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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법련사, 미혼모자시설 도담하우스에 지원금 기탁
서울 법련사(주지 진경 스님)는 2월 13일 불교계 미혼모자가족복지시설 도담하우스를 방문해 지원금 200만 원을 기탁하면서 정월방생법회를 대신했다. 지원금은 법련사 신도들이 십시일반 모은 것으로, 법련사는 매년 정월방생법회를 기해 대사회활동에 나서고 있다. 법련사는 관행적으로 이어지던 양식 어류 방생을 지양하면서 생명존엄사상과 자연환경보호를 위해 군부대, 복지관,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인간방생을 실시해오고 있다.도담하우스는 (사)깨달음과 나눔 이사장이자 불교여성개발원 부원장인 이매옥 이사장의 원력으로 2015년 9월 개원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0-02-18
서울 구룡사, 서초구에 자비의 쌀 전달
조계종 서울 구룡사(주지 각성 스님)는 홍법문화복지재단(이사장 정우 스님)과 2월 13일 서초구청에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저소득세대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자비의 쌀 5,000kg을 전했다. 구룡사 주지 각성스님은 “구룡사에서 설날 때마다 자비의 쌀 모연행사를 하는 것은 홍법큰스님의 유지를 받들어 우리 사회를 맑고 청정하게 정화시키는데 일조하기 위함”이라며 “많은 양은 아니지만 자비의 쌀이 어려운 이웃에게 골고루 전달돼 부처님의 가르침인 자비사상이 널리 확산되는 것은 물론 이 인연공덕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고통에서 하루빨리 벗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구룡사는 매년 설날 때마다 자비의 쌀을 모연한 뒤 정월대보름에 맞춰 서초구청을 통해 저소득세대에 전달해왔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0-02-17
조계종, 제58기 사미·사미니계 수계교육 시행
조계종 교육원(교육원장 진우 스님)은 2월 12일부터 23일까지 12일간 충남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제58기 사미·사미니계 수계교육을 시행한다. 입교자는 남행자 50명, 여행자 16명으로 총 66명이다. 분야별로는 소년출가 7명, 청년출가 19명, 일반출가 30명, 은퇴출가 10명이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0-02-17
총지종 법성사 신축헌공가지불사 봉행
총지종(통리원장 인선 정사)은 2월 13일 오후 부산 법성사 신축헌공가지불사를 봉행했다.본존제막에 이어 열린 행사에서 종령 법공 정사는 헌공사를 통해 “전당은 자재원만하신 법신불의 도량으로, 금강법계궁의 도량으로, 모든 보살의 깨달음의 전당으로, 그리고, 일체 유정들의 복덕의 원천으로, 또한 고해중생들의 안식처로, 죄업중생의 수도 해탈처로 자리매김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통리원장 인선 정사는 봉행사를 통해 “종단은 교화의 다양한 방편을 시대에 맞게 수용 변화해야 한다는 종조 원정 대성사님의 뜻을 되새겨, 주변 환경을 지혜롭게 받아들이고, 변화의 물결에 동참했으며 신축을 통해 도심형 수행공간으로 거듭나겠다는 대비원을 세우고, 1년 6개월여 만에 비로자나 부처님의 장엄한 법계 도량을 헌공하게된 것”이라며 “부산에서 들불처럼 번져났던 밀교 홍포와 교화의 기운이 다시금 이곳에서 퍼져나가 전법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기를 지심 서원한다”고 말했다. 법성사는 대지면적 690.9㎡에 건물...
2020-02-17
“이웃과 함께하는 조계사 될 것…”
“2020년 올해 표어를 ‘이웃과 함께하는 조계사’로 정하고 절망하고 가난한 중생에게 무량한 재산이 되고 필요한 도구가 되고자 합니다.” 서울 조계사(주지 지현 스님)가 2월 12일 조계사 100주년 기념관 접견실에서 신년 기자회견를 갖고 △한국불교 총본산 성역화 사업 지속 추진 △포교와 교육 활성화를 통한 신도조직 강화 △불교전통문화 계승과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개발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전법 활동 강화 등 2020년 사업기조를 밝혔다. 조계사는 특히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전법 활동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30일 서울시비영리민간단체로 지정된 ‘행복나눔 가피봉사단’을 중심으로 사회복지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정부의 사회복지 공모사업과 지정기부 위탁사업을 비롯해 차상위계층 지원사업(장학금 지원, 김장나누기, 동계 난방용품 지원 등), 지역사회 저소득층 생활밀착형 사회공헌 활동 등에 이어 행복나눔 가피봉사단의 역량을 강화하는 ‘...
