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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노인복지센터 조계종에
조계종 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정대)이 3월 17일 서울시에서 위탁 운영하는 서울노인복지센터 수탁 법인체로 선정됐다. 서울시 종로구 경운동 옛 통계청 건물을 개·보수해 활용하게 될 서울노인복지센터는 총건평 2천여 평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건물과 별관을 별도로 갖추고 있으며 내부 시설로 상담 및 안내실, 영화관람실, 체력단련실, 진료실, 공동작업실, 온돌휴계실 등을 구비하고 있어 노인복지시설로는 전국 최대 규모다. 조계종 복지재단은 이번 서울노인복지센터를 수탁 함으로써 이 지역을 대표하는 불교문화복지벨트화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3월 19일 서울시 관악구청으로부터 미림어린이집(관악구 신림10동)을 수탁 받아 운영에 들어갔다.
2001-04-09 14:03:45
도움이 필요합니다
하루하루가 막막한 두 부자 올해 나이 68세의 황 할아버지, 몇 년 전만 해도 건설현장에서 일용노동을 하며 한 집안의 가장으로 떳떳한 생활을 하였으나 이제는 장애인 아들에게 의지해 생활하는 처지가 되었다. 황 할아버지는 1999년 공사현장에서 낙상하여 허리를 다친 후 거동이 불편하게 되었고 더군다나 당뇨에 골다공증까지 겹쳐 심신이 많이 허약한 상태이다. 자신의 명의로 돼있던 단 하나의 집마저 부인의 빚 보증으로 넘어가 버렸고, 부인은 죄책감으로 가출하여 지금은 소식조차 없는 상태다. 슬하에 2남 1녀를 두었으나 둘째아들은 부산 감천에서 물류창고 노동일을 하고 있어 경제적인 도움이 되지 못하고 결혼한 딸도 생활이 어렵긴 마찬가지라 전화만 자주 할뿐이며 황 할아버지는 뇌성마비로 지체장애 3급인 장남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마땅한 직업조차 가질 수 없는 아들과 정부지원금에 의존해 하루하루를 어렵게 연명하고 있는 황 할아버지의 마지막 소원은 자신이 죽기 전에 장남이 직장을 구하고 결혼하...
2001-04-09 14:02:54
세계자원봉사자의 해 기획 3
자원봉사의 자세 단순 도움보다 공감대 형성책임감 있는 인식변화 필요조건없는 사랑 실천 기회로 얼마 전 자원봉사 경험이 처음이라는 한 자원봉사자를 만났다. 자원봉사를 통해 평소 체험할 수 없었던 값진 보람을 느끼고 참사랑을 실천할 수 있었다고 말한 그는 고 했다. 하지만 막상 해 보고 나니 자원봉사활동은 특정의 주민이나 경제적 빈부, 남녀, 연령, 직업 등 어떠한 조건에도 관계없이 인간이면 누구나 참여해야 하는 것이라고 깨달을 수 있었다고 했다. 우리 나라의 자원봉사활동에 있어 제도의 개선 내지는 관리, 교육 이전에 해야 할 일이 바로 자원봉사에 대한 인식을 향상하는 것이다. 자원봉사는 사회적인 면뿐 아니라 개인적인 면에서도 중요한 의의를 갖기 때문이다. 먼저 사회적으로 자원봉사는 시민의 자발적인 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성숙하게 하고 복지제도의 불안정성을 보강할 수 있고, 개인적으로는 자기성장과 함께 자아를 발견할 수 있으며 더불어 이타주의 정신을 함양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
2001-04-09 14:0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