구종무원장협의회(회장 대은 스님·이하 종무원장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우리 헌법은 종교의 자유와 종교로 인해 차별받지 않을 권리를 명시하고 있다"며 "정부와 국회는 헌법정신에 따라 '종교차별금지법'을 제정하고 공직사회에 만연되고 있는 공직자의 종교편향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 구조적 모순을 제거하라"고 촉구했다. 종무원장협의회는 또 "그릇된 종교적 신념과 타종교에 대한 일방적 편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국가의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총수가 될 수 없다"며 "경찰조직을 통해 선교활동을 독려하고 하부경찰을 동원하여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최고 지도자에게 불경행위를 자행한 어청수 경찰청장은 즉각 퇴진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불자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은둔적이고 소극적인 신앙형태를 탈피 대오각성하고 심기일전하여 실추당한 교단의 권익을 회복하고 무...
2008-08-25 13:21:21
"똥막대기를 마음껏 물어 뜯어라"
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은 8월 15일 하안거 해제일을 맞아 법어를 내리고 쉼 없는 정진을 당부했다. 법전 스님은 법어를 통해 중국의 운문선사가 후학들을 제접한 일화를 예로 들며 "법은 금이지만 법에 대한 집착은 똥이다. 그러나 안목이 열리지 않는 범부승은 '법'과 '법에 대한 집착'을 구별할 수가 없다"며 "알고 보면 똥과 금은 둘이 아니다. 번뇌의 똥을 치우면 보리의 금이 나오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법전 스님은 이어 "선림의 해제대중들은 만행길에서 선지식을 만나거든 내가 지난 결제동안 공부한 것이 금인지 똥인지를 제대로 점검받아야 할 것"이라며 "그렇게 된다면 해제길이 또다른 결제길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계종 전국선원수좌회가 전국 선원의 정진대중 현황을 정리한 무자년 하안거 선사방함록에 의하면 95개 선원(총림 5곳, 비구선원 56곳, 비구니선원 34곳)에서 총 2천259명(비구 1,140명, 비구니 924명, 총림 195명)의 대중이 용맹정...
2008-08-25 13:1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