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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기업 인수 수익사업 박차
태고종 재단법인 태고원/ 태고종 재단법인 태고원(이사장 일우)이 불교계 최초로 코스닥 기업인 (주)AMS를 1월 8일 인수해 최대 주주가 됐다. 총 인수가격은 30억원(140만주). 태고종은 (주)AMS가 기존에 펼쳐왔던 무역업, 신용카드·현금카드·전자화폐 승인 대행서비스 등의 사업뿐만 아니라 사찰건립 등 건축업을 비롯해 △추모공원 건립 및 납골사업 △영상포교를 위한 영화제작 및 유통사업 △메니즈먼트업 △인터넷 쇼핑몰사업 △펜션사업 △노인복지사업△금융업 및 주식투자사업 △식음료품 제조 및 판매업 등으로 확대 육성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운산 태고종 총무원장은 "종단에서 올해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국불교전통문화전수회관 건립과 녹색장묘문화운동의 일환인 숭묘영탑공원 조성사업 등 종단불사와 수익사업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며 "불교와 종교가 지향해나가야 할 새로운 경제모델을 제시하고 올바른 기업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새로운 기업모델로 육성 발전시켜 갈 생각"이라...
2004-01-20 09:50:33
진각종 새해대서원불공 봉행
진각종은 1월 5일부터 11일까지 새해대서원불공을 봉행한다. 진각종의 새해대서원불공은 새해를 맞아 모든 신교도들이 혜일 총인예하의 교시에 의한 서원덕목을 받들어 실천, 수행하고 그 공덕이 온 누리에 두루 미치어 일체중생이 불문에 제도되며 더불어 함께 잘 살수 있는 만다라세상이 구현되기를 발원하는 종단의 전통적인 불공 중 하나이다. 1월 월초불공을 겸해서 각 심인당별로 봉행되는 올해 새해대서원불공의 주요덕목은 '종단과 국가사회의 발전으로 인류의 평화를 기원하며, 불퇴전의 용맹정진과 서원으로 나라 안팎의 난국을 극복하고 화합과 안락, 희망과 풍요가 충만한 새해가 되기를 서원'하는 것으로 정했다. 진각종은 이에 앞서 새해맞이 제야의 불공을 12월 31일 밤부터 1월 1일 새벽까지 각 싱인당에서 봉행한다.
2004-01-19 17:11:16
각 종단 시무식 가져
진각종을 비롯한 조계종, 태고종 등 불교계 주요 종단은 갑신년 중앙종무기관 시무식을 갖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진각종은 1월 12일 오후 총인원 무진설법전에서 중앙종무기관 시무식을 갖고 본격적인 새해 업무에 들어갔다. 진각종 통리원장 효암 정사는 시무식에서 "갑신년 새해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종무행정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며 "중앙종무기관과 지방 교구청과의 원활한 종무행정 교류가 있을 때 종단 발전도 함께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조계종(총무원장 법장)은 1월 5일 오전 조계사 대웅전에서 중앙종무기관 시무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으며, 태고종(총무원장 운산)도 이날 서울 봉원사에서 총무원, 중앙종회, 중앙호법위원회를 비롯해 원로회의, 지방교구 주요 간부들과 종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하례법회를 겸한 시무식을 봉행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4-01-19 17:11:07
총지종 신년하례법회 봉행
총지종은 1월 13일 서울 역삼동 총지사에서 전국 스승과 종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하고 새해업무에 들어갔다. 수성 종령은 신년하례법회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에도 계행을 지켜 철저한 자기수행으로 자신의 허물을 먼저 헤아리고 중생제도를 위해 전 승단은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며 "서로 간에 지었던 나쁜 업은 모두 잊어버리고 서로 용서하며 종단의 화합된 힘으로 총기 33년에는 활화산같이 타오르는 불꽃처럼 새로운 도약의 해가 되도록 중생제도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총지종은 이날 교화 일선에서 물러나는 법정, 무공 정사와 사홍화, 지선행, 법지원 전수 등 5명의 스승에 대한 퇴임식도 봉행했다. 한편 총지종은 1월 14일 제 86회 임시 중앙종의회를 열어 법공 통리원장의 임기 만료에 따른 제 14대 통리원장을 선출할 예정이었으나 내부 사정으로 연기됐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4-01-19 17:11:01
진각종 자성학교 교사연수 "어린이포교 활력충전"
"우리 캐릭터 깨침이를 이용해 부처가 탄생하는 모습을 그려보자."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사문유관상을 재미있는 캐릭터로 표현하는 것이 어떨까?" '넓고 크고 둥글고 차게'라는 주제로 개최된 제 28기 진각종 자성학교 교사연수 첫 프로그램으로 석가모니의 일생을 여덟 단계로 나누어 그린 불화, 팔상도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1월 14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평택시 무봉산 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된 교사연수는 4개조로 나누어 도솔래의상, 비람강생상 등의 팔상도를 어떻게 표현할 것인지 의논하고, 밑그림을 그린 다음 색종이와 크레파스, 풍선 등을 이용해 꾸미기 시작했다. 한시간 여 동안 교사들이 만든 팔상도는 부처님의 일대기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벽을 따라 일렬로 장식됐다. 이날 첫 프로그램인 조별활동은 교사들간의 단합을 도모하면서 어린이들에게 진각종과 부처님의 생애를 이해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준비됐다. 2박 3일간 이...
