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의원 3명 후보추천
조계종 종정추대회의/
조계종 원로회의(의장 법전)는 3월 11일 오전 10시 총무원 4층 회의실에서 종정추대회의를 열어 제11대 종정후보로 법전 원로회의 의장, 숭산 화계사 조실, 성수 황대선원 조실 등 세 명의 원로의원을 추천하고 3월 26일과 27일 회의를 다시 개최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원로회의 의원 19명 가운데 법전, 종산, 도원, 보성, 숭산, 활안, 녹원, 성수, 이두, 정천, 원명, 천운, 도천, 지관, 동춘, 지정 스님 등 16명과 정대 총무원장, 지하 종회의장, 월서 호계원장 등 모두 19명이 참가했다.
종정추대회의는 오전 후보 추천을 위한 9인의 전형위원회(종산, 활안, 녹원, 성수, 지관 동춘, 정대, 지하, 월서)를 구성하고 별도회의를 열어 법전, 숭산, 성수 스님을 종정 후보로 추천한데 이어 추대 논의를 계속 했으나 끝내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종정 후보로 추천된 법전 스님은 1926년 전남 함평 출신으로 실제 스님을 은사로 득도했으며 81년 종...
2002-03-13 15:5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