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사찰 전수조사 착수
조계종이 전통사찰을 대상으로 보존정책 수립을 위한 전수조사에 착수한다.조계종 문화부(부장 혜일 스님)는 3월 2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전통사찰의 효과적인 보존·관리를 위한 전통사찰 전수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문화부는 지난해 전국 9개의 사찰을 샘플로 조사항목 마련을 위한 기초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올해의 조사는 전국 942개(2013년 12월 10일 기준) 전통사찰 가운데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에 분포하는 141개를 대상으로 한다. 전체 사업기간은 2017년까지 총 4개년으로 수행된다. 2015년에는 광주, 강원, 전북, 전남, 제주 273개 사찰이 대상이며 2016년은 인천, 대전, 세종, 경기, 충북, 충남 276개 사찰, 2017년에는 서울, 대구, 경북 252개 사찰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조사 내용은 건축물(비지정문화재 중심)을 중심으로 전통사찰을 구성하는 사찰식생(사찰림, 노거수, 조경), 성보문화재(목록의 변화), ...
2014-03-26 22:2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