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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발전기금 1천만 원 쾌척

편집부   
입력 : 2012-02-02  | 수정 : 2012-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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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카누부 출신 안현진 학생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카누부 안현진(사회체육 4) 학생이 학교발전기금으로 1천만 원을 쾌척했다.

2월 20일 동국대를 졸업하고 울산광역시청 실업팀에 입단할 예정인 안현진 학생은 처음 받는 실업팀 입단 연봉의 일부를 후배 카누부 재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기금을 전달했다.

안현진 학생은 2011년 아시아선수권대회 금메달, 제92회 전국체육대회 1인승 200M 우승과 카나디언 1인승 1000M에서 4분00초90으로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며 대회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현재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안현진 학생은 "그동안 정든 대학과 카누부를 떠나게 되어 아쉽지만 앞으로 열심히 훈련해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김영종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은 "처음 받는 연봉을 학교 후배를 위해 기부하겠다는 안현진 학생의 뜻이 너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소중한 뜻을 잘 받아서 우리 대학 발전을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