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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돕기 성금 1천만원 전달
조계종 화계사(주지 수경 스님)는 6월 11일 오후 5시 30분 JTS(이사장 법륜 스님) 소강당에서 북한동포를 살리기 위한 성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화계사 총무 수암 스님과 신도 간부, JTS 활동가 20여 명이 참가했다. JTS 이사장 법륜 스님은 "현재 북한의 상황은 긴급재난의 상황이며 적은 금액으로도 북한 동포들에게는 매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화계사에서 보내주신 성금은 큰 방생의 공덕이 되도록 하겠다"는 말로 고마움을 전했다.화계사 총무 수암 스님은 "화계사 신도들의 온정은 비록 미약하지만 북한동포를 비롯해 고통 받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자비의 손길을 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JTS는 "밀가루 14t을 살수 있는 금액이며, 황해북도 곡산지역의 물길공사에 종사하는 노동자와 농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정혜림기자 hyewonji@milgyonews.net
2008-07-04 15:00:59
자원봉사자 등 교육 실시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는 6월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법련사 교육관에서 일반 자원봉사자, 호스피스봉사자, 자원봉사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봉사자 교육을 실시했다.이 교육은 서울시의 비영리 민간단체 시정참여사업으로 중앙승가대 교수 보각 스님의 '불교의 생사관'을 시작으로 중앙승가대 김응철 교수가 '불교자원봉사의 원리와 미래의 자원봉사', 고려대 구로병원과 중앙대병원 법당에서 환자와 가족들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는 지현 스님이 '환자와의 의사소통', 동국대 김일명 교수가 '캠프 리더되기'를 주제로 강의했다. 교육에 참여한 7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새롭게 마음을 다지며 자원봉사에 임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앞으로 생명나눔실천본부가 실질적인 자원봉사를 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정혜림기자 hyewonji@milgyonews.net
2008-07-04 14:57:18
6월의 환우 송진희씨 선정
(사)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는 6월 환우로 송진희(여·26)씨를 선정했다.다발성경화증이라는 희귀난치성질환으로 10년째 투병중인 송진희씨는 병이 재발했지만 치료비를 감당하기가 어려워 치료를 주저하고 있다. 택시운전을 하는 아버지와 식당일을 하는 어머니, 아르바이트를 하는 오빠의 봉급으로는 1회의 항암제 치료비조차 마련하기 힘든 상황이다. 송진희씨는 "창문 너머로 뭐가 있었는지 가물가물하지만, 여전히 햇살은 창을 통해 비추고 있다"며 "이제 창문 너머의 세상으로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후원계좌(농협 053-02-243778 예금주 생명나눔) 정혜림기자 hyewonji@milgyonews.net
2008-07-04 14:43:40
영암스님 열반21주기 추모법회
조계종 봉은사(주지 명진 스님)는 6월 10일 오전 11시 법왕루에서 임성당 영암 대종사 열반 21주기 추모법회를 봉행했다. 봉은사 주지 명진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영암 큰스님의 발자취가 봉은사 이곳저곳에 아직 남아 있는데 우리는 큰스님의 가르침이나 살아오신 행적을 따르고 있는지 반성하게 된다"고 추모했다. 봉선사 밀운 스님은 추모사에서 "영암 스님이 봉은사 땅을 되찾음으로써 지금의 봉은사가 있게 된 것"이라며 "우리는 영암 스님을 영세불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추모법회에는 영암 스님 문도 대표 대운 스님을 비롯한 문도스님 20여 명과 봉은사 신도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정혜림기자 hyewonji@milgyonews.net
2008-07-04 14:42:50
쇠고기 재협상 촉구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 등 불교계 지도자들은 6월 6일 이명박 대통령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협상 촉구와 한반도 대운하 건설 반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회정 정사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협상 문제를 (정부에서)먼저 재개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며 "5년은 긴 세월이다. 여유를 같고 (국정운영)해달라"고 조언했으며 지관 스님도 "쇠고기 문제가 최근 정국의 발단인데 국민이 가장 민감해하는 것이 건강"이라며 "국민들의 여론을 존중해서 쇠고기 수입에 대해 재협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은 "우리가 통상국가인데 지금 재협상을 요구하면 통상마찰 등으로 엄청난 문제가 생긴다"며 "그럴 경우 이른바 자동차나 반도체 같은 그야말로 우리가 주로 수출하는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내가 그런 후유증이 있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 지금 상황을 모면하겠다고 재협상 하겠다 이렇게 무책임하게 얘기할 수는 없는 것 아니냐"고 사...
