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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종 창교절기념 조불련서 축하메시지
조선불교도연맹은 6월 14일로 창종 54돌을 맞이한 진각종 효암 통리원장 앞으로 축하메시지를 보내고 "지난 시대 공고히 했던 유대를 발판으로 6·15남북공동선언의 실현을 위한 실천활동을 적극 벌여나가자"고 했다. 축하메시지 전문은 다음과 같다. 창종 54돌을 맞이하는 귀 종단의 전체 불자님들에게 열렬한 축하의 인사를 보냅니다. 창종 이래 귀 종단은 애국애족의 실천행을 꾸준하게 전개해왔습니다. 특히 최근 시기에 와서는 민족의 대단합과 조국통일을 위한 의로운 활동을 적극 벌여왔으며 이 길에서 우리와의 협력연대는 더욱 밀접해졌습니다. 우리는 겨레의 통일열망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새 세기의 첫 해 6월에 창종일을 맞이하는 귀 종단이 지난 시대 유대를 공고히 하며 남측 불교계의 앞장에 서서 6·15남북공동선언의 실현을 위한 실천활동을 적극 벌여나가리라고 확신합니다. 귀 종단의 의로운 활동에 언제나 자비광명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나무 석가모니불 조선불교도연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박태화 ...
2001-06-15 10:02:44
불교계 IT 종사자 연수
"좋은 불교인터넷 사이트를 위해 필요한 것은 사람, 돈, 전략입니다." 대한불교진흥원이 6월 8일 충북 괴산 다보수련원에서 개최한 불교계 인터넷 관리자 연수에서 유권준(전 경향신문 인터넷방송 팀장) 씨는 '국내외 인터넷 불교사이트의 현황'에 대한 강의를 통해 "불교관련 사이트는 웹 상에서 다른 사이트에 비해 매우 열악한 상태다"며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터넷 전문인력과 그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그리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는 불교적인 컨텐츠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터넷을 활용한 불교 포교의 현실과 미래'란 주제로 개최된 이번 연수는 불교계 첫 시도로,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인터넷 시장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열악한 불교계 인터넷 사이트의 현실을 인식, 그에 따른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윤원철(서울대 종교학과) 교수는 '인터넷 불교 포교의 개념과 방법론'이라는 기조강의를 통해 "불교계 ...
2001-06-15 10:02:40
문화놀이마당 부문상 수상
불기 2545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연등축제 참가단체 시상식에서 진각종 서울청년회와 진각복지재단이 불교문화놀이마당 부문상을 수상했다. 6월 7일 조계종 총무원 1층 불교회관에서 봉행된 시상식에서 조계종 복지재단, 사자암 등 5개 단체와 함께 불교문화놀이마당 부문상을 수상한 진각종 서울청년회와 진각복지재단은 봉축위원회로부터 상패와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우수 봉축상은 한마음선원, 우수 연등상은 청량사, 장려 정진상은 능인선원, 조계사, 봉은사, 우리는 선우, 영화사, 성심사 등 6곳이 각각 선정돼 상패와 상금을 받았으며 이종만 좋은 벗 풍경소리 실장, 장수연 불교방송 아나운서, 정기자 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 부회장, 김순임 불교합창단연합회 회장 등이 표창패를 받았다. 봉축위원회는 "각종 상패와 표창패를 받은 사찰과 단체, 개인은 연등축제 참여도와 충실성, 행사 기여도, 축제 요소의 창의성, 단체의 발전성 등을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2001-06-11 19:26:30
소극장 미아리사랑방 수탁
사단법인 비로자나 청소년협회(대표이사 혜명)가 서울 성북구 돈암동 미아리사랑방(소극장)을 수탁, 협회 출범이래 첫 개가를 올렸다. 실내공간 66평에 각종 조명, 음향시설 등을 완비한 200석 규모의 공연장인 미아리사랑방은 청소년을 비롯하여 서울 성북구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에서 활동하는 각종 문화단체를 발굴, 육성시켜 건전한 지역문화를 창달하고 보급하는데 기여할 목적으로 건립된 문화공간이다. 비로자나 청소년협회는 미아리사랑방 운영에 대해 "전문화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일반 시민들이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는 명실상부한 성북구의 문화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아동문화사업으로 관내 유치원생, 초등학생 대상 퀴즈대회, 동요대회, 인형 모음전, 애니메이션 영화전 등을 전개하고, 청소년문화사업으로 청소년 가요제, 사진제, 연극제, 미술제, 댄스 페스티벌 등을 매년 1차례씩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소년협회는 특히 일반 시민...
