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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지황 동국경옥고 만들어

편집부   
입력 : 2011-11-28  | 수정 : 2011-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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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일산한방병원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병원장 구병수)은 조계종 제8교구본사 직지사와 체결한 '청정한약재 재배에 관한 협약(MOU)'에 따라 직지사 500평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생지황을 주요한 재료로 해 최근 동국경옥고를 만들었다.

동국대 일산한방병원측은 "이번에 수확한 생지황은 생약재배에 있어 천혜의 환경을 가지고 있는 직지사에서 한약재 재배에 대한 기술적 노하우를 동국대 일산한방병원으로부터 직접 지원 받아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했다"면서 "이를 주요한 재료로 하여 만든 동국경옥고는 이미 문제가 되고 있는 중국산 저가 한약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보다 친환경적인 한약재로 질 좋은 한약을 공급하겠다는 한방병원의 의지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동국대 일산한방병원은 내년 통도사와 청정한약재 재배에 관한 추가 협약으로 2천 평의 사찰유휴지에서 친환경농법으로 한약재를 재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