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통일법요집 등 업적 남겨
조계종 제 4대 포교원장 도영 스님 퇴임식이 9월 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봉행됐다.
2001년 9월에 취임해 5년 임기를 채우고 포교원 역사상 처음으로 퇴임식을 가진 도영 스님은 재임기간 동안 군불교위원회 창립, 군종특별교구 설치 등 군 포교의 새 지평을 개척했으며, 신도양성체계 수립, 신도교육교재 완간, 조계종 정체성확립 및 포교종책 수립, 한글통일법요집 완간, 포교인력 양성 및 신행기반 조성 등 수 많은 포교사업으로 업적을 쌓았다.
이러한 업적을 남긴 도영 스님 퇴임식에는 총무원장 지관 스님, 교육원장 청화 스님, 종회부의장 장주 스님, 총무부장 자승 스님, 군종교구장 일면 스님, 김의정 중앙신도회장, 포교원 산하단체 임원 등 사부대중이 참석해 의식 한글화를 위해 최근 완간된 한글통일법요집에 따라 한글 반야심경을 봉독하며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도영 스님은 퇴임사를 통해 "그저 허공을 날아가는 새처럼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흔적을 남기지 ...
2006-09-07 17:0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