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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 종단으로 다시 서자"
태고종 한마음 대각정진법회/ "종도들의 화합분위기를 밑거름으로 종단 중흥발전의 전기를 마련하자." 태고종(총무원장 운산)은 3월 29일 오전 11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남파, 혜초, 철화 승정을 비롯한 19개 교구종무원 중진 스님과 종도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도화합과 중흥발전을 위한 '태고종도 한마음 대각정진대법회'를 봉행했다. 삼귀의례, 반야심경, 축사, 승정추대장 봉정, 종정법회, 대회사, 기원사 순으로 진행된 이날 대법회에서 운산 총무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태고종도 한마음 대각정진대법회는 우리 태고종은 물론 이 나라 불교사에 있어 큰 획을 긋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전제하고 "과거에 있었던 모든 잘못을 진심을 참회하고 부족한 부분을 각성 한마음 한뜻으로 종도화합을 이루어 나가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운산 스님은 이어 "종도들의 화합된 힘으로 침체된 종단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발전시켜 한국불교 정통종단과 대승교화종단...
2002-04-01 15:08:00
진각종 사무지도·감사
진각종 통리원(원장 효암)과 사감원(원장 진산)은 3월 13일 대전교구청을 시작으로 3월 29일까지 통리원과 교육원 등 중앙종무기관을 비롯해 6개 교구청별 전국 심인당·종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진기 55년도 사무감사 및 사무지도를 실시했다. 사감원은 "감사결과 중앙종무기관과 심인당, 유치원 등의 예산과 관련된 사항들이 효율적으로 집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어린이, 청소년 등 포교분야와 복지분야의 예산확충 등 인재양성을 위한 투자가 눈에 띈다"고 말했다. 사감원은 그러나 "교육분야 특히 해외포교가 활성화 될 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한 예산편성과 집행계획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사무지도 실무부서인 총무부는 "이번 사무지도는 종단의 기본체제 정립과 회당 대종사 탄생100주년 기념사업 중간점검, 각 교구청 산하 행정·포교 등 운영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고 공유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며 "6개 교구청 산하 심인당과 유치원의 시설관리와 사무업무 등 이 전반적으로 체계적인 실무를...
2002-04-01 15:07:37
사찰환경연구회 결과 16일 발표
국립공원 내 전통사찰 가치는? 국립공원 내 전통사찰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된다. 사찰환경연구회는 4월 16일 오후 2시 조계사 교육문화회관에서 이번 연구의 결과를 발표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사찰환경연구회와 종단 관계자, 환경부 국립공원 정책담당자, 시민환경단체 실무자 등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결과는 국립공원 내 전통사찰의 문화·환경·생태적인 가치를 학문적으로 뒷받침하는 중요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찰환경연구회 소속 이영경 교수(동국대), 이병인 교수(밀양대) 등 연구진들이 조계종 국립공원 제도개선특별위원회의 위탁을 받아 2001년 8월 13일부터 10월 27일까지 사찰문화재, 문화유산, 환경, 생태가치에 대한 연구를 해 왔다. 이번 연구를 통해 국립공원 내 전통사찰 관람료 징수문제 뿐만 아니라 북한산관통도로 등 정부의 건설정책, 국립공원 정책결정 등에 있어서도 전통사찰의 고유 역할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02-04-01 14:50:30
불교역사문화기념관 건축허가
서울 종로구청은 3월 1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이하 역사관) 건립계획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조계종 총무원은 입찰서를 제출한 7개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심사를 거친 후 4월 첫째 주까지 우선 협상사를 지정하고 4월 초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1천400여 평의 대지 위에 지하 4층, 지상 4층, 연면적 5천여 평 규모로 건립되는 역사관은 본 센터와 국제회의장이 들어설 보조센터 등 2개동 형태로 설계됐다. 주요시설은 지하층에 수장고, 공연장, 불교문화연구소, 전시실이 위치하며 지상층에는 불교문화정보센터, 도서실, 불교문학실, 음악실, 멀티미디어 라이브러리, 각 부서 사무공간 등이 자리잡게 된다. 특히 부속건물형태로 건립되는 국제회의장은 동시통역시설 등 국제행사를 완벽하게 치를 수 있는 최첨단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노치윤 기자 nochi99@milgyonews.net
2002-04-01 14:49:42
경승단 "경승실장에 인사권 줘야"
3월 19일 경승단 단장으로 임명된 조계종 포교원장 도영 스님은 경승단장이 경승실장의 위촉과 연임, 해촉 등 인사권한을 행사할 수 있도록 경찰청에 요청했다. 이날 경찰청 차장실에서 경찰청 경승 위촉장을 받은 도영 스님은 성낙식 경찰청 차장에게 "경승의 위촉과 해촉이 조계종단의 뜻과 무관하게 이뤄지고 있는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요청했다. 도영 스님은 또 경승단장이 경찰청 경승실장을 당연직으로 수행할 것도 요청했다. 노치윤 기자 nochi99@milgyonews.net
2002-04-01 14:49:25
진각종, 한중일대표단 환영만찬
진각종은 올해 가을 우리나라에서 열릴 제5차 한중일 불교교류위원회 실무회의 참석차 방한한 대표단 환영만찬을 3월 26일 롯데호텔 지하 일식당 벤케이에서 열었다. 이날 만찬에는 진각종 혜정 교육원장과 혜인 총무부장, 무외 문사부장을 비롯해 종단협의회 사무총장 홍파 스님 등 종단협 관계자들과 장림 중국불교 부비서장 등 중국측 대표 2명, 요시히코 오시마 스님 등 일본측 대표 6명이 참석했다. 혜정 교육원장은 이날 3국 실무 대표단 환영 인사를 통해 "오늘 만찬이 한국 방문 첫 날인만큼 즐거운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며 "조만간 4월 중국불교의 초청으로 진각종에서 방문할 예정인데 많은 교류가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종단협의회 사무총장 홍파 스님은 "진각종 교육원장의 석찬에 감사하며 내일 회의가 원만히 잘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들은 3월 27일 오전 10시 롯데호텔 36층에서 예비모임을 갖고 올 가을 제5차 교류위원회 일정과 주제, 부대행사와 성지순례 일정 등에 대해 논의한다. ...