2020-02-17
조계종 포교원, 전법단 대표자회의 개최
조계종 포교원(원장 지홍 스님)은 2월 1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분과회의실에서 ‘전법단 대표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포교원장 지홍 스님은 회의에 앞서 가섭 스님의 사직으로 공석인 전법단장에 포교부장 정인 스님을 임명하고, 병원전법단 대표에 중앙보훈병원 지도법사 선주 스님을 위촉했다. 지홍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포교사고시도 연기했다” 며 “어려운 시기지만 전법단 구성원들이 신행혁신과 전법의 사명으로 현장포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임 전법단장 정인 스님도 “막연한 공포에 떨기보다는 부처님 법답게 스스로를 살피고, 이웃을 돌보는 것은 우리의 역할이다”며 “현장중심의 포교를 위해 매진하자”고 말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0-02-13
군종교구, (주)금성종합건축사무소와 설계 계약
조계종 군종특별교구(교구장 혜자 스님·이하 군종교구)는 2월 12일 군종교구장 집무실에서 (주)금성종합건축사무소(대표 이석범)와 ‘계룡대 영외법당 신축불사’ 설계 계약을 체결했다.이날 교구장 혜자 스님은 “부처님 불사에 다양한 경험이 있는 금성종합건축사무소가 영외법당 설계를 맡아줘 고맙다”며 “그간 사정으로 빨리 계약을 체결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여법한 설계도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석범 대표는 “큰 의미가 있는 백만원력 결집불사에 동참하게 돼 영광”이라며 “교구장스님 말씀대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설계업체로 선정된 금성종합건축사무소는 11월부터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 4월까지 설계도를 군종교구에 납품할 예정이다. 계룡대 영외법당에는 250여 명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법당을 비롯해 각종 강의와 세미나를 진행할 수 있는 다목적홀, 150여 명이 함께 템플스테이를 할 수 있는 교육관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계룡대 호국사 주...
2020-02-13
2월 환자 치료비 지원금 전달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는 2월 11일 법인 사무실에서 2월 환자 치료비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 스님이 참석하여 강서큰나무재활의학과의원 김광호 사회복지사에게 치료비를 전달했다.2월 치료비 지원 선정환자는 레녹스 가스토 증후군을 앓고 있는 이주현(가명) 군이다. 이 군은 엄마 배 속에 있을 때부터, 뇌출혈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고 우여곡절 끝에 태어나 생후 5개월 때부터 시작된 크고 작은 경련으로 인해 결국 좌측 후두부를 절제하는 대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언어, 인지, 작업 등 여러 가지 발달사항에서 현저히 뒤떨어지며 평생 재활치료를 해야 한다. 생명나눔실천본부는 매달 발행하는 ‘행복한 빈손’ 소식지를 통해 환자의 사연을 알렸고 치료비를 모금하여 전달했다.이 자리에서 이사장 일면 스님은 “아이가 치료를 꾸준히 받아 조금이라도 호전되길 바란다”며 “따뜻한 마음으로 후원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
2020-02-12
조계종 해인사, ‘한국전쟁 70주년 수륙대재·추모음악회’ 연다
국군·유엔군·북한군·중공군 등 위령 천도 해인사가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6월 6일과 7일 양일간 ‘수륙대재와 추모음악회’를 개최한다. 조계종 제12교구 본사 해인사 주지 현응 스님은 2월 12일 오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인도적·종교적 차원에서 당시 전쟁으로 사망한 국군을 비롯해 유엔군과 북한군, 중공군, 남북 민간인 희상자들을 영단에 합동으로 위령 천도하기 위한 수륙대재와 추모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말했다.6월 6일 해인사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추모음악회’는 진도씻김굿을 시작으로 △단막뮤지컬(전쟁과 평화) △위령시 낭송 △전쟁을 소재로 한 음악연주 △어린이합창단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행사에 앞서 해인사 일원에서는 △전쟁 참상과 평화 희구에 대한 사진전 △통일염원 소원지 작성 △한국전쟁 상징 도안 에코백 만들기·스크래치 나이트뷰 체험 △전통인쇄 체험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7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
2020-02-12
조계종 “파승가적 행위 반드시 책임 묻겠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제16교구 본사 고운사 주지 성추행 의혹과 제5교구본사 법주사 스님들의 도박의혹과 관련해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모든 역량을 동원해 사실관계를 투명하게 밝히겠다”고 말했다.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2월 1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브리핑룸에서 기획실장 삼혜 스님이 대독한 담화문을 통해 “우리 종단의 일부 교구본사에서 발생한 갈등과 혼란 그리고 사찰 경내에서 벌어진 도박의혹 사건이 공중파를 통해 보도됐다”며 “과거 승가의 비불교적, 반사회적 행위의 아픈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또 다시 공동체의 화합을 저해함은 물론 도박이라는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조계종 총무원장으로서 마음이 무척이나 무겁다”고 밝혔다.이어 원행 스님은 “출가수행자가 한시라도 놓지 말아야할 제일의 화두는 화합일진대 조계종을 유지하는 근간이 되는 교구본사에서 파승가적, 반사회적 행위가 발생됐다는 의혹은 그 무엇으로도 변명할 수 없다”면서 “종단의 자정능력이 있음을 보여드리고 최선을 다해 ...
