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사성보박물관, 일본 유출 문화재 재현전 개최
월정사성보박물관(관장 정념 스님)은 동북아불교미술연구소(소장 석문 스님) 산하 나우회 회원작가들과 11월 12일부터 12월 12일까지 일본으로 유출된 한국 문화재를 재현해 전시한다.‘나우회’는 2014년부터 일본, 미국, 프랑스 등 해외로 유출된 문화재들을 재현하고 있다.이번 전시에서는 동경박물관 소장 가릉빈가, 동경예술대학 박물관 소장 석불좌상, 오쿠라 다케노스케 소장 토우(土偶), 담산신사 소장 수월관음도, 고려미술관 소장 아미타삼존도와 직부사자도 등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이며, 조각, 회화, 공예, 건축 등 각기 다른 분야의 8명의 전승 작가가 참여해 재현 또는 다른 시각으로 재구성했다. 특히 경북무형문화재 제37호 대목장 김범식 작가는 고양 벽제관 육각정을 1/10 스케일(Scale)로 재현했다. 고양 벽제관 육각정은 사적 제144호로 지정된 벽제관지의 유일한 현존 건물이나 1918년 일제강점기에 조선총독부 2대 총독인 하세가와에 의해 불법 반출돼 현재까지 일본 야마구치현 이와...
2018-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