2001-06-11 19:26:26
비로자나 청소년협회 상임이사 증광 정사
사단법인 비로자나 청소년협회(대표이사 양택근·혜명 대정사)는 5월 31일 경북 경산시 중방동 경산심인당 문화실에서 제6차 임시이사회를 열고 상임이사에 증광 정사(경산심인당 주교)를 선임했다. 비로자나 청소년협회 상임이사로 선임된 증광 정사는 1957년생으로 1990년 12월부터 경산심인당 주교와 중방유치원장으로 있으며 진각복지재단 경산지부장, 경산시 청소년지도위원 등으로 활동하는 한편 1992년 8월부터 1994년 12월까지 진각종 종립 심인고등학교 정교를 역임하기도 했다.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
2001-06-10 16:07:02
진각종 탑주심인당 기우불공
진각종은 전국적으로 극심한 가뭄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6월 월초불공(6월 4일부터 10일까지)을 특별 기우(祈雨)불공으로 정해 봉행하고 있다. 탑주심인당(주교 도흔·서울시 성북구 하월곡동)은 특히 이 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봉행되는 공식불공은 물론 낮 불공이 끝난 후 10분씩 불사에 동참한 모든 진언행자들의 원력으로 하루 속히 단비가 내리기를 서원한다. 탑주심인당은 월초불공이 끝난 이후에도 매 자성일(일요일) 공식불사 시간에 기우불공을 지속적으로 봉행할 예정이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1-06-10 16:06:57
달라이라마 방한허용 강력 촉구
달라이라마의 방한을 둘러싼 문제가 또다시 수면 위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준비위원회가 방한허용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달라이라마 방한준비위원회(집행위원장 박광서)는 6월 4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수송동 만해교육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라마의 방한을 둘러싼 정부와의 협상이 사실상 결렬됐다며 달라이라마의 내달 중순 방한을 위한 비자발급과 대통령 면담을 정부에 요구하는 등 방한허용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박광서 집행위원장은 성명서를 통해 "달라이라마의 방한 문제에 대해 정부가 지난해 '내년엔 방한을 허용할 테니 올해에는 연기해 달라'고 수 차례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정부가 극소수 불교계 인사들의 유보적 의견을 핑계삼아 유보 입장을 일방적으로 통보해온 것은 달라이라마 방한을 사실상 불허키로 결정한 것"이라고 말하고 "소수의 불교계 의견을 들어 전체 입장인 것처럼 생각하는 정부의 안일한 태도와, 달라이라마 방한을 중국과의 ...
2001-06-10 16:06:49
기우불공 등(2001. 06. 05)
진각종 탑주심인당 기우불공 진각종은 전국적으로 극심한 가뭄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6월 월초불공(6월 4일부터 10일까지)을 특별 기우(祈雨)불공으로 정해 봉행하고 있다. 탑주심인당(주교 도흔·서울시 성북구 하월곡동)은 특히 이 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봉행되는 공식불공은 물론 낮 불공이 끝난 후 10분씩 불사에 동참한 모든 진언행자들의 원력으로 하루 속히 단비가 내리기를 서원한다. 탑주심인당은 월초불공이 끝난 이후에도 매 자성일(일요일) 공식불사 시간에 기우불공을 지속적으로 봉행할 예정이다. 상임이사에 증광 정사 사단법인 비로자나 청소년협회(대표이사 양택근·혜명 대정사)는 5월 31일 경북 경산시 중방동 경산심인당 문화실에서 제6차 임시이사회를 열고 상임이사에 증광 정사(경산심인당 주교)를 선임했다. 비로자나 청소년협회 상임이사로 선임된 증광 정사는 1957년생으로 1990년 12월부터 경산심인당 주교와 중방유치원장으로 있으며 진각복지재단 경산지부장, 경산시 청소...
