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 봉축기념전시회 2제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이종철)은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기 위해 '상생(相生)과 새 출발의 빛, 연등'과 '삶 속에 나툰 부처, 나한'전을 개최하고 있다.
5월 2일부터 개최된 '상생과 새 출발의 빛, 연등'전은 어두운 세계를 밝게 비춰주는 부처의 공덕을 기리는 연등의 역사와 유래를 소개하면서 수박등, 연꽃등, 잉어등, 가마등, 수복등(壽福燈)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성철 스님의 다비식 때 사용된 만장 9점과 '종이마당' 원장 최옥자씨가 닥종이로 만든 탑돌이 인형도 전시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전시된 만장은 성철 스님의 다비식이 끝난 후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수거, 정리하여 보관하고 있던 776점 가운데 일부인 9점을 통해 현대인들에게 자각과 반성의 의미를 던져준다. 전시는 6월 2일까지 계속된다.
'삶 속에 나툰 부처, 나한' 이숙일 화백 기증전은 5월 7일부터 6월 16일까지 41일간 국립민속박...
2003-05-27 10:1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