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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보)조계종 총무원 공식항의
MBC의 '문화재 주변정비사업' 보도와 관련해 조계종 총무원은 2월 23일 오전 11시 기획실장 승원 스님, 문화부장 탁연 스님, 월정사 재무국장 법상 스님, 신흥사 포교국장 정묵 스님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MBC에 보내 최문순 사장을 통해 공식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대표단은 "확인되지 않은 왜곡된 제보를 근거로 취재를 하여 오보가 난 것은 불교죽이기라는 시각이 팽배하며, 문화재관람료로 인한 혼란스러운 시점에서 이러한 오보는 불교를 비도덕적이고 불법적인 집단으로 인식시키기에 충분하다"며 "이는 묵과할 수 없으며 MBC의 공식사과 및 정정보도, 나아가 재발방지대책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대표단은 또 "왜곡된 제보의 의도와 스님의 개인 주거공간을 허락 없이 취재하여 사생활을 침해하고, 취재원의 동의 없이 몰래카메라를 들이대어 방송에 내보는 등 비도덕적인 취재과정의 문제가 심각하다"며 "이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를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최문순 사장...
2007-02-23 16:40:14
열린우리당 지도부 조계종총무원 예방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한 정세균 신임 당의장 및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2월 22일 오후 3시 조계종 총무원을 예방했다. 대웅전 참배 후 지관 스님을 접견한 열린우리당원들은 개헌에 대한 불교계입장과 지금의 난관을 극복하는 방안, 앞으로 당이 나아갈 방법 등을 물었다. 지관 스님은 "어려운 시기지만 신임 정세균 의장을 비롯한 당원들이 잘 헤쳐나가리라 생각한다"면서 "모든 것은 인연법에 있으니 지난 일을 마음에 두지 말고 새로운 마음으로 임하라"고 당부했다. 이에 정세균 의장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면서 "나라와 국민을 생각하는 당이 되도록 일하겠다"고 화답했다. 지관 스님은 이어 "사찰의 주지 임기도 4년인데, 처음 1년은 어렵고 마지막 1년은 마무리할 시기라 실질적으로 일할 수 있는 시간은 2년 뿐"이라면서 "잘하는 사람에게 한 차례 더 기회를 주는 것도 괜찮다"고 답했다. 이밖에 노무현 대통령의 나라 운영과 관련해서는 "어느 정권이든 잘한 것과 못한 것이 있기 ...
2007-02-23 14:21:20
"108 산사순례는 계속될 것"
"108산사 순례기도회를 통해 농촌돕기 및 환경살리기운동을 지속할 것입니다." 서울 도선사 주지 혜자 스님이 '선묵 혜자 스님과 함께 하는 108산사 순례기도회'를 이끈 공로로 2월 22일 오후 4시 조계종정 표창장을 받았다. 1월 13일 발대식을 갖고 순례를 시작한 '108산사 순례기도회'는 3천여 명의 신도로 순례단을 구성, 국내의 각 사찰을 찾아다니며 108배와 참회, 해인사 이름이 새겨진 염주보시 등의 일을 행하고 있다. 또한 단순한 사찰순례에 그치지 않고 인근 지역의 특산물구매를 통한 농촌돕기운동을 벌여 농촌경제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순례단은 앞으로 '108산사 순례기도회 환경지킴이'를 공식 발족해 사찰정화에 앞장서고 군법당에 대중공양을 하는 등 포교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다. 혜자 스님은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은 뒤 "108산사 순례기도회는 지방사찰 활성화, 농촌경제 살리기와 환경보호까지 할 수 있는 ...