2004-01-16 16:25:40
진각종 자성학교 교사연수
제 28기 진각종 자성학교 교사연수가 1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도 평택시 무봉산 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된다. '넓고 크고 둥글고 차게'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연수는 진각종 포교부장 무외 정사의 교리강좌를 시작으로 율동배우기(정유탁 풍경소리 실장), 판지공예(이수정 서울 성북정보도서관 종이공예 강사), 아동 발달에 따른 상담(안영진 한양여대 유아교육과 교수), 레크리에이션 배우기(전미경 한남대 사회문화과학대학원 교수), 마술(고선희 총신대 사회교육원 강사) 등 일선 교육현장에서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
2004-01-16 14:08:57
교계지도자 신년하례법회 29일 봉행
불기2548년 불교계 지도자들의 신년하례를 겸한 국민화합과 경제회복 기원법회가 1월 29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대웅전에서 정·관계 인사와 사부대중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된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주최로 열리는 신년하례 및 기원법회는 삼귀의례, 반야심경, 개회사(운산 태고종 총무원장), 축원(지하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법어(법장 조계종 총무원장), 기원사(운덕 천태종 총무원장), 축사(이창동 문화관광부장관), 발원문(효암 진각종 통리원장) 순으로 진행된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4-01-15 11:00:35
진각종 대전교구 신행 회향법회
지난 한해의 신행을 성찰하고 신교도간 화합과 신도회의 신행 역량강화를 위한 진각종 대전교구 신행 회향법회가 12월 25일 오후 3시 대전교구청 내 문화회관에서 봉행됐다. 대전교구청이 주최하고 총금강회 대전지부가 주관한 이 행사는 총금강회 대전지부 총회 및 각 신행단체 사업활동 보고, 진기 58년도 사업계획, 신행단체장 임명, 불우이웃 겨울나기 지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새로운 심인합창단 단장에는 무언인 보살이 임명됐으며 전임 단장인 선권지 보살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됐다. 또 자비복지활동으로 마련된 불우이웃 겨울나기 지원에서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이웃 주민 10가정에 난방비를 지원했다. 대전교구 13개 심인당 스승들과 금강회 임원단이 참석한 이날 회향법회에서는 진기 58년도 사업계획으로 △종단 8대절 행사 교구별 합동법회 추진 △신교도 1인 1명 제도운동 등의 중점사업을 결의했으며, 각 심인당별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는 우수 신행단체(소모임)에 대한 포상 계획도 발표됐다. ...
2004-01-13 13:07:43
경기지역 중심교화도량 '우뚝'
경기지역의 포교활성화를 위해 새롭게 장엄한 유가심인당 헌공불사가 12월 26일 봉행됐다. 유가심인당(주교 혜정·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북수동) 헌공불사는 진각종의 스승님들과 신교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을 시작으로 본존장엄불사, 강도발원문, 경과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울교구청장 수성 정사는 강도발원을 통해 "이 자리가 부처님의 무량공덕을 펴는 터전이 되게 하고 심인진리의 바른 물결 피안의 저 기슭까지 퍼져가게 하여 어떠한 시련과 고통이 있을지라도 진언행자들이 탐욕에 물들지 않고 바른 법의 실천으로 기필코 이 땅에 심인불법의 낙토를 건설하도록 혜명을 놓아 지혜의 문을 열어주소서"라고 했다. 효암 통리원장은 기념사에서 "유가심인당은 도심포교의 전형으로써, 부처님의 전법도량으로 자리매김하여 종단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포교활성화에 중심이 되길 서원한다"고 말했다. 총금강회 서울지부장 도성 각자의 축사와 진각합창단의 축가로 이어진 이날 헌공불사에는 고려대장경연구소 소장 종림 ...
2004-01-13 13:07:39
진각종 계미년 종무식
진각종은 12월 29일 오후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총인원 내 무진설법전에서 진기 57년도(계미년) 종무식을 봉행했다. 진각종은 이날 가진 종무식에서 회향발원을 통해 지난 한해 동안 종단과 각 심인당에서 봉행한 각종 불사와 서원이 일체중생과 온 누리에 두루 미치어 모두가 하나되어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는 만다라세상이 구현되기를 발원했다.
2004-01-13 13:07:34
(새해법어)도용 천태종 종정
새로운 마음의 눈을 열고 새해를 맞이합시다. 집착과 대립, 독선의 어둠을 버리고 지혜의 빛으로 이웃을 봅시다. 나의 네가 아닌, 너의 나를 보아야 합니다. 부처님은 우리 주위에 가득합니다. 부처님 남기신 법문은 대천세계에 가득합니다. "미래의 부처님이여, 당신을 공경하고 찬탄합니다. 그대들은 부지런히 수행정진하며 보살도를 행하여 마땅히 성불할 것입니다." 적멸궁 앞에는 훌륭한 경치도 많고 영축봉 꼭대기엔 티끌 한 점 없어라. 종일토록 방황하며 지난 일을 생각하는데 저물녘 자비의 바람이 효대에서 이네.
