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역사문화기념관 건축허가
서울 종로구청은 3월 1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이하 역사관) 건립계획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조계종 총무원은 입찰서를 제출한 7개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심사를 거친 후 4월 첫째 주까지 우선 협상사를 지정하고 4월 초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1천400여 평의 대지 위에 지하 4층, 지상 4층, 연면적 5천여 평 규모로 건립되는 역사관은 본 센터와 국제회의장이 들어설 보조센터 등 2개동 형태로 설계됐다.
주요시설은 지하층에 수장고, 공연장, 불교문화연구소, 전시실이 위치하며 지상층에는 불교문화정보센터, 도서실, 불교문학실, 음악실, 멀티미디어 라이브러리, 각 부서 사무공간 등이 자리잡게 된다. 특히 부속건물형태로 건립되는 국제회의장은 동시통역시설 등 국제행사를 완벽하게 치를 수 있는 최첨단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노치윤 기자 nochi99@milgyonews.net
2002-04-01 14:4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