2007-02-23 14:20:44
(-ing뉴스/문화재관람료)종단·정부 실태조사
조계종과 정부 합동으로 22곳 국립공원 내 관람료사찰을 현장 방문해 관람료 매표소 등 실태조사가 진행된다. 조계종과 정부는 2월 1일 '국립공원 및 문화재관람료 제도개선협의회' 제 1차 회의를 갖고 국립공원 내 관람료사찰을 현장 방문해 관람료 매표소 등 사찰과 공단의 여러 애로사항 등의 실태조사 및 개선방안을 보고서로 제출키로 했다. 제도개선협의회는 조계종측에서 부·실장 4인과 정부 및 공단에서 국·처장급 8인, 민간에서 국립공원 및 문화재분야 각 1인 등 총 14명이 참여하며 실무위원에는 종단 4인, 정부 4인으로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제도개선협의 회의는 매달 첫째주 목요일 오후 2시에 개최하고, 필요하면 임시회의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조계종측 대변인 원철(기획국장) 스님은 "문화재관람료와 관련된 혼란과 민원을 해소하기 위한 관계기관들의 공동 협의와 모색이 이루진 것과 문화재 보존을 위한 제도개선 등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협의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이 열렸다...
2007-02-23 13:41:46
(-ing뉴스/천성산 소송)무죄 선고때까지 수단강구
불교환경연대는 울산지법 제 1형사부(재판장 김형천 부장판사)가 1심에서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된 지율 스님 항소기각 건에 대해 2월 13일 성명서를 통해 "울산지법의 기각은 환경보전에 대한 이해와 의지보다 개발업자의 이해관계를 대변하고 있으며, 형식적인 법논리와 조항은 환경을 지키기 위한 사람들에게 채우는 족쇄"라면서 지율 스님이 무죄를 선고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1심 판결에 대한 부당함을 지적한 바 있는 불교환경연대는 "환경보전에 대한 의지가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재판부는 "천성산 자연생태계가 파괴된다면서 공사장 굴착기 등을 막는 등 24회에 걸쳐 업무를 방해한 것이 정당행위라고 받아들이기 어렵다"면서 1심을 그대로 인정했다. 김수정 기자 puritymay@milgyonews.net
2007-02-23 13:41:39
회당학원 예산 509억3천700만원 승인
학교법인 회당학원의 올해 예산이 509억3천700만 원으로 확정됐다. 학교법인 회당학원(이사장 혜인 정사)은 2월 22일 오전 위덕대 법인사무처 회의실에서 제 351회 정기이사회를 갖고 법인사무처 및 산하학교의 올해 예산안을 심의한 결과, 법인사무처 14억9천800만 원, 위덕대학교 298억5천300만 원, 심인중학교 33억5천100만 원, 심인고등학교 52억8천400만 원, 진선여자중학교 42억300만 원, 진선여자고등학교 53억5천100만 원 등 지난해 보다 28억2천200만 원이 증가한 509억3천700만 원을 승인, 의결했다. 이사회는 또 불교문화학부 무외(선상균·위덕대 정교실장) 정사 등 27명의 대학교원 신규임용과 임종완(과학·심인고), 양성욱(사회), 권은진(사회), 최윤하(영어·이상 진선여중), 이주행(사회), 최상진(수학), 신혜원(영어·이상 진선여고) 교사 신규임용을 승인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7-02-23 10:50:37
"당당한 위덕인이 돼라"
(위덕대학교 제8회 학위수여식) 위덕대학교(총장 한재숙)는 2월 22일 오후 2시 교내 내 지혜관 앞 광장에서 2006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갖고 학사 609명, 석사 99명, 최고경영자과정(13, 14기) 25명, 불교지도자과정(6기) 8명 등 총 74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제 8회 학위수여식을 맞이한 이날 한재숙 총장은 식사를 통해 "사회인으로 사회 각 분야에서 당당하게 역할과 책임을 다해갈 졸업생 여러분은 자기 책임감과 존중감 그리고 인간애를 바탕으로 쉼 없는 정진과 일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고 미래에 대한 예측능력과 원칙을 바탕으로 보이지 않는 곳을 바라보는 소신을 갖출 때 성공하는 삶을 살 수 있다"며 "우리 대학의 상징인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당당히 세상의 주인이 되는, 삶에 최선을 다하고 당당한 태도로 자기의 능력을 극대화하는 위덕인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학교법인 설립종단인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축사에서 "졸업생 여러분이 받아 든 학위장에 ...
