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포토뉴스
포토 > 포토뉴스

도종환 장관 “종교 문제는 내부에서 자율적으로 해결해야”

편집부   
입력 : 2018-07-27  | 수정 : 2018-07-27
+ -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 예방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7월 27일 오전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을 예방했다.

총무원장 설정 스님은 “전통산사 7개의 사찰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가 된 것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역할과 노력이 컸으며 이에 감사드린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하여 외교부와 지자체 그리고 우리 종단이 합심하여 7개 사찰이 동시에 등재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한 결과이기도 하다”라며 “산사는 생명체로써 정신적 물질적 신앙적으로 복합적인 유산이며 국민들에게 위안과 희망 기쁨을 주는 곳이기에 특별한 보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금의 종단 내부의 갈등을 해결하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도종환 장관은 “갈등이 해소되는 방향으로 가기를 바란다. 다만 무엇보다 생명이 중시되고 설조스님의 단식이 길어지고 있어 크게 걱정하고 있다”며 “종교 문제는 내부에서 자율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고 답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