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송림사 대웅전’, ‘대구 동화사 극락전·수마제전’ 보물 지정 예고
송림사 대웅전, 동화사 극락전, 수마제전(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경북 유형문화재 ‘칠곡 송림사 대웅전’과 대구시 유형문화재인 ‘대구 동화사 극락전·수마제전’ 등 3건의 문화재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송림사의 주불전인 칠곡 송림사 대웅전은 임진왜란의 전란을 겪은 후 1649년에 중수되었으며 이후 1755년, 1850년 두 차례의 중수를 거쳐 현재 모습으로 남아 있는 건물이다. 대웅전은 정면 5칸, 옆면 3칸 규모인데 17세기 이후 재건한 불전이 정면 3칸, 옆면 2칸을 채택했던 추세와 달리 이전의 규모를 지키고 있다. 대구 동화사 극락전은 1600년(선조 33년)에 중건을 시작하였고, 그 중 금당(金堂)을 제일 먼저 건립했는데 지금의 극락전으로 판단된다. 이후 문헌기록을 통해 1622년에 중창되었음을 확인했다. ‘수마제전’은 극락전의 뒤쪽에 있으면서 고금당(古金堂)이라고 전한다. 1465년(세종 11년)에 건립되었고, 임...
2021-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