2008-06-09 16:08:17
조계종조 도의조사 다례재 봉행
조계종(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6월 5일 오전 11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조계종조 도의조사 다례재를 봉행했다.조계종 원로회의 부의장 월운 스님, 총무원장 지관 스님 등 사부대중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단불공에 이어 삼귀의례, 반야심경, 행장소개, 추모사, 청법게, 법어, 종사영반, 헌화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은 원로회의 부의장 월운 스님이 대독한 법어를 통해 "오늘 이 자리에 도의조사께서 여래의 특별한 수단이나 조사들의 대기대용을 빌리지 않고 고불(古佛)의 진수(眞髓)를 드러내 놓으니 이것을 취할 수 있는 투탈(透脫)의 일구(一句)가 있습니까? 없습니까?"라며 "정문(頂門)의 정안(正眼)을 갖춘 자는 도의의 명근(命根)을 취할 것이요, 전등(傳燈)의 별전(別傳)을 좇는 자는 무전무수(無傳無受)의 관문에 갇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추모사에서 "신라를 지나 고려 이래로 '도의조사를 종조로 삼는다'는 교단...
2008-06-05 12:25:43
불교방송 TV 개국 앞두고 조직개편
불교방송(이사장 영담 스님)은 방송채널사용사업자 신청과 함께 본격적인 TV개국을 앞두고 6월 2일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불교방송은 이번 조직개편에서 기존의 편성제작국을 방송제작국으로 확대 개편해 TV 프로그램 제작에 대비하도록 했다. 방송제작국에는 TV와 라디오 편성을 담당하는 편성전략팀을 신설하고, 중장기 TV 기획프로그램을 전담할 기획제작팀도 신설했다. 기존의 교양제작팀과 포교제작팀, 아나운서팀은 현행대로 유지하고 라디오 각 분야별로 라디오 뿐만 아니라 TV 제작에도 적극 참여하도록 했다. 불교방송은 또 보도국에 신문팀을 새로 신설했으며 기술영상국 기술팀은 TV기술팀과 라디오기술팀으로 나눠 전문화하는 한편 영상팀을 영상촬영팀으로 명칭변경했다. 경영기획실에는 TV 개국과 함께 크게 늘어날 미디어자료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 정보자료팀을 신설했다. 불교방송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영상포교의 신기원을 열어나갈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등록에 대비하고, 인쇄매체의 활성화를 통해 종합 ...
2008-06-05 12:22:25
동춘 스님, 미얀마 성금 500만원 전달
조계종 원로의원 동춘 스님이 6월 4일 총무원장 지관 스님에게 미얀마 재난구호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동춘 스님은 "자연재난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자비의 손길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8-06-05 12:20:51
조계사 주지 세민 스님 취임
조계종 조계사 주지 세민 스님 취임식이 6월 4일 오전 11시 30분 조계사 대웅전에서 봉행됐다.초하루법회와 함께 봉행된 이날 취임식에서 세민 스님은 "조계사의 안정과 발전은 우리 종단과 한국불교의 안정과 번영으로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조계사 활성화와 불교발전이라는 큰 원력을 바탕으로 사심을 버리고 진실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여 부처님 법에 맞게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민 스님은 또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조계사와 총무원이 안정과 화합 속에 큰 발전을 이루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지소임을 다하는 날까지 신심과 원력으로 국운융창을 위해, 조계사와 종단의 발전을 위해, 그리고 신도분들 가정에 건강과 행복을 위해 기도에 전념하고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세민 스님은 이어 재임기간 동안 △조계사의 재정안정 △조계사 개산 100주년 기념사업 △종단의 종지와 종풍수호 등의 사업계획을 밝혔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8-06-04 16:54:38
승가교육 7집 발간
승가교육에 대한 종단 안팎의 이슈와 대안을 담은 ‘승가교육 7집’이 발간됐다. 조계종 불학연구소에서 격년으로 발간하는 승가교육 7집에는 종단 소의경전 ‘금강경’ 편찬, 선원청규 편찬, 간화선 대중사업, 강원교재 해석에 대한 반론 등 조계종의 정체성 확립과 관련된 내용이 비중 있게 다뤄졌다. 특히 안동대 전재강 교수가 제기한 ‘선요(禪要)’ 해석에 대한 반론과 대승기신론연구회 전종식 회장이 지적한 ‘도서(道序)’ 오탈자 지적에 대해 재반론 등 종단본 승가교육 교재에 대한 검토에 대한 기고문과 반론을 실었다. 이러한 두 편의 글은 승가교육과 조계종의 종지종풍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의견들이 오고감에 따라 소통과 어울림을 통한 건전한 토론문화로 발전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봉암사 결사 60주년을 맞아 결사에 동참했던 혜명 스님과 묘엄 스님의 인터뷰도 실렸다. 결사에 직접 참여한 두 스님의 증언은 근현대불교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밖에도 2006...
