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스님 196명 탄생
태고종(총무원장 운산)은 10월 22일 오전 10시 태고총림 선암사 금강계단에서 제 27기 합동득도수계식을 갖고 총 지원자 228명 중 1, 2, 3차에 걸친 소양시험 및 신체검사에 합격한 남행자 152명과 여행자 44명 등 총 196명에게 사미(니)계를 수여했다.
이날 수계를 받은 스님들은 지난 9월 27일 4주 동안 매일 새벽예불 및 정근, 강의, 참선수행, 저녁예불 및 1천배 참회정진 등을 비롯해 사미율의, 부처님의 생애, 태고종지종승, 초발심자경문, 기본습의 및 위의문, 태고종사, 불교기초교리, 예경의식, 불교분규사, 참선개요, 불교학개론, 유교경강설, 일보일배, 외부강사 특강 등의 교육을 받고 10월 21일 실시한 득도고시에 합격한 행자들이다. 특히 이날 수계식에는 박현태 전 KBS 사장과 동자승 2명도 계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운산 전계아사리리는 "부처님의 무량한 공덕과 가피가 함께 하길 바란다"며 "승려가 되는 것은 상구보리하고 하화중생 하기 위한 서원을 실천...
2003-10-23 13:1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