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화가 양선희 작가, 제13회 개인전시회 개최
10월 3일∼9일까지, 서울 갤러리 이즈불화가 양선희(중요무형문화재 단청전수교육조교) 작가의 13번째 개인전이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서울 갤러리 이즈 제3전시장에서 열린다.문화재청과 국립무형유산원, 한국문화재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에서 양선희 작가는 ‘비로자나 정토’를 주제로 사자, 봉황, 물고기, 개구리, 꽃게, 잠자리 등 수미단과 벽화에서 보이는 일반적인 불교소재를 작품에 담았다. 사자는 부처님의 지혜를 상징하며 물고기는 수행자를, 개구리는 불도를 이루려는 기다림을, 잠자리는 자유, 꽃게는 번뇌를 끊는 단호함을 상징한다. 꽃과 새로 장엄된 세계는 부처님의 진리로 가득 차있는 모습이다. 이처럼 친근감 있는 불교적인 소재와 사계절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문수동자와 사자는 화신불이 되어 세상으로 뻗어나가 중생을 제도하는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 양선의 작가는 “부처님의 모습은 커다란 달에 비유했으며 그 달 속에 평화로운 일상을 표현하고자 했...
2018-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