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사 문제 더 이상 확산 말자"
조계·태고종 양 종단 관계자들이 4월 7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음식점에서 '태고종사' 문제와 관련해 모임을 가졌으나 합의서 도출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양측은 서로에 대한 입장을 확인하고 원만한 사태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조계종 측에서는 대성(공동대책위원장), 혜자(집행위원장), 동선(총무원 기획실장), 수현(종회의원), 운달(종회의원), 자재(적조사 주지), 정범(총무국장) 스님 등 7명이, 태고종 측에서는 자월(총무원 부원장), 수열(태고종사간행위원장), 백운(기획부장), 지상(태고종사간행위원), 호명(태고종사간행위원), 지홍(태고종 보우승가회장), 법타(총무국장) 스님 등 7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조계종 측은 "'태고종사' 전량 수거ㆍ폐기와 관련자들의 공개참회 그리고 양 종단 공동으로 종단사를 정리하자"는 입장을 밝혔으며, 태고종 측은 "태고종사 내용을 충분히 검토해 문제가 되는 부...
2006-04-08 13:3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