2002-04-01 14:33:56
창간29주년기획 '월드컵 특수를 잡아라' 2
부처님오신날 봉축 "마음으로 느끼게 하자" 월드컵 개막 10여일 전인 5월 19일은 불기 2546(2002)년 부처님오신날이다. 월드컵 대회와 맞물려 전 세계의 이목이 한국과 일본에 집중되는 만큼 한국불교의 최대 행사인 봉축과 관련된 이벤트를 한국전통의 불교문화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도록 다양한 준비가 이루어 져야 할 것이다. 특히 불교계는 월드컵 기간 동안 31곳의 사찰(심인당)에서 '한국전통사찰 외국인 문화체험 프로그램'(템플스테이)을 통해 외국인들이 한국불교문화를 접하고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는 만큼 이번 부처님오신날의 봉축행사는 템플스테이 사업과도 연계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진각종 봉축위원회는 종단 봉축문화형성 기틀 마련과 참여하는 봉축문화조성, 사회적, 문화적인 종단 이미지 부각 등에 봉축행사의 초점을 맞추고 부처님오신날 봉축분위기를 회당 대종사 탄생100주년 기념사업과 월드컵 행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
2002-04-01 14:10:12
진각종 스승법복 바뀐다
진각종 스승 법복(法服)이 새롭게 바뀐다. 진각종은 3월 21일 오후 1시 대구교구청(희락심인당) 회의실에서 제329회 임시종의회를 열고 스승의 법복을 밤색 양복에서 노란색 개량형 한복으로 교체키로 하는 등 법의 개정을 의결했다. 새롭게 바뀌는 스승 법복은 상·하의 모두 노란색의 개량형 한복으로 상의는 y자형으로 목선부분은 굵게 이중선을 넣었으며, 하의는 안으로 꿰는 단추형식을 취했다. 또 법복 위에 착의하는 온동(온두루마기)은 밤색으로 결정하는 한편 전수(여성 스승)의 법복은 밤색치마와 밤색 상의(겨울) 또는 흰색 상의(여름)이며 법복 위에 착의하는 반동(반두루마기)은 밤색으로 통일했다. 특히 총인의 법의(法衣)색상은 황금미색으로 확정하고 법복의 색상은 흰색과 밤색 온동으로 결정했다. 의제규범과 관련해 관증 교육원 교법부장은 "그 동안 시대가 급변하고 교화 활동은 물론 수행과 범 종단적인 활동 및 시대적 상황 등에 부응하는 의미에서 스승 법복을 바꾸기로 결정했다"며 "법복의 ...
2002-04-01 14:08:26
5차 한중일대회 10월 28일 개최
'인류평화와 불법' 주제로 서울서 제5차 한중일 불교우호교류대회가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동안 한국에서 '인류평화 창조와 불법'이란 주제로 개최된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중국불교협회, 일중한국제불교교류협회 등 한중일 3국불교 실무대표자들은 3월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5차 한중일불교우호교류대회 준비실무회의'를 열고 한중일 서울대회 일정 및 주요내용을 최종 확정했다. 3국 실무대표자들은 10월 28일 오후 4시 3국 대표자 30명이 참석하는 제5차 한중일불교우호교류위원회의 및 본 대회 준비회의에 이어 29일 오전 9시 30분 불교환경사진전시회 개막식과 오전 10시 세계평화합동서원법회를 개최키로 했다. 또 10월 28일 오후 2시에는 '인류평화 창조와 불법'이란 주제와 '테러에 의한 인명살상과 전쟁종식을 위한 불교사상'이란 부제로 국제학술강연회를 개최키로 했으며 3국 불교우호교류대...
