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 끄는 달력이 없다
'안방 포교사' 인식 새로운 감각 담아야
진각종 등 차별화전략 바람직
"초심 불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라."
불기 2546년에 대비해 불교계에서는 예비 불자와 초심 불자를 잡기 위한 준비로 분주하다. 그 노력 중의 하나가 1년 365일 가정이나 직장 등에서 항상 볼 수 있는 달력 제작이다.
진각종은 달력을 제3의 포교사라는 인식 속에 새해 달력 제작은 새롭게 변화시켜 나간다는 방침으로 세우고, 9월 중순 디자인업체를 공개 모집하는 한편 올해 초부터 진행된 종단 주요행사를 월별로 나누어 사진과 이미지를 합성한 새로운 달력을 제작해 기존의 달력과 차별화를 계획하고 있으며 탁상용 달력도 함께 제작할 계획 속에 이미 작업이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고종은 9월 초 원성 스님의 동승과 동자승, 사찰, 연꽃 등 다양한 사진과 그림을 배경으로 한 새해 달력을 제작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전국 단위 사찰로부터 주문을 받고 있으며, 천태종은 구인사의 사계를 주제로 탁상용과...
2001-09-27 15: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