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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제43기 합동득도수계산림 행자교육 입교식

편집부   
입력 : 2018-07-26  | 수정 : 2018-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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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0명, 3개월간 교육

한국불교태고종(총무원장 편백운 스님)은 7월 25일 태고총림 선암사에서 제43기 합동득도수계산림 행자교육 입교식을 봉행했다.

이날 총무원장 편백운 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여러분은 태고종도로서의 종지·종풍에 맞는 태고법손의 맥을 이어가는 태고종도가 되어야 한다”며 “천년고찰 조계산 선암사 태고총림 정수원에서의 수련생활이 여러분이 출가자로서의 삶을 살아가는데 두고두고 지남(指南)이 되고 추억이 되는 그런 기간이 되기를 바라면서 어렵고 힘들더라도 참고 견뎌서 회향하는 날 다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정수원장 호명 스님(선암사 주지)은 “행자교육이란 사찰에서의 일상생활을 익히고 공동체 생활을 경험하는 것인 만큼, 힘들더라도 참고 견디는 연습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태고종은 지난 10일 제43기 합동득도 수계산림 수계대상사 소양시험과 신체검사를 실시했다. 소양시험 및 면접은 18세 이상 55세 이하로 불교기초교리, 예경(조속예불) 등을 면접했다.

제43기 행자교육에는 행자 40명이 7월 25일부터 10월 25일까지 3개월간 정수원(선암사)에 입교해 행자교육을 받는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