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목조문화재 단청 정밀조사
부석사 무량수전, 법주사 팔상전, 금산사 미륵전 등 중요목조문화재 단청을 정밀조사 해 기록으로 남긴다문화재청(청장 변영섭)은 중요목조문화재(국보·보물)에 장식된 단청현황을 기록으로 보존해 훼손·멸실될 경우 복원근거자료와 학술연구자료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정밀조사 한다. 단청기록화 정밀조사 대상은 중요목조문화재 138동이며, 올해는 부석사 무량수전(국보 제18호), 부석사 조사당(국보 제19호), 법주사 팔상전(국보 제55호), 금산사 미륵전(국보 제62호) 등 4동을 추진한다.문화재청에 따르면 단청은 햇빛, 습도, 바람 등 주변 환경에 따라 퇴색이 진행되며, 건축물의 외부단청은 대체로 100∼150년, 내부단청은 250∼400년 정도 지나면 채색이 거의 박락(剝落)된다. 또 건물의 수명이 오래되면 단청은 여러 번 개채(改彩)되어 건립시기의 원형이 왜곡된 경우도 많다. 이에 따라 현존하고 있는 봉정사 극락전(국보 제15호), 부석사 무량수전, 수덕사 대웅전(국보 제...
2013-10-07 14:2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