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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실사찰 프로그램 공동 개발 MOU 체결

밀교신문   
입력 : 2023-04-06  | 수정 : 202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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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포교사회·의친왕기념사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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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국제포교사회(회장 정혜 스님)는 4월 2일 국제불교박람회 국제포교사회부스에서 의친왕기념사업회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두 단체는 연내 황손과 함께 세조의 광릉을 둘러보고 역사 강의를 들으며, 봉선사에서 불교체험을 함께 하는 등 ‘황손과 함께하는 왕릉사찰 투어 프로그램 및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개발해 국내 주재 대사관, 영사관, 상사주재원 등 엑스팻(Expat)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국제포교사회 회장 정혜 스님은 “왕실 궁중문화와 불교전통문화를 K-고급문화로 외국인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마음에 콘텐츠 개발을 황실의 후손들과 함께 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외국인들에게 왕실문화와 불교문화를 체계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이준 의친왕기념사업회의 회장은 “국제포교사회와 잘 협력하여 두 문화가 융합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의친왕기념사업회는 의친왕의 종손 이준 황손이 회장을 맡고 있으며, 황실 후손과 독립운동가들의 후손이 모여 설립한 단체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