2008-06-04 16:43:27
금강경 한문ㆍ한글본 공청회 연다
조계종 불학연구소(소장 현종 스님)는 조계종 소의경전인 ‘금강경’의 표준 한문ㆍ한글본 발간에 앞서 금강경편찬실무위원회의를 거쳐 완성된 한글본에 대한 각계 인사들의 의견을 청취해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6월 13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될 이번 공청회는 금강경편찬실무위원을 비롯해 강원 강사, 불교학자, 국문학자, 재가불자, 언론계인사 등 각계각층 총 43명의 토론자가 참석할 예정이다.금강경 표준 한문한글본은 △개인의 번역이 아닌 공동번역 결과물이라는 점 △번역의 신중을 기하기 위해 여러 번의 윤문단계를 거쳤다는 점 △범본(산스크리트어 경전)과 한문본을 아울러 비교검토했다는 점 △한글경전번역사상 처음으로 운문화를 시도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금강경 구마라집 한역본’이 여타의 본들과 달리 널리 읽히는 이유는 유장한 운율의 멋이 들어 있다는 것을 감안해 불학연구소는 초기부터 운문화작업을 기획했다. 현재 14분까지 운문화를...
2008-06-04 16:42:44
직할교구 포살법회 봉행
조계종(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6월 3일 오후 2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조계종단의 수행종풍 진작과 승가위상 회복을 위한 직할교구 포살((布薩)법회를 봉행했다.이날 포살법회는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 교육원장 청화 스님, 포교원장 혜총 스님 등 사부대중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보에 예경함 △향을 올리고 찬탄함 △부처님의 명호를 부름 △경책을 펴는 게송 △읽는자 대중에 고함 △경책하는 말씀 △갈마를 행함 △발심수행을 촉구하는 서문 △삼보에 귀의함 △청정함을 물음 △계경을 외움 △송계를 마치고 대중에게 인사함 △송계한 공덕을 일체중생에게 돌림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이날 교수사 지관 스님은 계를 설하기 앞서 경책하는 말을 통해 "늙고 죽음은 지극히 가깝고, 불법은 쇠하려고 하니 모든 스님네들과 우바새, 우바이들은 도를 얻기 위하여 일심으로 부지런히 정진하라"고 당부했다. 지관 스님은 이어 중생을 죽이지 말 것, 주지 않는 것을 훔치지 말 것, 음행하지 말 것 등의 내용이 담긴 십...
2008-06-04 13:44:27
(성불하소서)김성곤 주간불교신문사장 장모상
△김성곤 주간불교신문사 사장 장모상= 6월 3일 새벽 5시 부산대학병원, 발인 6월 5일 오전 9시
2008-06-04 10:21:04
부석사 한문학당 개설
조계종 서산 부석사(주지 주경 스님)는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문학당을 개설한다.여름방학을 맞아 진행되는 한문학당은 사자소학, 법구경, 명심보감 등 한문교육을 비롯해 신두리 바닷가 탐사, 매미의 우화관찰, 반야심경 대장경판 인쇄체험 등 문화체험과 예불, 발우공양, 다도 등의 산사체험을 하게 된다. 문의 041-662-3824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8-06-03 14:52:23
선지식 한마음 수련대회 열어
진각종(통리원장 회정 정사)은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전북 무주리조트에서 전국의 스승들이 모인 가운데 일선 교화의 재충전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선지식 한마음 수련대회를 봉행했다.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축사를 통해 "구름과 물의 자유자재한 흐름 속에서 인간을 향한 자연의 너그러운 자비심을 배우고 그 자비심을 일선 교화현장에서 대중에게 베풀기 바란다"며 수련대회의 무사 회향을 기원했다. 이번 수련대회는 발단불사와 해단불사, 정진, 법담 등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속에서 교화현장의 경험담등을 교환하며 체력단련과 극기훈련을 위한 등반 등 다양한 레포츠 활동으로 단합심을 배양했다. 자유시간에 열린 족구경기에서는 서울 2개팀, 부산 1개팀, 대구 3개팀, 경주·포항연합 1개팀이 팽팽한 접전을 벌인 결과 경주·포항 연합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무주= 정혜림 기자 hyewonji@milgyonews.net 진각종 스승들이 등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08-06-03 09:5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