2001-06-05 15:43:09
진각종 대덕관 대전수 열반
진각종 스승봉양기관인 기로원(대구 서구 비산3동)에 주석하고 있던 대덕관 대전수가 5월 27일 새벽 열반에 들었다. 영결식은 5월 29일 오전 8시 30분 기로원에서 봉행된다. 대덕관 대전수는 진기 18년(1964년) 시교에 임명되면서 대구 시복심인당에서 교화를 시작했으며, 진기 27년(1973년)에 대전수 행계를 품수하고, 진기 34년(1980년) 종의회 의원을 역임한 이후 진기 45년(1991년) 기로원에 진원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1-06-05 08:41:43
진선여중 은혜경 사경대회
"은혜는 평생으로 잊지 말고 수원은 일시라도 두지 말라." 여중생들의 개성 넘치는 은혜경 사경솜씨가 부처님과 부모, 국가, 스승의 은혜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고 있다. 부처님오신날과 종조탄생절을 기념해 진각종 종립 진선여자중학교(교장 한기수)는 심학시간을 이용해 2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제2회 은혜경 사경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5월 14일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6월 4일까지 반별로 계속된다. 다이어리에 오려놓은 인기 가수의 기사 글을 옮겨 사경지를 꾸민 박수진 양은 "쉬울 것 같았던 은혜경 사경이 결코 쉽지만은 않다"며 "사경을 하면서 은혜도 생각하고 내가 좋아하는 가수도 생각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나래 양은 "사경을 하다보니 은혜에 대한 깊은 뜻을 알 것 같다"고 말하며 "글자 한자를 쓸 때마다 은혜를 입은 사람들의 얼굴을 떠올렸다"고 했다. 지난해에 이어 은혜경 사경을 지도한 김종훈 심학교사는 "사경은 글자를 쓰면서 마음을 집중하게 되어 산란...
2001-06-05 08:41:39
새만금저지 '3보1배' 시위
"부처님 새만금 갯벌을 살려주세요" 종교환경회의 출범과 때를 같이해 새만금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3보1배' 시위가 펼쳐졌다. 공동대표인 수경 스님과 문규현 신부는 5월 24일 오전 10시 서울 명동성당을 출발해 청와대 입구까지 6시간 동안 세 걸음을 내딛고 한 번 큰절을 하는 '3보1배' 시위를 펼치며 새만금 생명살리기 참회기도를 벌였다. '3보1배' 정진에 들어가기 앞서 수경 스님과 문규현 신부는 성명서에서 "단군이래 최대의 간척토목사업으로 불리는 새만금갯벌사업의 강행 여부에 따라 한국의 환경정책은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면서 "공사여부를 놓고 정확한 정책을 내리지 못하는 정부 당국자의 현명한 선택과 판단을 촉구하기 위해서 3보1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불교, 원불교, 천주교 등으로 구성된 사형제도 폐지운동본부는 6월 2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사형제도 폐지를 위한 한마당 행사를 연다.