2002-04-01 14:08:05
"FX사업 전면 재검토하라"
종교인 기도회 열어/ 차기전투기(FX) 기종선정 논란과 관련, 불교인권위 등 종교계 10개 단체들은 3월 25일 국방부 앞에서 'FX사업의 전면 재검토와 외압의혹을 폭로한 조주형 대령의 석방'을 촉구하는 기도회를 열었다. 이날 기도회에는 불교인권위 공동대표 진관 스님,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수경 스님과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대표 문규현 신부 등 불교·천주교·기독교·원불교 종교인 50여 명이 참가했다. 진관 스님(불교인권위 대표)은 대회사에서 "망해가는 보잉사를 살리기 위한 FX사업은 율곡비리보다 더한 전투기 비리"라고 비판했다. 기도회에 참석한 종교인들은 성명서를 통해 △차기전투기 도입사업 전면 재검토 △조주형 대령 즉각 석방을 촉구했다. 특히 이날 기도회에는 최병수 화백이 낡은 부시얼굴 가면을 쓰고 F-15K 비행기를 수리하는 장면의 퍼포먼스를 진행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국방부는 3월말까지 FX사업 평가를 완료하고 4월에 기종을 선정, 5월중 계약을 ...
2002-04-01 09:06:37
"공부! 너 딱 걸렸어"
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 '나만의 공부방법' 지도/ 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전승범·서울시 도봉구 도봉2동)이 학습활동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나만의 공부방법 배우기' 프로그램을 개강한다. 4월 12일부터 6월 14일까지 주1회 실시되는 나만의 공부방법 배우기 '공부! 너 딱 걸렸어'는 공부에 있어 능률이 오르지 않는 학생이나 공부에 흥미를 잃은 학생, 공부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공부방법을 지도함으로써 활력 있는 학교생활을 길러주기 위한 청소년 프로그램이다. 나만의 공부방법 배우기는 총 10주 동안 학습관련 심리검사와 학습유형 및 동기탐색, 집중력 전략, 시험불안 다루기 등의 세부내용으로 교육을 실시하며, 한국심리자문연구소의 심리검사 및 프로그램 자문과 학습클리닉 전문요원인 복지관 최준근 복지과장의 지도로 이뤄진다. 손범숙 기자 ogong@milgyonews.net
2002-04-01 09:05:41
위덕대 야외공연장 개장
위덕대학교(총장 손제석)는 3월 26일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의 열린 공간이 될 야외공연장을 개장,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해 11월에 착공한 야외공연장은 소나무 숲을 배경으로 조성된 문화시설로, 1천여 명의 인원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어 교내·외 행사의 새로운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장 기념행사에는 대학관계자와 최원병 경상북도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편 위덕대는 이날 오후 같은 장소에서 개장 기념행사로 인기가수 도원경씨를 초청, 학생자치단체 출범식 및 위덕가요제를 열었다. 손범숙 기자 ogong@milgyonews.net
2002-04-01 09:01:20
종교NGO네트워크 현판식
'개혁을 위한 종교NGO네트워크'(이하 개혁네트워크)는 2002 제1차 운영위원회를 겸한 현판식을 3월 28일 오후 7시 참여불교 재가연대 사무실에서 갖고 조직강화, 정책위원회 구성 등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한다. 개혁네트워크는 1년씩 돌아가면서 간사단체를 맡기로 한데 따라 올해 간사단체는 참여불교 재가연대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운영위원장에 김희욱 재가연대 협동집행위원장을, 총무간사에 서정숙 전 대불련 지도간사를 각각 내정했다. 노치윤 기자 nochi99@milgyonews.net
2002-04-01 09:01:05
교계11개 단체 28일 성명발표
3·10 조계사 공권력 난입사태와 관련, 참여불교 재가연대를 비롯한 11개 불교단체들은 3월 26일 회의를 갖고 조계종 총무원의 발표에 대한 입장을 정리했다. 이들 단체는 3월 28일 오전 조계종 총무원의 재발방지 약속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들은 또 시설보호요청만 했을 뿐 법당난입은 경찰의 무리한 진압이었다는 총무원측 해명과 재가연대 임원들이 확인한 내용이 틀려 이에 대한 명확한 해명과 함께 시설보호요청을 한 조계종 담당자에 대한 책임 있는 문책을 촉구할 방침이다. 또 3.10사태 진실 규명과 불교정신 회복을 촉구하는 불교인 333인 2차 선언도 이날 오후에 가질 예정이다. 노치윤 기자 nochi99@milgyonews.net
2002-04-01 09:00:57
경기불교문화원 4월 13일 개원
수원을 중심으로 경기지역 포교활동의 교두보가 될 경기불교문화원(원장 김태제)이 4월 13일 오후 3시 개원식을 갖는다. 수원역 부근 팔달로 남문 번화가 상가건물 4층에 위치한 이 문화원은 지난해 12월 10억 여원을 들여 매입, 총 150평 규모로 법당, 회의실, 사무실, 문화활동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월 1회 문화답사를 비롯해 태극권·전통요가, 기초교리 강좌, 찬불가, 경전강좌, 건강운동, 법회 등 프로그램을 4월부터 실시하게 된다. 일반 시민들의 문화, 사회봉사의 장이 될 경기불교문화원은 재가불자들을 위한 활동장소 제공 및 지원과 수원지역내 각 사회단체와 연계를 통한 사회봉사활동 등을 전개할 방침이다. 문의 031-251-1083 노치윤 기자 nochi99@milgyonews.net
2002-04-01 09:0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