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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동행에 자비나눔기금 전달

편집부   
입력 : 2012-05-15  | 수정 : 201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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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강남지역사암연합회

조계종 강남지역사암연합회(회장 정우 스님)는 5월 10일 봉은사에서 '자비나눔 강남지역불자대법회'를 봉행하고 강남지역 불자들이 1000원씩 모은 1차분 모금액 5천만 원을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에 자비나눔기금으로 전달됐다.

기념 법요식에서 강남사암연합회장 정우(구룡사 회주)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법회는 강남지역사암연합회가 지극한 정성으로 동참해 소외된 이웃과 그늘진 곳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따뜻함을 나누고자 하는 법석"이라며 "우리 사회의 모든 이웃들에게 자비나눔으로 동행하는 승가공동체가 돼 세계일화의 밑거름이 되고자하는 전법의 길을 열자"고 말했다.

이에 앞서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포교원장 지원 스님이 대독한 격려사에서 "강남 소재 사찰은 현대 도심포교당 운동의 1세대이며, 불법의 대중화ㆍ현대화의 초석을 일궈왔다"며 "오늘 이 자리가 제2의 강남지역 포교의 출발처로 자리매김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