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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허불교학술상 수상자에 유근자 교수 선정

밀교신문   
입력 : 2022-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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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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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자 교수

 ‘불교평론’ 편집위원회는 11월 1일 “2022년 불교평론 뇌허불교학술상 수상자로 유근자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뇌허불교학술상 심사위원회는 “유근자 박사의 ‘조선시대 왕실발원 불상의 연구’는 소위 억불을 해야 한다던 조선시대 절대 권력층이 ‘어떻게 무엇 때문에’ 공공연히 계속해서 불상을 조성했던 것인가에 대해 본서 1, 2부에 걸친 사료의 자세한 인용과 분석이 우선 학문적인 면에서 돋보인다”며 “뿐만 아니라 조성발원문의 인용들을 보면, 학술적 글쓰기와 달리, 신앙적인 측면에서도 독자대중에게 새삼스러운 감동을 갖게 할 기술이 아닌가 싶다”고 평가했다. 

 

유근자 교수는 덕성여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 (사)한국미술사연구소 연구원을 역임했다. 현재 동국대 미술학부 불교미술전공 강의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며, 강원도와 경기도의 ‘문화재 전문위원’을 겸하고 있다. 

 

불교평론은 뇌허 김동화 박사의 학문적 업적을 기리고자 매년 뇌허불교학술상을 시상하고 있다. 시상식은 12월 말 열릴 예정이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