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중앙신도회장 김학송 의원 취임

편집부   
입력 : 2010-02-10  | 수정 : 201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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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송 국회 국방위원장이 천태종 중앙신도회장에 취임했다.

천태종은 2월 7일 오전 10시 30분 관문사(서울 서초구 우면동)에서 이ㆍ취임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천태종 총무원장 정산 스님, 종의회의장 도산 스님, 감사원장 춘광 스님, 태고종 총무원장 인공 스님, 맹형규 청와대 정무특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등 사부대중 1천여 명이 참석했다.

김학송 회장은 취임사에서 "제게 중책을 맡긴 이유가 종단의 정체성 확립과 불교를 발전시키라는데 있는 것 같다"면서 "중앙신도회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신도회와 종단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총무원장 정산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김학송 중앙신도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종단발전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태고종 총무원장 인공 스님, 맹형규 청와대 정무특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한나라당 김무성 의원, 김의정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등도 축사를 통해 김학송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날 법회에서는 관문사 신임 신도회장 이ㆍ취임식도 봉행됐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