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 정토 만들 연등 밝히고…
불기 2549년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는 서울 연등축제가 5월 8일 조계사 주변 우정국로와 동대문운동장에서 불교문화마당을 시작으로 어울림마당(연등법회), 제등행렬 등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정오부터 조계사 주변 우정국로에서 열린 불교문화마당에는 연등 만들기, 외국인 등 만들기 대회, 서각과 탁본, 선무도, 전통 민속놀이, 범패, 사찰음식, 관불, 장승조각, 서원지 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과 외국인 등 수만여 명이 다양한 불교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전통 민속놀이도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4시 30분 동대문운동장에서 열린 연등축제 어울림 마당(연등법회)은 1부 연희ㆍ기수단 입장에 이어 불기 2549년 등 경연대회 단체등 부문 최우수상 한마음선원, 우수상 능인선원, 특선 진각종·봉은사, 입선 조계사에 대한 시상식과 그룹별 대중 율동을 선보였다.
2부 연등법회는 관불의식에 이어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장 법장(조계종 총무원장) 스님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우리가 ...
2005-05-09 12:5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