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사 무량수전 보수정비 기본계획 ‘수립 중’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국보 제18호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에 대해 구조 안전점검을 거쳐, 보수를 위한 현황 파악과 원인 분석, 보수 범위 확정, 보수 방식 등을 검토하기 위한 ‘보수정비 기본계획을 내년 12월까지 마련한다는 계획이다.문화재청은 2010년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에 대한 정기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11년 정밀구조안전진단을 시행했다. 정밀구조안전진단 결과 구조 안정성에는 문제가 없으나, 지속적인 계측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2012년부터는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정기모니터링(점검)을 시행하고 있다.문화재청에 따르면 모니터링 시행 결과 구조적인 안정성은 유지하고 있으나, 1916년 일제에 의해 해체 수리 후 100여 년이 지나면서 목재 열화(劣化·목재와 목질재료가 수분, 열, 빛, 산소, 자외선, 생물 등의 작용에 의해 성능이 저하되는 현상) 등 보수의 필요성이 점점 높아짐에 따라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복원 수리를 위한 연구용역을 시행하고, 관계전문가로 ‘부석사 무량수전 ...
2014-10-17 16:0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