2007-02-22 16:35:15
"문화재보수비 관련 불교폄훼 보도"
조계종 제 4교구본사(주지 정념 스님) 월정사가 2월 20일과 21일 양일 간 3차례에 걸쳐MBC의 문화재보수지원비와 관련한 방송에 대해 정정보도와 공식 사과문발표 등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월정사는 2월 21일 'MBC 문화재보수지원비 관련 오보에 대한 입장'이라는 글을 통해 "문화재 주변정비사업은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문화재를 보유한 사찰을 비롯해 전통한옥, 폐사지, 궁, 능 등 다양함에도 강원지역에 있는 두 사찰만을 특정 지어 취재하고, 당해 문화재에 대한 직접 보수지원사업과 역사문화경관의 보호를 위한 문화재의 주변정비사업에 대한 몰이해와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을 하지 않은 채 무리한 취재를 강행한 것은 불교를 폄훼하려는 분명한 의도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발표했다. 월정사는 또 "분명하게 사찰경내 촬영 및 인터뷰 불가입장과 서별당 내부 취재에 대한 거부의사를 밝혔음에도 스님의 개인 숙소(침실)를 허락 없이 열고 방 내부를 촬영하는 등 사생활을 심각히 침해하는...
2007-02-22 16:25:28
동산불교대 사찰문화음식학과 개설
동산불교대학(학장 무진장 스님)이 사찰문화음식학과를 신설, 신입생을 모집한다. 전통음식과 대중화음식조리법, 사찰음식의 이론과 실습, 사찰의 절기에 맞춘 실습교육 등으로 이뤄질 사찰문화음식학과는 사찰음식의 체계적 연구 및 전문가 양성, 사찰음식의 대중화 등을 목표로 개설됐다. 또한 외식업계의 사찰음식전문교육으로 창업을 교육하고 전통사찰 고유의 사찰음식을 익히며, 약리작용 및 보양기능으로의 사찰음식도 실습할 예정이다. 전 과정을 수료하면 산중음식점 개업 시 지원하고 공식지정업체 선정 시 우선순위 부여, 행사 및 출장요리사 기회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3월 21일 오후 2시에 개강하며 기본과정은 1년(2학기 과정)이다. 학기당 이론 5회와 실기 15회로 이뤄지고 기본과정 이수자에 한해 연구 심화과정도 개설될 예정이다. 수강료는 학기당 150만 원이며 정원은 30명이다. 문의 02-732-1206 김수정 기자 puritymay@milgyonews.net
2007-02-22 16:06:53
동국대 일산병원 암센터 개소
동국대 일산병원(원장 이석현)은 2월 22일 오후 5시 병원 지하 1층에서 암센터와 방사선종양학과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소한 암센터는 기존의 암 치료팀을 확대한 것으로, 암 치료범위에 정확하게 방사선을 조사해 종양을 제거할 수 있는 초정밀 선형가속기를 도입했다. 초정밀 최신형 선형가속기 Clinax iX는 암 조직 조사면의 해상도를 5mm까지 가능하게 하며 최첨단 치료인 세기조절방사선치료의 최신기법으로 치료를 시행한다. 이는 최신 영상처리 및 CT 모의치료기 레이저시스템을 이용해 암 치료범위를 정확히 규정하는 초정밀 120MLC기기로써 암 치료의 부작용을 최소화시키는 장점이 있다. 암센터는 외과, 소화기내과, 호흡기내과, 혈액종양내과 및 한방내과, 사상체질의학과 등 양·한방의료진의 협조진료체제로 운영돼 암환자들의 불편함이 감소될 뿐만 아니라 전문적인 암 치료에도 만전을 기하게 됐다. 또한 외래진료와 검사를 시행해 진단과 빠른 치료를 할 수 있으며 암 전문 ...
