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남산 마애석불 등 3건 국보 지정예고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국가지정문화재인 마애석불, 아미타후불벽화, 화엄탱을 보물에서 국보로 승격 지정예고했다.보물 제200호 경주 남산 칠불암 마애석불, 보물 제1313호 무위사 극락전 아미타후불벽화, 보물 제1366호 송광사 화엄전 화엄탱 등 3건이 국보로 승격됨과 동시에 각각 경주 남산 칠불암 마애불상군, 강진 무위사 극락전 아미타여래삼존벽화, 순천 송광사 화엄경변상도로 명칭도 변경된다.통일신라시대 전성기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조각기술, 예술적 감각, 종교적 숭고미를 유감없이 보여주는 경주 남산 칠불암 마애불상군은 경주 남산에 있는 대표적인 불상이다. 마애불상군 삼존상 앞에 놓인 사면석주의 각 방위를 주재하고 있는 부처님형상 사방불은 이후 전개될 석탑 사방불의 조형이 된다는 점에서도 매우 큰 조각사적 의의가 있다.
국보로 승격되는 강진 무위사 극락전 아미타여래삼존벽화, 순천 송광사 화엄경변상도조선전기 불화를 대표하는 벽화로 꼽히고 있는 강진 무위사 극락전 아미타여래삼...
2009-07-02 11:2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