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사업단, 지역 사찰과 사찰음식 나눔 지원

밀교신문   
입력 : 202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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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체험과 도시락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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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이하 문화사업단)은 사찰음식의 사회공익적 가치실현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2023년 사찰음식 홍보행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전국 42개 사찰에서 5월부터 11월까지 계속되며, 사찰음식 체험 및 시식, 도시락 나눔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문화사업단은 올해에는 지원대상을 지역 주민 뿐만 아니라 의료·공공기관, 고등학생, 이주민, 사회적 약자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대폭 확대했다.

 

금산사, 백담사, 법륜사(용인), 수원사, 송광사(순천), 능가사, 원효사(광주) 등의 사찰에서는 취약계층, 이주민, 다문화가정 등을 위한 사찰음식 도시락 나눔을 진행하며, 수월암, 연운사, 대광사(성남), 보경사, 봉은사, 전등사, 망경산사, 법주사, 정각사(밀양) 등의 사찰은 지역주민과 외국인, 사찰 방문객, 고등학생 및 템플스테이 참가자 등을 대상으로 사찰음식 체험 및 시식 행사와 사회복지시설과 계층별 리더 초청 사찰음식 만찬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한 나눔과 사회공헌에 기여할 계획이다.

 

사업단장 원명 스님은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사찰음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몸도 건강하고 마음도 더불어 건강해지는 사찰음식을 통해 국민들이 보다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나아가 우리 사회가 더욱 건강한 사회공동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