2020-02-11
제25회 일반포교사·국제포교사 선발 고시 7월로 연기
조계종 포교원(원장 지홍 스님)은 최근 신종 코로나 확산방지와 응시생 등의 안전을 위해 2월 22일 시행 예정이었던 ‘불기2564(2020)년 제25회 일반포교사 및 국제포교사 선발 자격고시’ 일정을 7월로 잠정 변경하기로 했다.포교원 측은 “종단을 비롯해 정부 등 각급 기관에서 대중이 모이는 행사들이 연기, 취소 또는 축소되는 등 신종코로나 확산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포교원 역시 응시생 등의 안전이 최우선이라 판단하여 부득이 일정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0-02-11
‘창립 100주년 기념 음악회’ 개최
대한불교청년회(회장 하재길·이하 대불청)은 2월 16일 오후 5시 서울 인사동 천강에 비친 달에서 사회적 아픔을 겪는 이들과 연대하고 위로하기 위한 ‘대불청 창립 100주년 기념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올해 6월 20일은 만해 스님이 조선불교청년회를 창립한 이래로 명칭이 바뀐 대한불교청년회가 창립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정부기관이나 대학 등의 공공기관이 아닌 민간단체로서 100년이 넘는 단체는 YMCA, 보이스카웃연맹, 흥사단, 천도교청년회 다음으로 대불청이 다섯 번째이며 불교계에서는 처음이다. 하재길 중앙회장은 “대불청은 만해 스님의 정신을 계승하고 유지를 실현하기 위해 활동하는 전국불교청년단체로서, 항일자주독립운동의 역사를 바탕으로 군부독재시대, 민주화시대를 거쳐 국민주권시대를 국민들과 함께 열어낸 것에 의의를 두고 싶다”면서 “약소하지만 작은 음악회를 통해 부처님의 자타불이의 가르침을 실천하여 대중들께 보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창립 1...
2020-02-07
조계종·물라상가, 인도 부다가야 분황사 건립 MOU
조계종 백만원력결집 불사 첫 사업으로 인도 부다가야에 한국 전통사찰이 건립된다.조계종(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2월 6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인도 물라상가(대표 붓다팔라 스님)와 인도 분황사 건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물라상가 대표 붓다팔라 스님은 “불사에 동참하게 되어 영광이다. 성심을 다해 분황사 건립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에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백만원력 결집 불사를 위해 큰마음을 내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인도 부다가야 분황사 건립사업은 인도 현지에서 체류하고 수행하는 조계종 소속 스님 및 재가불자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분황사 건립 부지는 양산 통도사 청하문도회가 기증했으며, 건축 비용은 조계종에서 부담할 예정이다. 물라상가는 건축과 관련한 현지 업무 진행을 담당하며, 완공 후에는 운영권을 갖는다. 착공식은 3월 28일에 진행된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0-02-07
동국대 일산병원 250병상 규모 증축… 새로운 도약 나선다
병원 옆 부지 확보… 2023년 완공 예정 동국대 일산병원이 250병상 규모의 병원건물 증축과 함께 3차 의료병원으로의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동국대학교 이사장 법산 스님은 2월 6일 동국대 바이오메디캠퍼스 약학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개신교나 천주교의 경우 수십 개의 종합병원을 운영하고 있는데 비해 불교계 종합병원은 한방병원을 제외하면 일산과 경주의 동국대 병원 단 두 곳뿐인 것이 늘 안타까웠다”며 “동국대 병원은 불교의 자존심이며, 우리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사부대중이 모두 관심을 갖고 응원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조성민 의료원장은 “법산 스님 이사장 스님의 큰 원력이 동국대 의료원 발전의 새로운 도약이자 초석이 되리라 믿는다”며 “최고의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동국대 의료원 임직원 모두가 힘을 모아 이번 신축 공사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권범선 동국대 의료원 기획처장은 증축계획을 설명하면서 “현재 672병상을 갖추고 있는 동국대 일산병원은 ...
2020-02-07
“재발심과 대분심(大憤心)으로 정진의 끈 놓지 말자”
조계종 종정예하 진제 스님은 2월 8일 불기 2565(2019)년 기해년 동안거 해제를 맞아 법어를 발표했다.진제 스님은 “해제일인 지금 재발심과 대분심(大憤心)으로 정진(精進)의 끈을 놓지 말고 가일층 분발하여야 할 것”이라며 “이번 결제의 대중은 각자가 삼동구순(三冬九旬)의 결제기간 동안 얼마나 화두일념(話頭一念)을 이루었는지 돌아보고 또 돌아보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조계종 전국선원수좌회에서 전국 선원의 정진대중 현황을 정리한 동안거 선사방함록에 의하면 전국 99개 선원(총림 8곳, 비구선원 58곳, 비구니선원 33곳)에서 총 1,966명(총림 276명, 비구 1,049명, 비구니 641명)의 대중이 용맹 정진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0-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