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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음악학회, 안정사서 제2회 학술세미나 개최

밀교신문   
입력 : 202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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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16일

한국불교음악학회(회장 한명희)는 8월 15일, 16일 양일간 법화종 안정사에서 ‘안정사 불교의례 악가무의 전통과 가치’를 주제로 제2회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원효 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알려진 안정사는 1,400여년의 역사를 지닌 고찰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안정사가 지닌 유형·무형의 유산을 정리할 예정이다. 

 

학술세미나에서는 △안정사의 역사와 의미(이종수 순천대학교 교수) △안정사 의례와 문화적 가치(홍태한 문화재위원) △안정사 범패의 전승 계맥과 음악적 특징(최헌 부산대학교 교수) △안정사 작법무에 대한 연구(이애현 경북대학교 초빙 교수) △안정사의 콘텐츠의 가치와 활용방안(이재수 동국대 불교학술원 조교수) 등의 논문이 발표된다. 또한 학술대회에 앞서 안정사 유적 및 자료 관람과 안정사 영산재 시연 등도 진행되며 봉은국악합주단의 축하연주도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불교음악학회 측은 “유구한 역사를 지닌 안정사는 해방 이후 내·외홍을 겪으며 사찰 지닌 역사적인 사명과 역할을 온전히 수행하지 못했다. 세미나를 계기로 불교의례와 악가무 전통을 되살려 새출발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