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이웃돕기 연합 소장품전 연다
사립박물관의 1번지라 할 수 있는 서울 종로구에 있는 9개 박물관이 모여 연합전을 개최한다.
가회박물관, 목인박물관, 삼성출판박물관, 세계장신구박물관, 쇳대박물관, 짚풀생활사박물관, 초전섬유-퀼트박물관, 티베트뮤지엄, 한국불교미술박물관 등 9개 박물관은 각 소장품을 모아 쇳대박물관 전시장에서 110여 점을 선보이기로 했다.
이번 연합전은 한국불교미술박물관의 소장품 보물 제 1204호 의겸등필수월관음도, 석가후불탱화, 나무광박신여래도, 산신도, 석가여래좌상 등을 비롯하여 목인박물관의 소장품 봉황을 탄 동자 등 불화와 불상 및 여러 진귀한 장신구, 전통 짚풀공예품, 티베트 예술품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의 작품이 전시된다.
김태정 큐레이터는 "다양하고 독특한 소장품의 한 지붕 밑 전시는 사립박물관을 지역사회에 알리며 이웃과 함께 하는 문화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위한 자리매김"이라며 "전시회 입장료는 전액 종로구 지역의 불우이웃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8월 16일까지 개최되...
2006-07-26 16:5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