2001-06-01 09:31:20
진각논문대상 1차심사 18편 선정
진각종 교육원(원장 혜정) 종학연구실(실장 효봉)이 제정한 제3회 진각논문대상 1차 심사결과 밀교분야 '보리자량론의 복덕지혜 이종자량에 관한 연구'(제출자 권경임 씨) 계획서 등 18편이 선정됐다. 진각종 종학연구실은 5월 18일 논문계획서를 최종 접수 마감한 결과 총 응모작 28편이 접수됐다고 밝히고 이 중 불교분야 11편과 밀교분야 7편 등 1차 심사결과 선정된 18편의 논문계획서를 5월 24일 발표했다. 종학연구실은 이에 따라 6월 13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하며 같은 달 22일 당선작 초록 발표회를 갖는데 이어 10월 19일 본 논문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논문계획서 접수 결과 중학생이 '나의 사랑 심인당'을 주제로 한 연구계획서를 접수시켜 화제를 낳았다. 진각논문대상은 불교학과 밀교학에 대한 일반인들은 물론 학자들의 관심을 촉발시키며 연구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매년 공모하는 것이다. 1차 심사에서 통과된 논문은 다음과 같다. ...
2001-06-01 09:26:27
장학금 1억원 쾌척 화제
박영숙·김행록씨 부부 위덕대 '아당장학금' 명명 아당 전 진각종 통리원장 둘째 딸 박영숙(65·행원심인당 신교도)와 사위 김행록(70)씨가 위덕대학교에 1억 원의 장학금을 쾌척했다. 5월 15일 위덕대를 방문해 1억 원의 장학금을 내놓은 박 씨는 "생전에 밀교중흥과 진각종 발전을 염원하셨던 어른(부친)의 유지를 받들게돼 기쁘다"고 밝혔다. 위덕대(총장 손제석)는 이날 감사의 표시로 박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아당 전 통리원장의 법명을 따서 아당(雅堂)장학금으로 명명하는 한편 이 장학금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 "인재육성에 보탬 됐으면…" 5월 15일 위덕대를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한 김행록씨는 "생전에 밀교중흥과 진각종 발전을 염원하셨던 선친의 유지를 받들어 인재육성에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개교 5년만에 대구·경북지역 대학 중 대학종합평가에서 5위를 차지함으로서 크게 부상하고 있는 대학의 모습을 보고 자부심을 느꼈다"고 ...
2001-05-31 17:22:05
4개 종교연합 환경회의 출범
종교계가 환경을 지키고 보존하는 운동에 적극 나선다. 불교, 개신교, 천주교, 원불교 소속 환경단체들은 5월 22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불교회관 1층에서 '종교환경회의' 출범식을 갖고 범종교적으로 네트워크를 구성해 환경 현안에 대한 긴밀한 협조와 환경운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수경 스님, 김영락 목사, 이선종 교무, 최용록 신부 등 종교환경회의 공동대표들은 인사말을 통해 "종교와 종파를 떠나 생명존엄성과 환경보전을 실천해 아름답고 풍요로운 환경을 만들어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종교계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참석자들은 참회문을 통해 "생명의 존귀함을 모르고 함부로 저지른 모든 허물과 어리석음을 참회한다"며 "이웃을 내 몸같이 여기고 자연이 나의 가장 소중한 벗임을 깨달아 뭇 생명의 고통을 외면하는 개발위주의 정책에 맞설 것이다"고 선언했다. 이날 출범식을 가진 종교환경회의 참여단체는 불교환경교육원, 천주교 서울대교구환경사목위원회, 기독교...
2001-05-31 17:21:08
"김태복장군 명예회복을"
조계종 전국신도회 성명 조계종 전국신도회(회장 선진규)는 5월 19일 오후 1시 불교방송국 대강당에서 제 27차 전국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김태복 장군 사건과 관련 현정부의 대표적 불교 탄압 사례로 규정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전국신도회는 성명서를 통해 "법당 불사금이 뇌물수수라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논리로 국방부에 의해 기소돼 대법원의 최종 판결을 앞두고 있는 김태복 장군 사건은 대표적인 불교 탄압이다"며 "정부는 김태복 장군 사건에 대해 공정한 재판과 천용택 국방위원장의 공개사과, 책임자 처벌, 명예회복 등이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정대 스님은 5월 23일 김태복 장군을 총무원으로 초청해 격려하며 "이 일은 단순히 김 장군 한 사람의 일이 아니라 불교계 전체의 명예가 달려있는 일인만큼 최선을 다해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01-05-31 17:2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