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봉축상징물 점등
부산불교연합회(회장 성오) 봉축위원회는 불기 2547년 부처님오신날 기념 봉축상징물 점등식을 4월 25일 부산시 동구 초량동 아리랑호텔 봉황실에서 봉행했다.
이날 점등식은 연합회 박재훈 사무차장의 진행으로 발원문, 점등사, 봉행사, 축사, 법어, 점등 순서로 진행됐으며, 연합회 상임부회장 정각 스님은 발원문을 통해 "너와 나의 차별 없이 모두가 성불하여 열반의 법열을 맛볼 수 있길 발원"하며 "불기 2547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모든 사람, 모든 생명에게 평화와 복덕이 함께 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연합회 회장 성오 스님은 법어를 통해 "오늘 봉축상징물 점등식을 계기로 육안으로 보이는 연등불에 좇지 아니하고 가슴속에 피어나는 자성불에 귀의하는 참 불자가 되자"고 했다.
부산역광장에 설치된 '8각9층탑'과 '용'장엄물 점등은 성오 스님을 비롯한 수석부회장 도원 스님, 상임부회장 정각 스님, 오거돈 부산시 행정부시장, 배학철 부산시의회 부의장, 정...
2003-05-06 14:0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