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의 풍경ㆍ스승ㆍ사람’
세포유전공학 박사이자 세계적인 명상가이며 사진작가 겸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한 마티유 리카르(Matthieu Ricard) 스님이 한국을 찾았다. 그는 11월 2일부터 11일까지 서울 불일미술관에서 사진전 개최와 함께 대중법문, 좌담회 등을 통해 대중들과 만난다.
리카르 스님은 히말라야를 품은 네팔, 북인도, 티베트, 부탄 등 고산국가들을 다니면서 사진을 찍었다. 히말라야 풍경과 그곳에 몸담고 사는 주민, 스님들의 사진은 많은 잡지와 책에 실려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뉴욕, 파리, 페르피낭, 스톡홀름, 홍콩 등에서 전시된 그의 사진은 영적 깨달음을 추구하던 스님의 고민과 환희를 엿볼 수 있다. 이번 한국 전시는 ‘풍경, 스승, 사람’ 세 가지 주제로 나눠서 전시된다. 대지의 광활한 풍경은 물론 종교행사와 사원 구석구석까지 담아낼 수 있었던 것은 일반 사진작가가 아닌 스님이었기에 가능했다.
‘승려와 철학자라’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의 작가이기도 한 리카르 스님은 사진과 저술활동 ...
2012-11-07 16:5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