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화합 대도량으로 만들자"
"자비실천과 원융화합으로 통일애국의 실천행을 적극 펼쳐 나서겠습니다."천태종(총무원장 정산 스님)은 6월 8일 북한 개성 영통사에서 시범순례를 겸한 영통사 복원 3주년 기념 남북 공동대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대법회에는 천태종 총무원장 정산 스님, 종의회의장 도정 스님, 사정원장 춘광 스님, 사회부장 무원 스님, 김두관 전 행자부 장관 등 남측 성지순례단 560여 명과 심상진 조불련 부위원장, 정서정 서기장, 정덕기 민화협 부회장 김명준 조불련 평양시 부위원장, 장철수 영통사 주지 등 북측 대표단 40여 명 등 총 6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범순례를 겸한 영통사 복원 3주년 기념 남북 공동대법회에 북측 조불련 소속 스님들이 대거 참석했다.총무원장 정산 스님은 법어를 통해 "영통사를 참배하는 것은 단순한 성지순례가 아닌 만큼 한반도 불교의 현재를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보는 성찰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 "분열되어 있던 고려 불교계를 통합하여 천태종을 개창하였...
2007-06-11 12:3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