2004-01-12 15:21:53
(새해법어)법전 조계종 종정
시방좌단(十方坐斷)하고 천안돈개(天眼頓開)하니 두두물물(頭頭物物)이 본분(本分)을 드러내어 곳곳에서 활로(活路)를 이룹니다. 아자(啞者)는 만류군생(萬類群生)을 깨우치는 법음(法音)을 설하고 농자(聾子)는 성전일구(聲前一句)를 전합니다. 이것이 새해아침에 광명(光明)이 가득하고 영롱한 빛이 시방(十方)을 머금은 소식입니다. 하늘은 이것 하나를 얻어 청정(淸淨)하고 대지는 이것 하나를 얻어 평화롭습니다. 그리고 나라를 다스리는 자는 이것 하나를 손아귀에 쥐고 천하를 태평케 하였고 불조(佛祖)는 이것 하나를 깨달아 일체를 텅 비우고 나고 죽음에 자유로웠습니다. 이와 같은 현묘(玄妙)한 이치는 여러분의 눈앞에 있습니다. 진리의 참모습을 깨치려면 저 빛깔과 소리를 떠나지 말아야 합니다. 꾀꼬리는 벗을 불러 노래하고 제비는 둥지를 찾아올 것이며 맑은 바람은 흰 달을 흔들고 흰 달빛은 맑은 바람 속에 빛날 것입니다. 이것이 부처님의 혜목(慧目)이고 진리...
2004-01-12 15:21:42
(새해법어)죽산 관음종 종정
사해의 물결이 고요하면 용이 편안히 잠들고 구천의 구름이 고요하면 학이 높이 난다네 사대를 잠시 빌려 몸을 이루었으니 항상 편안하여 오고감을 두려워 않는다네. 사해랑평용수안 四海浪平龍睡安 구천운정학비고 九天雲靜鶴飛高 가차사대이위신 假借四大以爲身 항연불포어생사 恒然不怖於生死.
2004-01-12 15:21:34
(새해법어)수성 총지종 종령
부처님의 법문이 팔만사천이라고 하나 내 마음에 있지 않으면 허공의 말이니, 경구 한 구절 내 마음 속 깊이 있으면 팔만사천 법문이 다 내 것입니다. 법문이 좋다고 하나 실천하지 않으면 또한 내 마음 밖에 있는 것이요, 실천하여 닦고 닦으며 실천하는 가운데 나의 불성은 절로 밝혀지는 것입니다. 실천은 우리 일상에 있음이니 신구의(身口意)로 짓는 죄업을 금하는 것이요, 양설하여 이간하지 않는 것이며, 악구하여 남을 해하지 않는 것이요, 꾸며서 남을 어렵게 하지 않는 것이며, 망어로 남을 어지럽히지 않는 것입니다. 이러한 실천과 함께, 내가 모든 중생이며 모든 중생이 바로 나임을 깊이 인식하는 동체대비심의 보살정신이 따라야 합니다. 그것은 일즉다다즉일(一卽多多卽一) 일입다다입일(一入多多入一)의 대승적 실천을 말한다 하겠습니다. 우리의 마음 속에 '나'와 '너'라는 분별심이 자리 잡고 있다면, 그것은 바른 실천의 길이 될 수 없으며 실천한다 해도 그것은 ...
2004-01-12 15:21:25
(새해법어)혜일 진각종 총인
법계는 법의 일산으로 덮히우고 뭇 중생은 모두가 일불의 제자라. 동녘 바다에 법일이 솟아올라 창공에 들어가니 하늘에는 구름 없고 바다는 파도 잔잔하구나. 새벽에 하늘을 보라! 여명(黎明)의 빛이 그 속에 머물다가 기지개를 폄을 볼 것이요, 저녁에 노을을 보라! 하루의 여정(旅程)이 그 속에 감추어 있음을 보게 될 것이다. 참회(懺悔)의 빛이 새벽을 타고 비추이면 육자진언(六字眞言)의 자비(慈悲)의 빛이 저녁노을에 붉게 탈 것이다. 맞이하고 보냄 속에 자심(自心)을 돌아보고 진실의 일획(一劃)을 긋는다면 뉘라서 지옥의 고통을 축적(蓄積)하리요. 내가 있고 네가 있는 지옥(地獄)불이 사라지면 기름가마와 철산은 무용지물이요, 잘하고 못하고를 논하지 아니한다면 천상누각(天上樓閣)이 무너져 윤회(輪廻)의 틀이 뜬구름이 되리라. 오로지 열 손가락 모아 바라는 것은 뭇 중생들이 앉고도 남을 부처님의 금강보좌(金剛寶座)를 법계법신으로부터 옮겨 선악시비(善惡是非) 선후본말(先後本末)이...
2004-01-12 15: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