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미스런 현안 조기처리 방침"
조계종 호법부가 마곡사, 흥천사 등 종단 사찰에 대한 최근의 불미스러운 사태에 대해 조속히 조사, 처리할 것임을 밝혔다.
호법부장 심우 스님은 1월 22일 오후 2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마곡사 배임수재 및 횡령, 흥천사 토지 불법매매, 마하사 반야암 지종 스님 입적, 범어사 템플스테이 지원금 전용, 화엄사 토지 임대계약 등 사건의 발발과 진행과정을 설명하며 "취임하자마자 호법부에 포커스가 맞춰져서 곤혹스러우나 진정서나 투서 등을 면밀히 살펴 종단기강을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호법부에 따르면 현재 마곡사 배임수재 및 횡령사건과 관련해 공소장에 있는 관련자들을 모두 소환요청 중이며, 만약 보석신청이 받아들여진다면 1차 진술을 토대로 한 허위사실 고발, 대질신문, 3자 대면 등을 준비하고 있다. 흥천사 토지 불법매매에 관련해서는 전문 토지브로커가 개입된 만큼 정보일체를 압수했으며, 배임사기혐의로 형사고발을 완료했다. 또 세 차례에 걸쳐 자제 스님의 등원통지를 공고한 상태다.
심...
2007-01-23 11:4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