2007-02-21 18:11:54
제 28회 만해백일장 연다
대한불교청년회(회장 박법수)는 3ㆍ1 민족자주독립선언 88주년을 기념하는 제 28회 만해백일장을 3월 1일 오전 10시 동국대학교 중강당에서 개최한다.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ㆍ일반부를 대상으로 시ㆍ시조부문과 산문부문으로 나눠 치러지는 백일장 참가는 당일 오전 8시 30분부터 9시 50분까지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만해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관광부장관상과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문의 02-738-1920, 738-3385∼7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2007-02-21 12:05:18
금강대 성낙승 총장 취임
천태종립 금강대학교는 2월 15일 오전 11시 교내 대강당에서 제 3대 성낙승 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임명장 수여 및 교기전달, 취임사, 치사, 격려사 순으로 진행된 이날 취임식에서 성낙승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역량 있는 인재양성, 국제적 전문인력양성, 지역사회에 필요한 리더양성 등을 생존전략으로 삼아 교육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총장을 중심으로 교직원과 학생이 일심동체가 되어 주어진 여건 하에서 학교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천태종 종정 도용(학교법인 이사장) 스님은 치사를 통해 "금강대학교가 제 3대 총장을 맞아 안정 속의 발전을 기대한다"며 "세계의 중심국가로 부상할 내일의 희망찬 대한민국을 만들어 짊어지고 나갈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개교한 금강대학교를 세계적 일류대학으로 키워나가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천태종 총무원장 정산 스님은 격려사에서 "신임 총장을 중심으로 뭉쳐 참된 인간성과 전문적 지식...
2007-02-15 15:08:23
동국대 2007학년도 학위수여식
동국대(총장 홍기삼)가 2월 15일 오전 11시 교내 중강당에서 2007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학사 2천341명, 석사 451명, 박사 90명 등 총 2천882명이 학위를 받은 학위수여식에서 홍기삼 총장은 "졸업 후에도 동국대의 건학이념을 되새겨 정진하길 바란다"면서 부처님의 가피가 함께한 동국 동문이 될 것을 당부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무려 191학점을 이수하고 평점 4.02의 우수한 성적을 받은 이진우씨가 공로상을 받았다. 타 대학에서 신문방송학과 석사학위를 취득한 바 있는 이진우씨는 매학기 21학점 취득은 물론, 계절학기 수강 등을 통해 공통사회 및 일반사회 등 중등 2급 정교사 자격증까지 취득했다. 한편 영화영상학과는 지난 1월 교통사고로 요절한 고(故) 김형은(99학번)씨에게 졸업장을 전달했다. 김형은씨는 140학점을 모두 이수했으나 졸업작품을 제출하지 못해 졸업이 유보된 상태였다. 영화영상학과는 지난해 졸업작품에 참여했던 점을 감안, 졸업을 인정하고 유족...
2007-02-15 15:07:38
"전사법 현실성 있게 고쳐야"
전통사찰 관련 국가법령 개정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추진위는 2월 1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출범식을 갖고 규제위주의 전통사찰 법령과 관련된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추진위는 출범 선언문을 통해 "우리 사회가 산업화, 도시화, 서구화되면서 전통사찰은 수행과 예경이라는 종교 고유의 기능뿐만 아니라 국민 정신문화의 향상과 전통문화 체험장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가고 있다"며 "전통사찰이 국내외인들에게 보다 나은 문화체험 공간과 편의시설을 제공하기 위하여 규제 위주의 각종 국가 법령 개정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추진위는 앞으로 전통사찰보존법, 문화재보호법, 개발제한구역법, 도시공원 및 녹지에 관한 법률, 자연공원법, 산림법,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서울시조례), 군사시설 보호법 등 국가 법령 개정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추진위는 또 전통사찰의 행위규제 완화로 인해 우려되는 환경훼손 문제 등에 대해서는 종단 차원에서...
2007-02-15 12:01:43
진각종 부처님 열반절불사 봉행
진각종 총인원 탑주심인당을 비롯한 국내외 각 심인당은 2월 15일 석가모니부처님 열반절을 맞아 오전 10시 일제히 기념불사를 봉행하고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열반절 불사에 동참한 신교도들은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시어 대각을 성취한 후 중생을 교화하기 위해 매진하시다 열반하신 가르침을 되새기며 나라의 안녕과 경제발전을 이룩하여 조국의 평화통일이 하루속히 성취되기를 서원했다. 진각종에서는 매년 양력 2월 15일에 열반절 불사를 봉행하고 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7-02-15 10:4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