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52년 새해 법어) 총지종 종령 효강 정사
무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불자님들 가정에 법신 비로자나 부처님의 가지력이 충만하시어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새해에는 저 솟아오르는 태양처럼 가슴 가득히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고 새 마음으로, 새로 태어난 사람처럼 지난 과거의 원망심과 수원은 모두 묻어두고 새로운 햇살과 함께 희망과 행복의 불빛을 밝혀야 합니다. 그리하여 새롭게 밝혀진 불빛이 모두를 비추고, 모두를 원만하게 성취할 때 대자대비의 원력과 일체를 다 완성하는 부처님의 크신 광명이 나와 일체중생에게 빛날 수 있습니다. 새해에는 모든 불자님들이 중생제도의 본원(本願)을 세워 가족제도, 중생제도에 용맹정진해야 합니다. 중생제도의 본원이 없는 사람은 크게 깨달을 수 없습니다. 부처님께서는 깨달으신 후에 중생을 깨우치고자 45년 동안 설법하셨고, 역대 조사님들도 중생제도를 위해 끝없는 자비의 문을 열었습니다. 인생난득(人生難得)이요, 불법난봉(佛法難逢)이라, 차생실겁(此生失劫)하면, 만겁난우(萬劫難遇)니라,...
2007-12-26 14: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