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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불련 제12차 합동수계법회 봉행

편집부   
입력 : 2012-06-13  | 수정 : 201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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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회장 김상인 행정안전부 조직실장)는 6월 9, 10일 양일 간 직지사에서 제12차 합동수계법회를 봉행했다.

6월 9일 오후 7시 직지사 만덕전에서 열린 입재법회에서 김상인 회장은 “공불련 회원들은 평소 더욱 투철한 행동거지와 마음가짐으로 하루하루 살아갈 것을 다짐하는 수계법회의 의미를 가슴깊이 새기고 불자로서는 물론 국가와 국민에 대한 봉사자인 공무원으로서도 부끄럽지 않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환영사에서 “비록 1박 2일간의 짧은 일정이지만 직지사에서 잠시나마 일상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휴식과 평안을 찾으시고, 국가와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공직자로 마음을 새롭게 가다듬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직지사 주지 성웅 스님은 법문을 통해 “거룩한 불법을 만났으니 본능적인 욕망에서 벗어나 나에게도 허물이 없는가 항시 생각하는 불자가 되어달라”고 했다.

입재법회에 이어 오후 9시부터 진행된 수행정진 시간에는 직지사 포교국장 성민 스님과 직지사 대중스님의 진행으로 부모은중경을 봉독하며 부모의 은혜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만덕전 내 작은방에서 진행된 임원단회의에서는 공불련 활성화 방안과 기타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이튿날인 10일 오전 8시부터 만덕전에서 합동수계법회(수계법사 마하무량사 회주 암도 스님)가 개최됐다. 공불련 전국 회원 및 가족 400여 명이 참석한 수계법회에서 수계자 대표로 김천시청불자회 송재현․이정임 회원이 수계첩을 받았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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