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인중 진각학생반 불적답사
심인중학교 진각학생반은 10월 22일 경북 하양 법상심인당과 팔공산 은해사 말사인 중암암으로 2005학년도 가을 불적답사를 다녀왔다.
대명심인당에서 발단불사를 봉행한 학생들과 교사들은 대구 팔공산에 있는, 일명 돌구멍 절로 알려진 중암암(中巖庵)을 답사했다. 834년(흥덕왕 9) 심지왕사(心地王師)가 창건하고 1834년(순조 34) 우일(宇一)·유엽(有曄) 스님이 중수했다는 중암암을 답사한 학생들은 법당과 요사채, 고려시대 삼층석탑, 삼인암(三印巖), 건들바위, 김유신이 마셨다는 석간수인 장군수(將軍水) 등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암자를 답사한 학생들은 이어 법상심인당에서 해단불사를 봉행했다. 이 자리에서 명선각 전수는 "미래의 주역이 될 심인중학교 진각학생반 학생들의 밝고 건강한 모습에 마음이 흐뭇하다"고 말하며 "우리 모두가 부처님의 정법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인연을 부여받은 것에 감사해 하며, 앞으로 하고자 하는 일이 원만히 성취되어 훌륭한 인재들이 되어주기...
2005-11-07 10:1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